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책벌레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24-10-11 08:04:30

 

책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이언매큐언의 어톤먼트 읽으며

이번엔 이언매큐언은 물망에 없나...

혼자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한강이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노벨문학상은 다소 이국적이고 아스라한

저 먼 데 있는 꿈이었는데

한강이라니

허를 찔렸습니다.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채식주의자 읽고는 한강작가책은 읽지 않았어요. 

 

박경리

특히 박완서

윤동주의 시는 어떠하며

김소월

이청준

 

 

한동한 한국소설은 읽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읽기로 결심해봅니다.

 

작년에 어니에르노도 충격이었어요.

노벨문학상은 어쩌면 아직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집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근 가장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다.

 

IP : 1.23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11 8:07 AM (223.118.xxx.86)

    노안을 핑계로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ㅠㅜ)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는 좋은 아침입니다.^^

  • 2. ㅇㄹㅇㄹ
    '24.10.11 8:10 AM (211.184.xxx.199)

    한강 작가님 소설 읽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내용이라길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 3. 올연말까지는
    '24.10.11 8:16 AM (58.231.xxx.12)

    책을 열심히 읽어보는걸로

  • 4. 축하
    '24.10.11 8: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되지 않았는데
    진심 같은 민족으로서 기쁩니다.

  • 5. 저도
    '24.10.11 8:47 AM (218.48.xxx.87)

    채식주의자 읽고 한강은 읽지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82에 글을 썼더니 몽고반점 추천해주더라구요.
    다시 한 번 저도 용기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6. 추카추카
    '24.10.11 8:48 AM (183.108.xxx.180)

    아침에 뉴스 듣고 넘 기뻤습니다 소년이 온다 출판 되었을때 사서 읽고 두었던 책을 찾아서 카톡 프로필에도 사진 찍어 올렸어요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7. 축하합니다
    '24.10.11 9:00 AM (223.62.xxx.233)

    한강작가님
    축하합니다

  • 8. ..
    '24.10.11 9:07 AM (211.49.xxx.10)

    어제 밤에 소식 듣고 깜놀했어요. 세상에.. 노벨문학상이라니.. 나이 드니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는 못읽겠었어서 518을 다룬 작품은 읽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제 유튜브 몇 개 보다 광주 망월동 며역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분들의 묘가 생각나더라구요. 용기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한강님. 축하해요.

  • 9. 이미
    '24.10.11 9:13 AM (223.39.xxx.186)

    노벨보다 권위있다는 맨부커를 수상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못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네요 전

    그녀의 작품들 소재가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과도 잘 맞물리잖아요
    노벨상은 은근히 시대상 중시하더라구요

  • 10. ...
    '24.10.11 9:55 AM (58.145.xxx.130)

    축하축하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덜컥 받다니요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받을까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매번 헛다리 짚더니 이렇게 아무 예측도 없었을 때 받다니.... 아침에 충격받았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한 작가는 한강 작가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로 한강 작가가 받다니요....

  • 11. 원글님
    '24.10.11 10:29 AM (1.24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은 공감하는데
    한강의 문학을
    노벨문학상이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이라는 표현은 무례한 것 같네요.

  • 12. 영통
    '24.10.11 1:27 PM (211.114.xxx.32)

    몽고반점..

    한강 소설 중 몽고반점은 몰랐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96 라면스프 5 ㅣㅣㅣ 2024/10/13 1,016
1634395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7 가을사랑 2024/10/13 1,732
1634394 믹스커피 글보니 저도 며칠 전에 오랜만에 마셨네요 ㅎ 6 ㅇㅇ 2024/10/13 2,192
1634393 오십견에 물리치료 효과가 있나요? 8 오십견 2024/10/13 1,275
1634392 붉은끼없는 다크브라운색상? 3 열매사랑 2024/10/13 853
1634391 한강 "나를 처음 알았다면 '제주4·3' 다룬 '작별하.. 8 너무나 기뻐.. 2024/10/13 3,633
1634390 도움)시비조 2 발음 2024/10/13 620
1634389 중국어과or중어중문학과 11 ♡♡ 2024/10/13 881
1634388 파리 1구 숙소 중 가보신 곳 조언부탁해요. 2 프랑스 2024/10/13 575
1634387 50명 정도 낮에 식사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 파주일산 3 ... 2024/10/13 679
1634386 르*통 신발 신어 보신 분요~ 24 2024/10/13 4,312
1634385 한국IP가 더 심각한 거 아니에요? 13 어처구니 어.. 2024/10/13 1,726
1634384 방송에서 맨날 먹는 것만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까 6 음.. 2024/10/13 1,867
1634383 박지성 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 한강 인증 5 2024/10/13 5,820
1634382 (뉴스) 스웨덴에서 한국119에 신고해서 구조 7 119=91.. 2024/10/13 2,373
1634381 “친구가 말릴 때 참았어야 했나”…눈물의 경매 신청, 18년 만.. ... 2024/10/13 4,008
1634380 저도 출석 합니다 도토리키재기.. 2024/10/13 298
1634379 에어프라이어로 빵 만들어봤어요 먹을만하네요 ㅎㅎ 8 Dd 2024/10/13 1,701
1634378 코스트코 비회원구입요 10 현소 2024/10/13 2,323
163437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4 43 49대51 2024/10/13 2,488
1634376 한국은 인권보호의 선진국인가? 5 투덜이 2024/10/13 426
1634375 라떼로 마시기 좋은 원두는 뭐가 있을까요? 11 ㅇㅇ 2024/10/13 1,010
1634374 토마토 4 토마토 2024/10/13 936
1634373 엄마의 파김치 7 2024/10/13 1,796
1634372 얼굴이 누런빛이면 무슨색옷이 어울릴까요?ㅜㅜ 15 53세 2024/10/13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