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대학 보내고 나면 여행 가야지 하고
보낸게
이젠 여행은 커녕 암 검진 결과들으러
다시 새로운 갑상선 암 병원 검색 하는데
지옥이네요. 뭘 또 찾아야 하는지
오십줄에 앞으로 이거 아니어도
갱년기에 아플거 태산인데
이게 뭘까요? 꿈이지 생시인지 지금이 악몽꾸는 꿈속이다 생각되고
정신도 왔다갔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
애들 대학 보내고 나면 여행 가야지 하고
보낸게
이젠 여행은 커녕 암 검진 결과들으러
다시 새로운 갑상선 암 병원 검색 하는데
지옥이네요. 뭘 또 찾아야 하는지
오십줄에 앞으로 이거 아니어도
갱년기에 아플거 태산인데
이게 뭘까요? 꿈이지 생시인지 지금이 악몽꾸는 꿈속이다 생각되고
정신도 왔다갔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
암치료 잘받으시고 여행도 곧 가세요.
비즈니스 타고 가세요.
힘들게 여러나라 돌지말고 제일 멋진 도시에서 비싼 호텔잡고 좋은거 많이많이 드세요.
제일 멋진 도시는 뭘까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까요?
한번의 암수술후
아 다 이겨냈다 했는데 갑암이라니
아니 단계중 3단계 세포변이라는데 이게 뭔지 병원 찾는거 지긋지긋해서 넋놓고 그냥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은 암세포를 죽이고,
우울한 마음은 발암물질입니다.
억지로 입꼬리 올리고 웃는 훈련부터 해보세요.
뇌는 생각보다 잘 속고 몸은 뇌가 시키는건 뭐든 다해요.
걱정 되시겠지만 갑상선암은 그래도 치료나수술후 예후가 아주 좋으니까요 액땜 한번 더한다고 마음 굳게 먹어봐야죠 이후엔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기도드릴께요
유튜브에서 성모꽃마을 검색 하셔서 들어 보세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그냥 생각없이 즐겁게 사는게
정답이예요
좀 나아지시면 해외여행도 꼭 도전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 좋으니 많이 누리시고 생각에 머물러
나를 괴롭히지 말고 아파도 여기저기 움직이며
세포들을 깨워 보세요
갑암 3단계는 일반암 3기 이런게 아니예요.
갑암 6단계 있는데 5단계부터 암으로 보고 수술하고 그 전단계는 암으론 안봐요. 여러가지 고려해 수술을 할 수는 있겠지만 5단계는 수술 전 진단비도 안나오더라고요.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황 이니고 암도 아직 아니니 크게 걱정 마시고 천천히 치료받으세요.
저도 저번달에 암진단 받고 ,수술하고 방사하고
요즘 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가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원글님도 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곳 여행하시는 날
충분히 있을거에요
40대 중반에 암3기 수술과 항암을 하고 인생에 먹장구름이 가득 낀것 같았지만
시간이 흘러 50대 초반 맑은 날들의 연속입니다.
비즈니스 타고 유럽도 다녀왔고요.
항암할때 제가 들은 말 중에 제일 기억나는 말이
본인은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 젊다는 말이었어요.
그 말을 해 주신 분은 60대 중반이었거든요. 지금 5년 추적끝났는데도 제 나이는 아직 50대 초반
정말 젊디젊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원글님도 이미 늙었다 생각지 마시고
병은 치료하면 다 지나간다 생각하고 힘내세요. 좋은 날이 분명 올 겁니다.
그때 원글님도 다른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저는 그 역할을 하려고 지금 살아간다는 생각도 들어요.
윗댓글님 희망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진단 받고. 방사선 .항암. 수술.다시 항암. 어제 복원수술로 ct검사 등 1년 치료과정에 멘탈이 너덜거리는데. 여행과 음식을 좋아하는데 입맛도 없어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없고..근데 나이질 수 있다는 희망!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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