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언쟁

..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4-10-10 19:11:50

남편은 다혈질에 상남자스타일

전 소심한데다 위아더 월드

좋은게 좋은거인 타입입니다

남편이 큰 소리 치면 전 달래고

좋게  좋게  꾹 참고 풀어가는

스타일로 살아왔는데요

저도 에라 모르겠다

성격에 안맞지만 내지르니

깨갱 누그러지네요

에효 30년같이 산 부부간도 이러네요

그러니

타인과의 관계들의 복잡성

무수한 타입들과의 대화 언쟁등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들인가요

자신없는데 살아가려니

삶을 포기하기도 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살아가는데는

 

IP : 118.235.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10 7:37 PM (124.80.xxx.38)

    저도 위아더월드 좋은게 좋은거 주의인데 제가 생각하는 넘어선 안되는 선을 넘으면 제대로 대처합니다. 평소에 제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는 지인이나 동료들은 제가 제대로 화내면..
    쟤가 화낼정도면 오죽했음 저랬을까. 화낼만하니 화냈겠지등등의 반응이에요.
    그저 무조건 좋게좋게만 하고 받아만 주면 어찌 해도 되는 사람...호구 되더라구요.

  • 2. 윗님
    '24.10.10 7:39 PM (118.235.xxx.251)

    그런 상황에 소리지르면서 에너지를 쓰는게 너무
    힘겨워요..
    나약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착한게 뭔가요 바보죠..

  • 3. 그럼요
    '24.10.10 7:56 PM (70.106.xxx.95)

    기싸움이나 권력다툼은 남하고만 하는거라고 흔히 착각하는데 가족간에도 부부간에도 맨날 기싸움의 연속이고
    만만히 보이면 만만디로 봐요.

  • 4. ..
    '24.10.10 7:59 PM (118.235.xxx.251)

    그렇군요
    50넘은 나이에 소리 질러보는게
    자녀들이 성인되어 둘만 사니 가능해요
    그전에는 늘 타협하며
    당하며 잊으며 살았어요

  • 5. 이집저집
    '24.10.10 8:10 PM (58.236.xxx.72)

    호랑이가 이가 빠졌죠 다 똑같구나 ㅋㅋ

  • 6.
    '24.10.10 8:20 PM (223.38.xxx.192)

    가까운 사람일수록 힘듭니다.
    사회생활 애정이 없이 사무적으로 대하기에 스트레스 없어요
    가족이 가장 힘들고 상처를 크게 받더라구요

  • 7. 인간이
    '24.10.10 9:08 PM (114.204.xxx.203)

    잘해주고 참으면 쉽게 보대요
    성질 보여줘야 조심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38 이문열은 왜 상을 못받았을까요 37 ㄴㄷㅈ 2024/10/10 5,238
1636837 근데 한강 작가 남편도 문학가라고해서 검색해봤는데 11 ..... 2024/10/10 6,212
1636836 호남분들 특히 자랑스럽겠네요 노벨상 두개다 28 축하 2024/10/10 4,632
1636835 제 기억력 근황 2 ... 2024/10/10 778
1636834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한강' 8 .. 2024/10/10 2,348
1636833 한강작가 책 어렵진 않나요? 11 .. 2024/10/10 2,411
1636832 샤워가 제일 싫어요. 세신기 나와라 17 시르다 2024/10/10 2,915
1636831 보육실습하는데요 7 123345.. 2024/10/10 1,083
1636830 너무 다른 자매 (한명은 경계성 지능장애, 한명은 영재) 12 ..... 2024/10/10 3,603
1636829 인간에게도 털이 있었다면...? 10 잡소리 2024/10/10 1,219
1636828 모스콧 안경 괜찮은가요? 5 안경 2024/10/10 456
1636827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개 7 ㅇㅇ 2024/10/10 3,191
1636826 노벨문학상은 특정 작품에 대해 심사하고 상주는게 아닌건가요? 7 ㅇㅇ 2024/10/10 2,414
1636825 노벨문학상 작가 작품을 원서로 읽은 자, 22 ㅠㅠ 2024/10/10 4,374
1636824 이천 하이닉스부근 아파트 11 이천 2024/10/10 1,439
1636823 췌장암의 증상 7 모모 2024/10/10 5,391
1636822 한강 문학의 정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12 우우 2024/10/10 5,757
1636821 61년생 오빠가 하늘나라 갔어요. 42 잘가요 2024/10/10 20,773
1636820 한강작가님 독신인가요? 8 궁금 2024/10/10 5,784
1636819 한 강 작가.노벨문학상 축하.축하합니다. 34 풍악을울려라.. 2024/10/10 3,935
1636818 흑백 백종원 심사 보고 14 .. 2024/10/10 3,768
1636817 함익병 선생님 궁금한거 ㅎㅎ 27 ㅇㅇ 2024/10/10 5,129
1636816 요즘 코로나 덜 치명적인가요? 2 ㅇㅇ 2024/10/10 1,010
1636815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46 2024/10/10 6,473
1636814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27 와!!! 2024/10/10 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