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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백화점 갔다가..

..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24-10-11 10:34:53

행사가 있어서 옷 좀 사려고 오랜만에 롯데 본점 갔다가 기만 죽어서 돌아왔네요

전층이 다 명품샵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전체젹으론  사람이 없는데

제 기준 비싼 브랜드들에는 사람들이(특히 중국인?) 바글거리고,  나이든 분들도 어찌나 부티나게 입고 다니시던지, 평소 못느끼던 위화감...

익숙하고 만만하던 브랜드들은 다 어디로 이사를간건지 찾을 수도 없어서  

괜히 왔네라는 생각만 하다 돌아왔네요.

 

 

IP : 106.101.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플
    '24.10.11 10:36 AM (122.32.xxx.92)

    어플빨리 깔아서 공짜 커피라도 드시고 오세요

  • 2. 인생무념
    '24.10.11 10:38 AM (211.215.xxx.235)

    아울렛이 나은것 같아요.ㅎ 롯백 본점은 중국인 등 외국인을 겨냥한것 같아요..명품들..거기서 아이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실제 구입은 아울렛이나 인터넷으로 해요

  • 3.
    '24.10.11 10:40 AM (14.44.xxx.94)

    그래도 아직 꾸질꾸질하게 입고 가도 출입제한은 안하죠?
    상품권 쓰러 가야되는데 추리닝밖에 없어서

  • 4. 윗님
    '24.10.11 10:42 AM (106.101.xxx.250)

    네 저도 입장했습니다^^

  • 5. 공짜커피
    '24.10.11 10:56 AM (1.231.xxx.71)

    전월실적있어야 주던데요.

  • 6. .........
    '24.10.11 10:5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명품만 있었다는 거 보니 롯데 본점 옆에 에비뉴엘 가신 거 아니에요?
    본점 건물이랑 연결되어 있거든요.
    본점은 그냥 별로 고급스럽지 않던데...

  • 7. .......
    '24.10.11 11:00 AM (180.224.xxx.208)

    명품만 있었다는 거 보니 롯데 본점 옆에 에비뉴엘 가신 거 아니에요?
    에비뉴엘은 명품관이고 본점 건물이랑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건물이거든요.
    본점은 그냥 별로 고급스럽지 않던데...

  • 8. 요즘
    '24.10.11 11:06 AM (210.92.xxx.234)

    백화점 옷 안사요

  • 9. ..
    '24.10.11 11:07 AM (106.101.xxx.250)

    앗 그런가요?
    그래서 그랬나?

  • 10.
    '24.10.11 11:12 AM (221.145.xxx.192)

    롯백 본점이 예전에는 만만한 가격대였는데 한 이년전인가 수리 대폭 하더니 명품관 분위기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다산 현대아울렛 갑니다.
    브랜드 옷들 이월이나 특가로 파는데 품질 좋고 유행도 그닥 뒤쳐지지 않는 브랜드 옷들을 예전 백화점 가격 ㅎㅎㅎ 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요.
    저는 어차피 기본 정장이나 심플한 스타일을 사는 거라 그런 시각으로 보면 살 게 많아요

  • 11. ㅠ.ㅠ
    '24.10.11 11:40 AM (119.196.xxx.115)

    이쁜옷들은 아울렛에 없어요...ㅠ.ㅠ

  • 12. 다른말이지만
    '24.10.11 11:46 AM (125.189.xxx.41)

    뭐랄까
    배고파 우연히 들른
    식품관 백화점 식당에
    노부부 두분이 온몸 힘 잔뜩주고
    (남자어르신 명품무늬 골프옷 깃 세우고,
    여자분은 명품백 화려한 보석칭칭
    역시 명품로고 옷) 뭐 취향이나 보이고 싶은건
    알겠는데 작금의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의
    앞서나선 어르신 모습같아
    좀 씁쓰레했어요..뭐 멋져보이지도 않고요.
    자연스레 편안한 옷 입으신 어르신이
    훨 자연스럽고요.

