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스포츠백팩 샀어요

센스짱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4-10-10 17:15:54

어제 나들이 간 곳에 50후반~60정도? 친구로

보이는 분들이 대여섯명 산책중이었어요.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었는데

검정과 빨강 큰 체크무늬로 된 슬림한 일자 원피스에

단화신고 숏컷헤어에 썬글라스 낀 분이었어요.

그리고 줄을 길게 늘어뜨린 검은색 미니 백팩을

멨는데 자세히 보니 잔스포츠백팩이더라고요. 띠용!!

가만보니 그 백팩이 화룡점정이더군요.

다른 명품백을 들었다면 그저그런 좀 세련된 

중년 차림에 그쳤을텐데 가볍고 작은 백팩을 메니

훨씬 산뜻하고 편안한 세련됨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편안한 세련됨? 이게 꾸안꾸인거죠?ㅎㅎㅎ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잔스포츠 하프파인트 백팩이네요.

바로 주문했어요ㅋㅋ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잔스포츠 백팩을 사게 될 줄이야ㅋ

IP : 223.38.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5:20 PM (116.33.xxx.177)

    미니파인트 백팩 귀여워요.^^

  • 2. ...
    '24.10.10 5:26 PM (223.62.xxx.252)

    히프파인트 사이즈면 젤 작은 사이즈인가요?
    엄청 유행했던거 맞나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도 사서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나이의 여자분이 사용하다니 뭔가 그림이 잘 안그려지기는 하는데.. 그분이 엄청 소화를 잘 시켰나봐요. 멋져요.

  • 3. 더작은
    '24.10.10 5:29 PM (223.38.xxx.241)

    라이트팩 미니도 있어요. 손바닥만한 거.

  • 4.
    '24.10.10 5:30 PM (118.235.xxx.114)

    저도 무신사에서 이뻐보여서 샀는데 옷을 매칭하기가 어려워서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요 ㅎㅎ
    잘활용하는 센스가 부럽네요

  • 5. 오늘
    '24.10.10 5:35 PM (124.80.xxx.38)

    저도 하프 파인트 까만색 샀어요. 작아보이는데 의외로 많이 들어가요.

    꽃무늬 원피스에 카키 야상입고 운동화신고 가방 들었는데 너무 편하고 귀여워요^^

  • 6.
    '24.10.10 5:38 PM (223.38.xxx.241)

    윗님, 차림이 눈에 그려져요. 저한테도 있는 아이템들인데ㅋ
    따라해야징^^

  • 7. ㅇㅂㅇ
    '24.10.10 6:00 PM (182.215.xxx.32)

    귀엽네요!

  • 8. 영통
    '24.10.10 6:18 PM (211.207.xxx.116)

    그 백팩 디자인
    아들 백팩 바꿔주려고 인터넷 쇼핑 서핑 중에
    우연히 보고서 점 찍어 두었는데..

    나만 이뻐 보이나...나이들어 앙증 추구하면 주책스러울까? 싶어
    보류 중이었는데
    님 글 보니
    사는 걸로 마음이 굳혀 지네요..

  • 9. ㅇㅁ
    '24.10.10 7:15 PM (122.153.xxx.34)

    우와~ 언제때 잔스포츠인가요?
    저 대학생때 잔스포츠파, 이스트팩파..ㅎㅎ
    저는 잔스포츠 쑥색 백팩이었는데..
    요즘 다시 작은 디자인으로 해서 많이 드나보네요?
    초콜릿 색 스웨이드 바닥면이 예뻤는데, 추억 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929 너무 많이 먹어요 4 2024/10/11 1,794
1633928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284
1633927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677
1633926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872
1633925 요즘 빠진 것 3 콩이 2024/10/11 1,474
1633924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49
1633923 빕스 주방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6 알바 2024/10/11 2,155
1633922 한강 노벨상 수상 폄하하는 여자 작가 25 .,. 2024/10/11 5,149
1633921 윤시내 씨 뉴스공장 출연,  대박이네요.  15 .. 2024/10/11 5,421
1633920 '유해도서' 폐기 한강 소설, 노벨문학상 받고도 '권장도서' 안.. 17 .. 2024/10/11 2,821
1633919 한강 작품 폐기? 새삼 '된서리'‥경기도교육청 해명 보니 16 앗뜨거라 2024/10/11 2,900
1633918 공지가 뜨고난후 6 .. 2024/10/11 1,542
1633917 대놓고 남편 자랑합니다. 16 …. 2024/10/11 5,032
1633916 피부과 괄사 안좋으면 피부관리실 마사지는요? 2 궁금 2024/10/11 2,201
1633915 티켓링크에서 공연예매해 보신부운^^ 2 2024/10/11 336
1633914 친정엄마 선물할 LG 김치냉장고 좀 추천해주세요 3 김냉 2024/10/11 720
1633913 갈비탕, 전복죽 택배하는 곳 있을까요? 3 ㅇㅇ 2024/10/11 669
1633912 노벨문학상 소식듣고 하루종일.. 21 광주사람 2024/10/11 5,147
1633911 우유로 요거트만들때 좋은요거트? 13 ㅇㅇㅇ 2024/10/11 1,351
1633910 세계적인 거장이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7 ... 2024/10/11 1,344
1633909 갤럭시 수면점수 93점 획득! 3 ㅇㅇ 2024/10/11 786
1633908 염색하면 눈 나빠질까? 7 염색 2024/10/11 1,885
1633907 유머)통통한 채식주의자 패는 바비리(한국계 미국배우) 유머 2024/10/11 1,302
1633906 소년이 온다는 책은 한강작가님과 비슷한것 같아요 1 .. 2024/10/11 1,584
1633905 채식주의자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 15 한강 2024/10/11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