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죽은 남편이 꿈에 왜 나올까요?

ㅇㅇ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24-10-10 18:59:12

제가 꼭 이성을 만나는일이 생기면

그냥 단순한 이성임

꼭 꿈에 죽은 남편이 나와요

한번은 못 나가게한꿈 비슷하게 꿨어요

기타 꿈에서는 아프다고해요

무슨 꿈 일까요?

영혼을 달래줘야하나요???

천국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너무 보고 싶습니다

슬프네요

IP : 211.241.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의식적으로
    '24.10.10 7:04 PM (211.208.xxx.87)

    님이 남편에게 미안해서 그런가보죠.

    꿈에 또 나타나면, 우리는 이제 생과 사로 나뉘었으니 편히 가라 하세요.

    우리 살아서 행복하지 않았냐고, 정말 고맙다고. 작별인사 하세요.

    이건 님 스스로에게도 들려주는 말입니다.

  • 2. ..
    '24.10.10 7:05 PM (183.97.xxx.218)

    원글님 무의식 속에서
    일종의 죄책감 같은게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원글님!

  • 3. ㅁㅁ
    '24.10.10 7:12 PM (175.223.xxx.168)

    그거 내 마음의 문제예요
    제가 사별후
    보고싶다 말하고 잠들면 와주고 목소리듣고싶다하면 목소리도 들려주고
    꿈인듯 생시인듯 장난도 치다가가고 했는데

    몇년만에 데이트 비슷한걸 하고 왔더니
    새촘하게 삐쳐서 돌아앉아 있다가 가고는 꿈에 안와요 ㅠㅠ

  • 4. ㄱㄴ
    '24.10.10 7:21 PM (121.142.xxx.174)

    꿈에 큰 의미 두지마세요. 제 미국간 친구가 연락이 끊겼는데 20년을 일년에 몇번씩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저와 친구들을 원망하는 꿈을 꿨거든요?
    그 꿈을 꾸고 나면 죄책감에 친구들하고 걱정했는데
    웬걸요? 드라마틱하게 다시 연락이 닿아서 친정에 온 그 친구를 만나 그얘길 했더니 막 웃으면서 왜 그런꿈을 꾼거냐고.. 그동안 미국에서 잘풀리고 좋은 남편만나 토끼같은 애들 낳고 너무나 잘지내고 있더군요.
    그냥 불편한 내 마음 때문에 그런꿈 꾸는거구나..
    그 이후 꿈 안믿어요.

  • 5. 바람소리2
    '24.10.10 7:25 PM (114.204.xxx.203)

    내 마음이 그런거겠죠

  • 6. ㅁㅁ님
    '24.10.10 8:22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

    글읽고 눈물이 고였어요

  • 7. ㅇㅇ
    '24.10.10 8:30 PM (121.162.xxx.85)

    너무 슬퍼요 엉엉

  • 8. ㅇㅇㅇ
    '24.10.10 8:32 PM (121.162.xxx.85)

    박정현 노래 꿈에..가사 그대로네요

  • 9. ㅇㅇ
    '24.10.10 10:58 PM (211.202.xxx.35)

    원글님..
    저도 그랬어요
    6년이나 지났는데
    이제는 조금 오래동안 안보이네요
    내마음이 ㅡ 불편해서 그런다고하니 그말대로 라면
    다행일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30 조립식 가족 사투리 질문해 봐요 2 이가인지명 2024/10/10 1,919
1633829 한강의 채식주의자 번역 데보라 스미스요 (7년만에 한국어 독학).. 10 데보라 스미.. 2024/10/10 4,584
1633828 진심으로 1 한강 2024/10/10 545
1633827 경기도 교육청, 한강 소설은 유해도서 14 ... 2024/10/10 3,613
1633826 아이 성적이 60~70점대라면.. 8 성적 2024/10/10 1,430
1633825 아시아 최초 여성작가라네요 9 노벨문학상 2024/10/10 4,123
1633824 한강은 시인이기도 해요. 4 나를부르는숲.. 2024/10/10 2,531
1633823 세탁기 통돌이가 드럼보다 덜 더러워지나요 2 ㅏㅏ 2024/10/10 1,381
1633822 소년이온다 주문했더니 17일에 배송된다고 18 소비요정 2024/10/10 3,092
1633821 갈무리해 둔 한강 작가 문장 공유해요 21 땅땅 2024/10/10 5,206
1633820 편도결석 직접 면봉으로 빼내도 괜찮나요? 7 .. 2024/10/10 2,792
1633819 골반옆살 빼는거 식이or 운동 7 pz 2024/10/10 1,613
1633818 휴그랩 발바닥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가을 2024/10/10 299
1633817 5.18 및 4.3 학살자들의 후예들 꼴 좋네요 15 꼬시다 2024/10/10 2,944
1633816 교통사고 목격하고119에 신고를 했는데요 23 ㅁㅁㅁ 2024/10/10 4,193
1633815 한강 작가 작품들은 번역가가 한 명인가요? 10 ㅇㅇ 2024/10/10 2,962
1633814 이문열은 왜 상을 못받았을까요 36 ㄴㄷㅈ 2024/10/10 5,390
1633813 근데 한강 작가 남편도 문학가라고해서 검색해봤는데 11 ..... 2024/10/10 6,437
1633812 호남분들 특히 자랑스럽겠네요 노벨상 두개다 28 축하 2024/10/10 4,760
1633811 제 기억력 근황 2 ... 2024/10/10 914
1633810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한강' 8 .. 2024/10/10 2,471
1633809 한강작가 책 어렵진 않나요? 11 .. 2024/10/10 2,548
1633808 샤워가 제일 싫어요. 세신기 나와라 17 시르다 2024/10/10 3,052
1633807 보육실습하는데요 7 123345.. 2024/10/10 1,222
1633806 너무 다른 자매 (한명은 경계성 지능장애, 한명은 영재) 12 ..... 2024/10/10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