  • 13. 노인일수록
    '24.10.11 11:48 AM (118.235.xxx.45)

    전 꾸미는 사람들이 더 좋아보여요.

  • 14. 시각차이
    '24.10.11 11:53 AM (175.124.xxx.136)

    노인이라고 부티나면 안되나요?
    초라한 노화를 화려함으로
    휘둘러서 만족하는거죠.
    너무 자기관리 안된 노인보단 좋아보여요.

  • 15.
    '24.10.11 11:58 AM (221.145.xxx.192)

    저도 나이 든 분들이 새 옷이나 부티나는 옷 입은 거 보는 거 좋아요.
    남자들 특히 십수년전 낡은 양복, 옷들 입고 다니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여성도 마찬가지.

  • 16. ..
    '24.10.11 12:02 PM (1.255.xxx.11)

    다른말이지만님 어떤 광경인지 눈에 그려지네요. ㅎㅎ
    늙으나 젊으나 묘사하신 스타일의 사람들 정말 더 없어보이고 졸부같죠.
    특히 중년이상의 남자들이 명품티나는 옷이나 벨트 로 무장한 사람들은 어쩜 그리 하나같이 양아치같은지. ㅠ

  • 17. ...
    '24.10.11 12:16 PM (1.241.xxx.220)

    요즘 로고 플레이는 명품 잘 모르는 분들이 하는 것 같은 이미지마저 있죠

  • 18. ??
    '24.10.11 12:21 PM (121.162.xxx.234)

    젊은 애들이 입으나 늙은 사람들이 입으나
    무슨 차이일까 ㅎㅎ
    그거 아껴서 며느리 한벌 사주지?

  • 19.
    '24.10.11 12:35 PM (125.142.xxx.31)

    아울렛과 더 차별화 되는게 맞다고봅니다.
    어차피 백화점 매출은 몇안되는 vip등급들이 채워주니까요

    다른 얘긴데 백화점에서 간혹 유모차 미는 젊은 엄마랑
    동행한 사람은 분명 친정엄마 아니면 시모일텐데
    의외로 그분들 차림이 젊은엄마와 사뭇 다른 극명하게
    촌스러운 시골 노인네 모습같아서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세련되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아닌
    할머니펌에 정체불명 버건디색 계열 아웃도어나 경량패딩 착장 등등
    젊은 엄마야...너만 꾸미지말고 친정어머니 좀 챙겨드리지

    백화점에서는 세련된 모녀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70대중반 저의 모친은 저보다 더 늘씬. 세련되었어요.
    같이 다니면 흡사 큰언니급일 정도..저도 엄마가 부럽네요

  • 20. 노인들은
    '24.10.11 1:08 PM (112.187.xxx.11)

    왜 보는 사람 눈이 편안하게 입어야 하나요? 편안해 보이는게 세련미와는 거리가 있죠. 노인이든 중년이든 너무 편안하고 소박한 차림새는 좋아보이지 않아요. 꾸미고 감각있는 패션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 21. 영통
    '24.10.11 1:22 PM (211.114.xxx.32)

    전 그래서
    간단한 면티에 슬리퍼 신고
    백화점 간 적 있어요

    일부러는 아니고 ..동네 사람은 그런 옷차림으로도 간다더라 말 들은 적 있어서
    그냥 집의 옷 입은 상태 그대로 간 거죠.
    정말 직원들이 그 백화점 동네인 압구정 사람인 줄 아는 거 같았어요..

    편하게 아이쇼핑 하고 온 적 있어요..훗

  • 22. 뭐하러
    '24.10.11 2:04 PM (110.70.xxx.73)

    애써 그 동네 사람인척 할까요?
    백화점 자주 다닌다면, 급해서 얼른 다녀오느라 신경 못쓰고 갈 때도 있고, 모임 후 꾸민 상태에서 갈 수도 있고, 시간 있어 꾸안꾸로 갈 수도 있는데, 굳이 또는 일부러 면티에 슬리퍼 또는 츄리링 차림으로 가는것도 우습지 않나요?
    내 상황이 다 다른데.
    백화점 차림 논하는 글 보면 진짜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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