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금
'24.10.10 10:37 PM
(211.186.xxx.7)
양을 늘려주셔요. 양이 너무 적네요.
2. ........
'24.10.10 10:41 PM
(61.255.xxx.6)
지금도 괴로워합니다ㅠ
여기서 양을 더 늘리는 건 지금으로는 무리인 듯 합니다.
공부 시켜보니 고등은 4-5년 다녀야 할듯 각오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이렇게 매일 하는 게 오히려 이 아이에게
수학정서를 안좋게 만드는 것인지.
그렇다고 수학을 완전히 포기하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게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손을 놓으면 수학은 포기할 듯 합니다.
학원도 보내봤는데 이런 기본서를 6개월에 한권 풀길래
그만뒀습니다
3. 조금
'24.10.10 10:43 PM
(211.186.xxx.7)
한장 푸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4. 조금
'24.10.10 10:43 PM
(211.186.xxx.7)
아 한시간이라 적혀있네요..
두시간 정도 하셔도 됩니다.
이정도로 공부 정서 망가지지 않아요.
5. ....
'24.10.10 10:44 PM
(61.255.xxx.6)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문제 풀고 딴 생각하고 한 문제 풀고 딴 생각하고..
이걸 잡으려고 들면
아이와 싸우는 것밖에 안되는 거 같아
그냥 옆에서 그렇게 하는 건 제지하지 않습니다ㅠ
6. 조금
'24.10.10 10:45 PM
(211.186.xxx.7)
혼내셔도 됩니다 많이 늘어지네요..
엄마가 무섭지 않나봐요..
7. 저도
'24.10.10 10:5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첫채 고등 둘째 초등..
첫째 때 시행착오로 둘째는 아직 수학은
학원 안 보내요. 아이 수준이 학원가면 더 엉망일 걸 제가 잘 알아서요.
그럴수록 매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옆에서 같이 누가 더 빠르게 잘 푸는지 내기도 해요ㅠㅠ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실수가 잦은지 체크하고요
연산은 하루 분량하더라도 현행문제집은 점점
문제양을 늘려 가시길요
8. ........
'24.10.10 10:52 PM
(61.255.xxx.6)
사실 저는 고등부 영어강사입니다.
상당히 무서운 캐릭터의 엄한 선생입니다.
엄마로 보면 엄격한 분위기입니다..만
제가 보니 저희 둘째는 타고나길 공부머리가 없는 편인데
이걸 닥달한다고 더 나아질 거 같지 않네요.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본인의 그릇이 이만큼인거죠.
다만 부모로써 포기하지 않고 싶었습니다.ㅠ
제가 고등부 강사이기때문에 입시에서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어서죠....
그런데 제가 초등학생을 가르쳐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지도하는 게 맞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9. 연산
'24.10.10 10:53 PM
(219.248.xxx.213)
연산은 시간재서 하라고 해보세요 한장에5분 ᆢ이렇게요
한장 5분이면 끝나요
저희애도 집중못하거나 하기싫으면 한시간걸리는데ᆢ
시간재서하거나 자기가 맘먹고하면 한장에 5분도 안걸려요
10. ...
'24.10.10 10:56 PM
(211.235.xxx.156)
수학머리 안타고나서 쉽게 안되는 애는 양이라도 늘려야죠.
직장맘이시니 매일 가는 공부방같은 학원 보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집에서 푸는 문제집이랑 별개로요.
솔직히 5학년부터 조금 어려워지는데 4학년껀 지금보다 속도 낼 필요 있구요.
학군지인데 솔직히 학원, 과외, 학습지 다 하는 애들도 있어요.
머리 크면 자연히 잘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극히 일부일거구요.
11. 저도
'24.10.10 10:56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연산서만 하게 되면 문장제 문제에 적용을 못 하더라고요
연산서 풀려도 실수 많아요
지루하겠지만 한 권씩 끝내는 재미가 있지요
살~살 달래가면서 해야죠ㅠㅠ
방학이 있어서 차근차근하면 한학기 정도는 예습할 수 있고요
12. 그
'24.10.10 10:57 PM
(219.248.xxx.213)
그리고 기본개념 문제집도 한장에 삼십분 주시고 풀라고하세요
13. 조금
'24.10.10 11:02 PM
(211.186.xxx.7)
어머님께서 조금 단호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14. 아
'24.10.10 11:04 PM
(211.57.xxx.44)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단 말,
남 얘기가 아니에요 ㅠㅠㅠ
제 초4딸 비슷하네요...
저도 엄했던 강사인데....
잘 안되어 고생 중입니다 ㅠㅠㅠ
15. Oo
'24.10.10 11:05 PM
(116.45.xxx.66)
아이가 수학익힘은 잘 푸나요?
