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자랑합니다...

한강작가 축하해요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24-10-10 22:06:14

서재에서 잠깐 공부하고 나왔더니 남편이 한강작가가 노벨문학상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미 82쿡에서 소식을 들었던 터라 알고 있다고 가볍게 대꾸하고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하지? 채식주의자는 약간 난해한 면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다른 걸 먼저 읽을까? " 라고 했더니 남편이 서재에 들어가서 책을 하나 꺼내서 으쓱해하며 주더군요.

표지를 보니 "채식주의자"였어요 :)

 

기다림없이 바로 한강 작가님 책을 읽게 되어 82에 자랑해봅니다!

내일은 도서관에 "소년이 온다" 보러 갈 거예요!

 

 

IP : 112.172.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4.10.10 10:08 PM (210.100.xxx.239)

    소년이 온다를 안 읽은 분들이 많다는 데
    1차 놀랐어요
    정말 많이들 읽는 걸 봤거든요
    제또래는 물론 중고생들도 많이봤는데.
    저희애도 읽었구요
    전 채식주의자는 읽지말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안읽었으면 합니다

  • 2.
    '24.10.10 10:09 PM (1.240.xxx.21)

    자랑할만하시네요. 남편분과의 케미 보기 좋아요.

  • 3. 저는
    '24.10.10 10:09 PM (210.100.xxx.239)

    작별하지 않는다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겨우겨우 읽고
    알라딘에 팔았었네요

  • 4. 노노
    '24.10.10 10:09 PM (220.123.xxx.209) - 삭제된댓글

    헛걸음 하실까봐요 ㅎㅎㅎ
    이미 도서관마다 예약이 풀이에요
    알라*은 구입페이지에 지금 대기순서가 나오고 있어요
    너무 멋진 일이에요 ~~~

  • 5. 근데
    '24.10.10 10:12 PM (119.71.xxx.160)

    도서관에 남아 있을까요?

  • 6. ....
    '24.10.10 10:12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차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 7. ...
    '24.10.10 10:14 PM (211.221.xxx.167)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채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그리고 소설 읽는 남자를 남편르로 두신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

  • 8. 저는
    '24.10.10 10:15 PM (222.100.xxx.51)

    둘 다 있습니다. 음하하하....남편 직장 책꽂이에 옮겨놓았다고 해서 얼른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 9. 소비요정
    '24.10.10 10:15 PM (211.206.xxx.204)

    1시간 전,
    저희동네 도서관에 7권이 소장되어 있는데
    모두 5명까지 풀 예약되어 있네요.

  • 10. 우와
    '24.10.10 10:17 PM (112.172.xxx.211)

    이미 읽으신 분들, 두 권이나 있는 분들이 진정한 위너이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던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이번 기회에 다시 예전의 문학소녀 아니, 문학인으로 태어나 보겠습니다.

  • 11. 작별
    '24.10.10 10:19 PM (61.85.xxx.205)

    '작별하지않는다' 는 문장이 모호하고 속이 터져서 진도가 못나가요.

  • 12. 제기준
    '24.10.10 10:21 PM (39.7.xxx.222)

    교양있고 지적인 집안이시네요.
    놀랍고 부러운 풍경이에요.

  • 13. ..
    '24.10.10 10:25 PM (1.245.xxx.75)

    저는 다섯권 있어요
    검은사슴.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놓아두엇다.흰
    시집도 문장이 간결하고 시어가 담백하고 깔끔해요.

    날카로운데 간결함이 가슴을 찌른다고 해야하나..

    다시 읽어야겠어요

  • 14. 야호
    '24.10.10 10:32 PM (58.78.xxx.168)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저는 두권 있네요. 내일 다시 읽을거에요.

  • 15. ...
    '24.10.10 11:40 PM (14.39.xxx.249)

    밀리의 서재에 없어서 슬퍼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730 노벨상 트위터의 한강 작가 소개 2 .. 2024/10/10 2,300
1635729 모기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걸까요 8 2024/10/10 1,238
1635728 신부로 어떤 여자가 인기일까요? 10 2024/10/10 2,281
1635727 벽에 시계달고 싶은데 1 세입자 2024/10/10 416
1635726 모나미 볼펜... 1 모카 2024/10/10 1,113
1635725 tvn 좋거나 나쁜 동재 엄청 재미있어요 17 재미나다 2024/10/10 4,509
1635724 문과 사람 가족의 노벨상 축하파티! 7 좋아요 2024/10/10 2,665
1635723 여성탈모에 피나스테리드정 1 assaa 2024/10/10 1,217
1635722 문재인이 잘못해서 윤석열뽑았으니 29 ㄱㄴ 2024/10/10 3,921
1635721 이 정부는 도서관 예산 축소하고 난리인데 제발 복구 좀 하면 좋.. 7 포로리 2024/10/10 1,119
1635720 흑백 요리사 흑수저 쉐프들 서사가 안나오는 이유 5 .. 2024/10/10 3,653
1635719 노벨상탔다는것보다 세계가 우리문학을 읽을 것이 기쁘네요 7 .. 2024/10/10 2,677
1635718 롯데월드 내일 할인받을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 2024/10/10 338
1635717 요즘날씨 골프 라운딩 복장 좀 알려주세요~~ 5 골린이 2024/10/10 999
1635716 노벨 수상자와 말해봤다고 자랑 24 ㅁㅁ 2024/10/10 5,227
1635715 어릴적 한강작가랑 같은 동네 살았나봐요! 사비오 2024/10/10 3,279
1635714 Bts 글로벌 아미만 책을 사도... 12 2024/10/10 2,465
1635713 알라딘은 서버가 터졌네요 5 한강 2024/10/10 2,789
1635712 치과쪽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4 뻥튀기 2024/10/10 910
1635711 오늘자 푸바옹 11 2024/10/10 1,385
1635710 초4아이 수학때문에 고민입니다 29 ........ 2024/10/10 1,809
1635709 노벨문학상 탔는데, 목소리 칭찬하는 한동훈?? 23 zzz 2024/10/10 4,506
1635708 은행 대출신청 취소할 수 있나요? 8 2024/10/10 1,063
1635707 손작은 시모 엿먹이기 18 Popa 2024/10/10 5,719
1635706 나라 꼬라지 이런 와중에 노벨상 받아서 14 ㅇㅇ 2024/10/10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