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책벌레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24-10-11 08:04:30

 

책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이언매큐언의 어톤먼트 읽으며

이번엔 이언매큐언은 물망에 없나...

혼자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한강이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노벨문학상은 다소 이국적이고 아스라한

저 먼 데 있는 꿈이었는데

한강이라니

허를 찔렸습니다.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채식주의자 읽고는 한강작가책은 읽지 않았어요. 

 

박경리

특히 박완서

윤동주의 시는 어떠하며

김소월

이청준

 

 

한동한 한국소설은 읽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읽기로 결심해봅니다.

 

작년에 어니에르노도 충격이었어요.

노벨문학상은 어쩌면 아직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집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근 가장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다.

 

IP : 1.23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11 8:07 AM (223.118.xxx.86)

    노안을 핑계로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ㅠㅜ)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는 좋은 아침입니다.^^

  • 2. ㅇㄹㅇㄹ
    '24.10.11 8:10 AM (211.184.xxx.199)

    한강 작가님 소설 읽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내용이라길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 3. 올연말까지는
    '24.10.11 8:16 AM (58.231.xxx.12)

    책을 열심히 읽어보는걸로

  • 4. 축하
    '24.10.11 8: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되지 않았는데
    진심 같은 민족으로서 기쁩니다.

  • 5. 저도
    '24.10.11 8:47 AM (218.48.xxx.87)

    채식주의자 읽고 한강은 읽지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82에 글을 썼더니 몽고반점 추천해주더라구요.
    다시 한 번 저도 용기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6. 추카추카
    '24.10.11 8:48 AM (183.108.xxx.180)

    아침에 뉴스 듣고 넘 기뻤습니다 소년이 온다 출판 되었을때 사서 읽고 두었던 책을 찾아서 카톡 프로필에도 사진 찍어 올렸어요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7. 축하합니다
    '24.10.11 9:00 AM (223.62.xxx.233)

    한강작가님
    축하합니다

  • 8. ..
    '24.10.11 9:07 AM (211.49.xxx.10)

    어제 밤에 소식 듣고 깜놀했어요. 세상에.. 노벨문학상이라니.. 나이 드니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는 못읽겠었어서 518을 다룬 작품은 읽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제 유튜브 몇 개 보다 광주 망월동 며역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분들의 묘가 생각나더라구요. 용기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한강님. 축하해요.

  • 9. 이미
    '24.10.11 9:13 AM (223.39.xxx.186)

    노벨보다 권위있다는 맨부커를 수상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못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네요 전

    그녀의 작품들 소재가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과도 잘 맞물리잖아요
    노벨상은 은근히 시대상 중시하더라구요

  • 10. ...
    '24.10.11 9:55 AM (58.145.xxx.130)

    축하축하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덜컥 받다니요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받을까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매번 헛다리 짚더니 이렇게 아무 예측도 없었을 때 받다니.... 아침에 충격받았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한 작가는 한강 작가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로 한강 작가가 받다니요....

  • 11. 원글님
    '24.10.11 10:29 AM (1.24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은 공감하는데
    한강의 문학을
    노벨문학상이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이라는 표현은 무례한 것 같네요.

  • 12. 영통
    '24.10.11 1:27 PM (211.114.xxx.32)

    몽고반점..

    한강 소설 중 몽고반점은 몰랐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28 변비있으신분 드루와~(더러움주의) 1 2024/10/11 1,079
1634027 한강 책 추천 좀 부탁해요 7 잘될 2024/10/11 1,059
1634026 한강 작가님 오빠 분이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쓰신분이 시네요.. 6 축복 2024/10/11 3,421
1634025 남자 고딩은 학교 책가방 어떤거 쓰나요? 5 가방 2024/10/11 505
1634024 성당글에 아주 긴 정성스런 댓글 썼었는데 ㅠ 10 아쉬움 2024/10/11 1,905
1634023 오십 중반입니다. 14 성겨 2024/10/11 5,031
1634022 헬스장 운동복 대여 15 .. 2024/10/11 1,505
1634021 멘부커상 축전 거부한 박근혜, 한강의 답변 9 .. 2024/10/11 3,576
1634020 업무용오피스텔인데 세입자가 주거용으로도 사용했는데.. 11 임대인 2024/10/11 1,112
1634019 국어 하위권, 수학 전교권 고1 도움 부탁드립니다. 13 국어 2024/10/11 1,170
1634018 김영하 작가 한강 축전...글 보세요 50 .... 2024/10/11 29,957
1634017 그분은 한강이 뭐썼는지도 모를거 같은데요 10 포로리 2024/10/11 1,693
1634016 유튜브에서 2 찾지못했어요.. 2024/10/11 302
1634015 피부과 핫한 글보고 혹시 미간보톡스도 그런가요? 6 .... 2024/10/11 1,788
1634014 노벨상 수상작가 책 원서읽기 모임 할까요?ㅋ 10 네이티브스피.. 2024/10/11 1,223
1634013 아플땐 먹고 바로 누워도 되겠지요~~? 4 에고고 2024/10/11 788
1634012 물 보온포트 어떤 게 좋은가요? 5 2024/10/11 625
1634011 당근환불안해준다는데 속상하네요 11 당근 2024/10/11 3,189
1634010 노벨문학상 단상 20 축하해요 2024/10/11 3,381
1634009 대학생 아이 카드 어떤거 만들어 주면 좋을까요? 1 대학생 2024/10/11 532
1634008 보궐선거는 보수가 유리한가요??? 16 ㅇㅇㅇ 2024/10/11 1,189
1634007 최강 돌돌이 하나 추천해주세요(2묘네) 111 2024/10/11 376
1634006 문재인 전대통령님과 이낙연전 총리님과 한강작가 20 지와타네호 2024/10/11 3,776
1634005 언제 매매 해야 가격을 잘 받을까요? 4 재개발 2024/10/11 979
1634004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이 7 좋은아침 2024/10/1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