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이혼2

생과사 조회수 : 28,949
작성일 : 2024-10-10 17:06:02

저번에 결국 이혼하는데

직업도 재산도 없는데 잘 살 수 있겠냐던 사람이에요.

재산분할 과정이 만만치 않네요.

현금화하기 쉬운 공동명의 집을 팔았는데 애들 아빠인데 망하게 둘 수는 없고 다른 사람들 줄줄이 망하게 할 수도 없어 모두 남편주고 남편 명의 월세 나오는 상가 받고

애들 양육비등 좀 더 받기로 했는데 어려운 고비 넘기면 뭐뭐 더 준다고는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 같은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어요.

조정이혼으로 가야할까요?

 

 

IP : 1.234.xxx.22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5:08 PM (106.101.xxx.143)

    백마디 말 필요없고 문서가 중요하죠.

  • 2. 지금
    '24.10.10 5:11 P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받아야 내돈임

  • 3. ...
    '24.10.10 5:11 PM (118.235.xxx.229)

    어쩌든지 협의로 가고
    좋게 좋게 헤어지세요.
    재판이혼은 이혼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다 찢겨지는 고통입니다.
    밑바닥을 본다고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해부 당하는거 같아요.
    그런 상처 받을 필요없어요.

  • 4. …..
    '24.10.10 5:12 PM (119.202.xxx.149)

    백마디 말 필요없고 문서가 중요하죠. 22222
    말로는 뭔들 못 해요?
    남편명의의 월세 나오는 상가…
    어차피 남편 명의인데 남편이 팔아 버리면 그민 아닌가요?

  • 5. ...
    '24.10.10 5:14 PM (211.179.xxx.191)

    순진하시네요.

    이혼하고 나서 잘되면 퍽이나 원글님에게 재산 나눠주겠네요.

  • 6. 눈에
    '24.10.10 5:16 PM (118.235.xxx.31)

    안보이면 맘바뀌고
    여자 생기면 끝입니다. 남자들은 귀가 얋아요.

  • 7. ....
    '24.10.10 5:21 PM (118.235.xxx.66)

    예전 글 보고 왔는데요
    원글님 이글에서 생각하시는 거 보니 사회 나가서 돈 버시려면 고생 많이할 것 같아 걱정돼요
    양육비같은 거 문서로 약속해놔도 수금이 잘 안되는게 문제인데
    자녀분들 나이가 얼마인진 모르지만
    자녀들이 좀 컸다면 혼자만 나오시든지 하는 건 어때요..

  • 8. ㅁㅁ
    '24.10.10 5:2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잘되면요?

    그건 내것이아닙니다

  • 9. ??
    '24.10.10 5:21 PM (172.226.xxx.46)

    니가 망하냐 내가 망하냐인데…본인 살길부터 마련해야죠
    지금 안주면 끝이에요, 문서고 뭐고 소용없음
    양보할껄 해야지 진짜…

  • 10. ....
    '24.10.10 5:22 PM (118.235.xxx.66)

    이혼 하고 나서 잘 되면 옛가족 챙길 사람이면 원글님이랑 애도 낳은 마당에 이혼을 하게 행동을 하겠나요
    멀쩡한 커플도 한쪽이 사업 잘되면 바람 피우기 쉬운데요

  • 11. 그냥
    '24.10.10 5:28 PM (211.186.xxx.59)

    문서로 받으시지 합의가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누구흠이 더큰가로 재판하시면 힘드시겠는데 변호사 조언 자주 받으며 조정 해보시길요 전문가가 먼저예요 여기서 결정하지마시구요

  • 12. 동원
    '24.10.10 5:30 PM (211.234.xxx.188) - 삭제된댓글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시고
    받을건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13. ㅡ,ㅡ
    '24.10.10 5:31 PM (124.80.xxx.38)

    이분 너무 순진하신거같아요...ㅠㅠ
    이혼전에도 안주려고 나리인데 이혼후에 잘되면 더준다는말을 믿으세요...???
    그리고 헤어지고나면 남이니 그사람이 잘된다해도 욕심 내선 안되는거구요.
    그냥 지금 깔끔하게 현금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재산 계산해서 반 나누자하시고 현금으로 받으세요. 남편명의면 아~~무 소용없어요.
    그리고 양육비 같은 경우는 못받는 여자들 엄청 많은거 아시죠?받기도 힘들구요.

