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책벌레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24-10-11 08:04:30

 

책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이언매큐언의 어톤먼트 읽으며

이번엔 이언매큐언은 물망에 없나...

혼자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한강이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노벨문학상은 다소 이국적이고 아스라한

저 먼 데 있는 꿈이었는데

한강이라니

허를 찔렸습니다.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채식주의자 읽고는 한강작가책은 읽지 않았어요. 

 

박경리

특히 박완서

윤동주의 시는 어떠하며

김소월

이청준

 

 

한동한 한국소설은 읽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읽기로 결심해봅니다.

 

작년에 어니에르노도 충격이었어요.

노벨문학상은 어쩌면 아직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집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근 가장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다.

 

IP : 1.23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11 8:07 AM (223.118.xxx.86)

    노안을 핑계로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ㅠㅜ)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는 좋은 아침입니다.^^

  • 2. ㅇㄹㅇㄹ
    '24.10.11 8:10 AM (211.184.xxx.199)

    한강 작가님 소설 읽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내용이라길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 3. 올연말까지는
    '24.10.11 8:16 AM (58.231.xxx.12)

    책을 열심히 읽어보는걸로

  • 4. 축하
    '24.10.11 8: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되지 않았는데
    진심 같은 민족으로서 기쁩니다.

  • 5. 저도
    '24.10.11 8:47 AM (218.48.xxx.87)

    채식주의자 읽고 한강은 읽지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82에 글을 썼더니 몽고반점 추천해주더라구요.
    다시 한 번 저도 용기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6. 추카추카
    '24.10.11 8:48 AM (183.108.xxx.180)

    아침에 뉴스 듣고 넘 기뻤습니다 소년이 온다 출판 되었을때 사서 읽고 두었던 책을 찾아서 카톡 프로필에도 사진 찍어 올렸어요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7. 축하합니다
    '24.10.11 9:00 AM (223.62.xxx.233)

    한강작가님
    축하합니다

  • 8. ..
    '24.10.11 9:07 AM (211.49.xxx.10)

    어제 밤에 소식 듣고 깜놀했어요. 세상에.. 노벨문학상이라니.. 나이 드니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는 못읽겠었어서 518을 다룬 작품은 읽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제 유튜브 몇 개 보다 광주 망월동 며역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분들의 묘가 생각나더라구요. 용기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한강님. 축하해요.

  • 9. 이미
    '24.10.11 9:13 AM (223.39.xxx.186)

    노벨보다 권위있다는 맨부커를 수상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못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네요 전

    그녀의 작품들 소재가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과도 잘 맞물리잖아요
    노벨상은 은근히 시대상 중시하더라구요

  • 10. ...
    '24.10.11 9:55 AM (58.145.xxx.130)

    축하축하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덜컥 받다니요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받을까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매번 헛다리 짚더니 이렇게 아무 예측도 없었을 때 받다니.... 아침에 충격받았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한 작가는 한강 작가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로 한강 작가가 받다니요....

  • 11. 원글님
    '24.10.11 10:29 AM (1.24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은 공감하는데
    한강의 문학을
    노벨문학상이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이라는 표현은 무례한 것 같네요.

  • 12. 영통
    '24.10.11 1:27 PM (211.114.xxx.32)

    몽고반점..

    한강 소설 중 몽고반점은 몰랐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47 동덕여대 성희롱하시는거에요? 전말 32 동덕 2024/11/17 4,125
1642546 선거 출마도 중독인가보네요 1 ㅇㅇ 2024/11/17 537
1642545 [이주혁 원장님] 굥의 부동시 군면제에 담긴 범죄들 3 ..... 2024/11/17 1,043
1642544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비밀의숲 보다 재미있나요. 25 .. 2024/11/17 4,343
1642543 미사ㆍ영종도 12 이사고민 2024/11/17 1,447
1642542 아주 추워요 6 날씨 2024/11/17 3,294
1642541 ‘여론 공작팀’ 정황 담긴 '윤석열 캠프' 문건 입수 - 뉴스타.. 25 여기담당누규.. 2024/11/17 2,091
1642540 안 쓰는 자격증 있으신가요? 38 자격 2024/11/17 3,537
1642539 지난 주말 산 안심이랑 육전감이 있는데 2 ㅇㅇ 2024/11/17 731
1642538 저, 감옥 가나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 고비마다 명.. 23 0000 2024/11/17 4,741
1642537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16 ... 2024/11/17 5,366
1642536 내일 뭘 입어야하나 하고 2 .. 2024/11/17 2,512
1642535 남 동생의 아내 를 뭐라고 부르더라..... 라는 질문에 6 동감 2024/11/17 2,812
1642534 지방사람이 11.23. 집회 가려고요. 주차 어디에 할까요?? 4 착한그녀 2024/11/17 1,002
1642533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살기 힘든 곳인가 보네요. 24 2024/11/17 6,532
1642532 김장김치 어디서 사세요 3 시판 2024/11/17 2,081
1642531 돌아가신 엄마의 김치소(냉동) 10 동글 2024/11/17 3,510
1642530 매일 수강생들 험담하는 운동 강사 17 운동 2024/11/17 2,805
1642529 공학이 그렇게 좋았으면 13 ㄴㄷㅎㅈ 2024/11/17 1,931
1642528 저탄고지(케톤식) 효과 10 ㅇㅇ 2024/11/17 3,057
1642527 남해 아난티 7 2024/11/17 2,725
1642526 장기소득공제펀드 10년 넣고 곧 해지하는데 3 ㅡㅡ 2024/11/17 824
1642525 연희동 좋아요 11 가을이 2024/11/17 3,645
1642524 가벼운저녁- 배달음식 뭐 시킬까요 7 레드향 2024/11/17 2,109
1642523 벤츠 전기차, 연쇄 화재에 BMS·패키징 기술력 의문↑ 2 2024/11/17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