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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벨 수상자와 말해봤다고 자랑

ㅁㅁ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24-10-10 22:43:47

아까 댓글에 썼는데

남편이 재수할 때 한강과 같은 강의실에서 1년 공부했다고...

말해봤다고 자랑 자랑.

 

평생 전화도 잘 안하던

재수학원 동기들과 몇년만에 다들 통화하고 

누가 더 한강과 가까웠냐 배틀 중

너 말해봤냐..난 해봤잖냐

넌 친하다며..너랑은 생일카드도 주고받았냐 하하하하

너 걔 책 사인받은 것도 있냐..캬..가보다 가보 

걔가 **이 좋아하지 않았냐~ 

지난 번 맨부커 상 받았을때라도 가서 좀 친한척 해보지....

 

전 여기에 중계하고 있네요. 

이름도 본명이라는데 너무나 멋지네요

IP : 222.100.xxx.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10.10 10:45 PM (122.203.xxx.243)

    남편들 귀엽네요
    얼마나 들떠있겠어요 ㄱ

  • 2. ..
    '24.10.10 10:47 PM (175.193.xxx.10)

    그러게요 그 학원 강의실에서 재수하던 동기가 캬..ㅋㅋ

  • 3. 여보여보~~
    '24.10.10 10:49 PM (222.100.xxx.51)

    나와봐 뉴스 봐 뉴스!!
    야~~~대박이다 대박..
    아주 이렇게 신나하는거 또 오랜만

  • 4. 짜짜로닝
    '24.10.10 10:50 PM (172.225.xxx.226)

    그니깐요 ㅋㅋ 이름도 han kang 캬

  • 5. ...
    '24.10.10 10:54 PM (116.125.xxx.62)

    우리 남편은 제가 소리지르며 기뻐하니까
    한강 작가가 친구냐고 묻더라고요ㅋㅋㅋ

  • 6. ㅋㅋㅋㅋ
    '24.10.10 10:58 PM (119.70.xxx.43)

    오늘 한강작가님 덕분에
    웃을 일도 생기네요..
    넘 벅차고 기쁩니다~^^

  • 7. ....
    '24.10.10 11:07 PM (223.39.xxx.155)

    오 잼있어요 ㅋㅋㅋㅋ

  • 8. 한강작가
    '24.10.10 11:08 PM (170.223.xxx.80)

    아버지도 역시 작가라서 그러신지 이름도 너무 멋지게 지었더라구요

  • 9. 너무고마워요
    '24.10.10 11:08 PM (222.100.xxx.51)

    이 암울한 시대에 큰 기쁨을 주는 한강작가 감사합니다

  • 10. 조으다
    '24.10.10 11:22 PM (59.11.xxx.27)

    이런 에피소드도 잼나네요
    흐흐 남편님 또또 썰 풀어주세요

  • 11. 저도
    '24.10.10 11:31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자랑요!

    학교 다닐 때 소설창작 수업 한승원 작가님한테한 한 학기 받았어요. 마지막 종강 날 선생님께서 쑥쓰럽게 여기 우리 딸이 와 있습니다 하며 대학생이던 한강씨를 소개했어요.
    오늘 애들한테 오두방정 떨며 자랑질하고 있는데
    여기도 자랑할래요.ㅎㅎㅎ

  • 12. 어머나
    '24.10.10 11:47 PM (1.235.xxx.154)

    재수했대요?
    신기하다
    그런인연이...
    세상 우울한데 좋은 소식으로 온국민을 기쁘게 하네요

  • 13. ...
    '24.10.11 12:02 AM (60.242.xxx.65)

    귀여운 에피소드에 저도 풀면...
    서로 집을 오갈 정도로 친했던 친구이니 저 자랑해야 하나봐요 ㅎㅎㅎ

  • 14. 친했던 친구라
    '24.10.11 12:29 AM (39.117.xxx.116)

    친했던 친구라 더 반가우시겠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 15. 헐..60.242님
    '24.10.11 1:04 AM (39.118.xxx.243)

    한강작가님이랑 친구세요?
    와!! 대박이네요.
    글쓰는 분이라 엄청 섬세할것 같아요.
    진짜 대박입니다.

  • 16. 푸셔야죵
    '24.10.11 1:14 AM (222.100.xxx.50)

    친구 에피요~~~

  • 17.
    '24.10.11 1:25 AM (175.223.xxx.73)

    근데 한강님이 70년생이잖아요 재수할때면 35년쯤전인데 재수학원 친구들이 연락이 된다는게 더 신기한데요?.대학동창이면 모를까 와~

  • 18.
    '24.10.11 1:56 AM (118.32.xxx.104)

    귀여우심ㅋㅋ

  • 19. ..
    '24.10.11 6:24 AM (89.147.xxx.238)

    누구 좋아했다는 얘기는 뭐하러 슬쩍 끼워넣으세요.
    그런 얘기는 거기서 끼리끼리만 해야지 노벨상 수상자 까는 더 잘난 사람 되고 싶으세요

  • 20. 윤서맘
    '24.10.11 6:51 AM (121.171.xxx.117)

    원글님 남편분 종로학원 다니셨군요
    저희 남편도 한강작가와 같은반이었다며
    신이났는데
    ㅋㅋㅋ

  • 21. 어머
    '24.10.11 7:21 AM (222.100.xxx.50)

    윗님 남편분 혹시 우리 남편과 오늘 통화한 친구는 아닐까요?
    신기합니다~~~

    한강작가는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았다고 해요

  • 22.
    '24.10.11 7:23 AM (222.100.xxx.50)

    노벨상 수상자 35년전 누구 좋아했던것 같다가
    어째서 까는 이야기?

  • 23. ㅇㅇ
    '24.10.11 8:06 AM (222.108.xxx.29)

    아니 젊을때 얘긴데 그정돈 할수도있지
    한강이 누구랑 잤대 꼬셨대도 아니고...
    원글님 잘못없음

  • 24. 한 친구가
    '24.10.11 11:42 AM (222.100.xxx.51)

    야 우리 같은 교실에서 공부했건만 난 왜 이모양이냐...했다네요. ㅋㅋㅋ

  • 25. ..
    '24.10.11 7:57 PM (175.223.xxx.216)

    우리남편도 70년생 종로학원인데 작가님 다녔다니 흥분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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