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자랑합니다...

한강작가 축하해요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24-10-10 22:06:14

서재에서 잠깐 공부하고 나왔더니 남편이 한강작가가 노벨문학상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미 82쿡에서 소식을 들었던 터라 알고 있다고 가볍게 대꾸하고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하지? 채식주의자는 약간 난해한 면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다른 걸 먼저 읽을까? " 라고 했더니 남편이 서재에 들어가서 책을 하나 꺼내서 으쓱해하며 주더군요.

표지를 보니 "채식주의자"였어요 :)

 

기다림없이 바로 한강 작가님 책을 읽게 되어 82에 자랑해봅니다!

내일은 도서관에 "소년이 온다" 보러 갈 거예요!

 

 

IP : 112.172.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4.10.10 10:08 PM (210.100.xxx.239)

    소년이 온다를 안 읽은 분들이 많다는 데
    1차 놀랐어요
    정말 많이들 읽는 걸 봤거든요
    제또래는 물론 중고생들도 많이봤는데.
    저희애도 읽었구요
    전 채식주의자는 읽지말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안읽었으면 합니다

  • 2.
    '24.10.10 10:09 PM (1.240.xxx.21)

    자랑할만하시네요. 남편분과의 케미 보기 좋아요.

  • 3. 저는
    '24.10.10 10:09 PM (210.100.xxx.239)

    작별하지 않는다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겨우겨우 읽고
    알라딘에 팔았었네요

  • 4. 노노
    '24.10.10 10:09 PM (220.123.xxx.209) - 삭제된댓글

    헛걸음 하실까봐요 ㅎㅎㅎ
    이미 도서관마다 예약이 풀이에요
    알라*은 구입페이지에 지금 대기순서가 나오고 있어요
    너무 멋진 일이에요 ~~~

  • 5. 근데
    '24.10.10 10:12 PM (119.71.xxx.160)

    도서관에 남아 있을까요?

  • 6. ....
    '24.10.10 10:12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차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 7. ...
    '24.10.10 10:14 PM (211.221.xxx.167)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채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그리고 소설 읽는 남자를 남편르로 두신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

  • 8. 저는
    '24.10.10 10:15 PM (222.100.xxx.51)

    둘 다 있습니다. 음하하하....남편 직장 책꽂이에 옮겨놓았다고 해서 얼른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 9. 소비요정
    '24.10.10 10:15 PM (211.206.xxx.204)

    1시간 전,
    저희동네 도서관에 7권이 소장되어 있는데
    모두 5명까지 풀 예약되어 있네요.

  • 10. 우와
    '24.10.10 10:17 PM (112.172.xxx.211)

    이미 읽으신 분들, 두 권이나 있는 분들이 진정한 위너이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던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이번 기회에 다시 예전의 문학소녀 아니, 문학인으로 태어나 보겠습니다.

  • 11. 작별
    '24.10.10 10:19 PM (61.85.xxx.205)

    '작별하지않는다' 는 문장이 모호하고 속이 터져서 진도가 못나가요.

  • 12. 제기준
    '24.10.10 10:21 PM (39.7.xxx.222)

    교양있고 지적인 집안이시네요.
    놀랍고 부러운 풍경이에요.

  • 13. ..
    '24.10.10 10:25 PM (1.245.xxx.75)

    저는 다섯권 있어요
    검은사슴.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놓아두엇다.흰
    시집도 문장이 간결하고 시어가 담백하고 깔끔해요.

    날카로운데 간결함이 가슴을 찌른다고 해야하나..

    다시 읽어야겠어요

  • 14. 야호
    '24.10.10 10:32 PM (58.78.xxx.168)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저는 두권 있네요. 내일 다시 읽을거에요.

  • 15. ...
    '24.10.10 11:40 PM (14.39.xxx.249)

    밀리의 서재에 없어서 슬퍼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218 국화 화분 사무실에서 잘 키워질까요 4 급질 2024/10/11 426
1633217 엄마 생일이라고 오는 아이들 22 2024/10/11 5,955
1633216 38살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ㅠ 12 ㅡㅡ 2024/10/11 3,569
1633215 문재인 대통령이 한강 책 두번이나 소개했는데 21 ㅇㅇ 2024/10/11 5,059
1633214 프랑스여행시 항상들고다닐 가방(도난방지) 추천부탁드려요 34 가고싶 2024/10/11 2,204
1633213 엘지 무선 청소기 1 2024/10/11 786
1633212 블랙리스트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6 ㅇㅇㅇ 2024/10/11 1,386
1633211 한강 책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25 .... 2024/10/11 4,790
1633210 곧 장가계 가는데 환전해 가야겠죠? 8 중국 2024/10/11 1,198
1633209 채식주의자 4 jj 2024/10/11 1,920
1633208 나이아가라 다녀오신분께 여쭈어요 5 2024/10/11 1,004
1633207 한강 작가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책과 작별한.. 2024/10/11 1,713
1633206 헤어라인 잔머리 영양제 효과있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1 헤어라인 2024/10/11 901
1633205 아파트 팔아야 할까요….? 21 고민 2024/10/11 4,925
1633204 한강 작가님 책을 읽기로 결심 1 2024/10/11 800
1633203 여자가 출산직후 이뻐지는 이유가 뭔가요? 17 .... 2024/10/11 2,993
1633202 서울분들 꼭 교육감 선거 해주세요. 20 .. 2024/10/11 1,900
1633201 오대산 선재길 혼자 걷기 어떤가요? 14 ..ㅈ 2024/10/11 1,776
1633200 고2아들 12 걱정 2024/10/11 1,711
1633199 10/1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1 357
1633198 공복에 생들기름 먹는데 5 .. 2024/10/11 2,383
1633197 티메프 구~기각이라는데 3 아게 2024/10/11 1,082
1633196 운전 10년 했는데도 조금더 큰차로 바뀌니 8 적응기간 2024/10/11 2,329
1633195 서초동 김병후박사님 계신곳. 5 정신과상담... 2024/10/11 1,977
1633194 재보궐 투표하세요 5 ㅇㅇ 2024/10/11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