수학익힘을 잘 풀면 현행을 유지할거 같고
(문제집이 또 안 맞을 수 있으니 다음엔 만점왕으로 바꾸는것도
방법 같아요)
잘 못풀면 교과서보다 더 쉬운 문제집이 있어요
그걸로 바꿔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수학문제집을 푸는 아이를
다독이고 칭찬해서 좋은 동기부여를 줄거 같아요
16. ....
'24.10.10 11:06 PM
(61.255.xxx.6)
아...그렇군요.
저도 타이머 꼭 활용하는 편이라 아이에게 타이머 들이밀었더니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틱 증상 같은 게 나올듯이 싫어해서ㅠ
그냥 저 상태 그대로 두었습니다.
조금 단호하게 해도 되겠죠? 이제 5학년이면 크다면 큰 아이인데..
17. 네
'24.10.10 11:07 PM
(211.186.xxx.7)
5학년이면 다 컸구요.. 틱이 올 나이도 지났어요.
틱은 초저학년에 많이 옵니다.^^
18. ....
'24.10.10 11:11 PM
(61.255.xxx.6)
앗! 그런가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손가락을 다 물어뜯어서ㅠ 손톱을 1-2년내 깍아준 적이 없습니다ㅠ
그래서 제가 좀 안타까웠나 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19. ....
'24.10.10 11:12 PM
(61.255.xxx.6)
문제집도 바꿔봐야겠네요...
기본서 문제집이라 이것보다 더 쉬운게 안 보였는데^^
20. 아마
'24.10.10 11:12 PM
(211.186.xxx.7)
고등부 가르치셔서.. 고등학생위주로 보다보니
아이가 마냥 아기같이 느껴지셨나봅니다 ;;
21. ......
'24.10.10 11:21 PM
(61.255.xxx.6)
그런가 봅니다...ㅋㅋㅋ
거듭 조언 감사합니다~
22. 에고
'24.10.10 11:29 PM
(223.39.xxx.194)
부모님이 가르칠 타입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집이 편하나 봅니다
눈높이수학에 연산만 보내보세요
긴장감 있는 공간에 넣어놓을 필요가 있군요~
23. 음
'24.10.10 11:41 PM
(218.155.xxx.132)
쉬운 문제집이 재미가 없다는 건
그 만큼 어렵단 뜻일까요?
혹시 지능검사도 받아보셨나요?
아이 지능에 문제 없고 현재 정서에도 문제가 없다면
집 앞 작은 교습소라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24. 향유중
'24.10.10 11:47 PM
(211.241.xxx.50)
어머..저희집 아들 왜 거기 있나요..ㅠㅠ
말띠라 그런가 엉덩이 들썩들썩이 심하다..이러고만
있었는데,,저도 학원 알아보고 있는데 어렵습니다
25. .......
'24.10.11 12:11 AM
(61.255.xxx.6)
그러게요.
저도 제 분야가 아니라 학원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만
도저히 맞는 곳이 없네요.
초등은 아주 잘하는 친구들을 위한 학원..
아니면 여러명의 학생들이 각자 문제집을 가지고 문제푸는 학원
(이런곳에 보냈는데 아이가 못해서 그런지 한 문제집을 6개월 걸려 풀더군요. 오답 따로 공부도 없이요. 집에서 한장씩만 매일 풀어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ㅠ) 이런 형태밖에 없어서....ㅠ 저도 고민하다
그냥 제가 옆에 있어주자 가 결론이었습니다...ㅠ
26. 에고
'24.10.11 12:17 AM
(223.39.xxx.15)
연산이라도 밖에서 하게 하고 문제집은 집에서 풀리세요
연산이 수월하면 덜 힘들어합니다
27. 여러 시도
'24.10.11 7:24 AM
(175.214.xxx.36)
초4면 아직 시간적 여유도 있으니 cms같은 거 시켜 수학 흥미 유도해 봄 어떨까싶네요
28. 그러면
'24.10.11 7:26 AM
(118.218.xxx.41)
똑같은 문제집을 사서 옆에서 나란히 풀어주실 수 있나요? 너무 빨리 풀지 마시고 속도 맞춰 풀고 다음 문제 풀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주는 거죠.
다만 갈등 없이 해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그리고 저라면 웩슬러 검사 해볼 것 같습니다.
29. 어흑
'24.10.11 8:27 AM
(124.57.xxx.52)
힘드시겠어요 ㅠㅠ
저는
일단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었던 것 같아요
- 정상 범위인지 본다
- 아니라고 판단되면
- 풀배터리 검사를 받아본다
- 지능이 문제인지 성향이 문제인지 집중력 문제인지
양육방식은 문제가 있는지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겠더라구요
30. 그래서
'24.10.11 8:56 AM
(180.71.xxx.214)
다들 학원보내긴 해요
자율적으로 시키기 넘 힘들어요
31. ...
'24.10.11 8:59 AM
(1.241.xxx.7)
비슷한 둘째아이 있는데 그래서 맞는 과외선생님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