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게 잠을 못자고 이 새벽에 깨서 자판 두드리네요 ㅎㅎ
신라스테이 플러스라고 프리미업급이라고 엄청 기대하고
1박에 30만원 가까이 하는 오션뷰 룸을 3박이나 예약했는데 나가고 싶은 적은 처음이네요 ㅜㅜ
저 완전 무던한 사람인데
침구가 퀘퀘하거 의자에 앉아도 먼지 냄새가 올라오고
계속 재채기 나와서 잠을 못잤네요 (알러지있음)
새 가운 속엔 팔뚝 길이의 남의 머리카락이 들어있고
창가에 카우치는 있는데 (안편함) 화장대 수납가구가 없어 짐은 다 늘어놔야하고, 화장실앤 옷걸이나 수건걸이 없어서 갈아입을 옷을 세면대 위에 놓아야하고
아 불편함이 끝이 없음 ㅎㅎㅎ
여튼 제주시에 얼마없는 야외수영장이 유일한 경쟁력인듯한데..아이들있거나 수영장 좋아하는 분들 외엔 절대 비추입니다. 특히 주변에 편의시설이 1도없고, 내부에도 식당이 없어서 조식부페만 카페에서
물론 신라호텔 아니고 비지니스 스테이급인거 아는데
그래도 이 가격에 (스테이급으로 10만원대 받던지)
가성비 너무 떨어지고 현타오네요.
충격은 직원들 중국인들 많은데
리셉션 직원말고는 영어는 커녕 한국말을 못해서
생수달라니 못알아듣고 휴대폰 번역기 들이대고 말해달래요..
아. 이틀을 더 어떻게 버티나요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