    그냥 재산 반으로 나눠서 현금으로 받으시고 양육비도 법적으로 적당한 금액으로 합의보세요.
    헤어지는 마당에 그사람 망할거 걱정하게 생겼나요?;;당장 님이 애들이랑 길바닥 내앉거나 가난하게 고생할수있는데요? 악착같이 챙길거 야무지게 챙겨서 애들이랑 새출발 할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주겠다"는 돈은 내돈이 아닙니다. 내손에 들어와야 내돈입니다.
    차용증 쓰고도 배쨰라해서 소송하고도 못받는 사람 천지인데...뭘믿고...

    이혼시 재산분할은 그동안 내가 기여한값 받는거고 양육비는 애들 키우는 돈이에요.
    앞으로 님 삶은 님이 일하고 벌고 노력해서 살아가셔야해요. 나중에 남편이 잘되면 도와주겠지 남편명의건물 월세로 살아야지 이런 환상은 버리세요.

  • 14. ㅁㅁㅁ
    '24.10.10 5:34 PM (172.225.xxx.226)

    상가 명의를 바꿔준다는 거에요???

  • 15. ㅇㅇ
    '24.10.10 5:42 PM (210.126.xxx.111)

    이혼하는 마당에 애 아빠가 문제가 아니라 내 살길부터 챙기는게 우선 순위죠
    남편명의 건물 월세를 받는다는데 홀딱 넘어간 것 같은데
    그거 남편이 맘 바뀌면 얼마든지 거둬들일수 있는 거잖아요
    님 순수함을 넘어서 순진무구하세요

  • 16. ...
    '24.10.10 5:42 PM (58.234.xxx.222)

    어려운 고비가 넘어가겠나요..
    경기가 더 안좋아지는데.
    판 집도 다 안날리면 다행인거구요.
    스렇게 되면 애들 양육비부터 줄이든지 안주든지 할거에요.
    정확히 계산해서 나누세요. 최대치로.

  • 17. 지금
    '24.10.10 5:46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지금 최대한 확보하세요.
    나중에 해준다는 말 믿지 마세요.
    절대로요.

  • 18. 이래서
    '24.10.10 6:00 PM (223.39.xxx.171)

    실력있는
    아니 이혼변호사들은 기본적으로
    한꺼번에 정리된 자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요
    앞으로 미래에 정기적으로 얼마씩 이건 이혼 확정되면 흐지부지되거든요

  • 19. 약속??
    '24.10.10 6:06 PM (112.167.xxx.92)

    아니 이혼하는 판에 양육비 약속이 어딨어요 이혼하고 안주면 그만인걸

    애들까지 님이 다 맡으면 최대한 챙길걸 챙겨야지

  • 20. 월세
    '24.10.10 6:28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나오는 상가 받았으면 그래도 된거죠
    집판건 다른데로 다 넘어가는 돈인가본데
    부부사이 나빠서라기보다 돈때문에 이혼하는거 같은데
    집판돈 다 풀면 남편은 어디로?
    살아갈 근거는 남겨놔야 돈벌어 양육비라도 안빼고 주죠

  • 21. ...
    '24.10.10 7:19 PM (152.99.xxx.167)

    이분 정신 못차리셨네요
    지금 안챙기면 영영 없어요 길에 나앉아서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남의 사정 봐줄때인가요

  • 22. .....
    '24.10.10 7:31 PM (110.13.xxx.200)

    너무 순진하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생각이네요.
    지금 직업도 없다시면서 애들데리고 어찌살려구요.
    최대한 챙겨야 합니다. 애들한테 눈물나지 않게 할려면요..
    인간 너무 믿지 마세요.

  • 23. 아유
    '24.10.10 7:36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이혼하는 마당에 걔 망할까봐 걱정할때가 아니에요 님이나 잘 챙기세요 애들도 키우실거잖아요
    돈없이 애 못키워요

  • 24. ..
    '24.10.10 7:36 PM (211.44.xxx.155)

    나중에는 없는거죠 이혼하면서 나중에 더 준다?

  • 25. 돈은
    '24.10.10 7:45 PM (59.7.xxx.217)

    냉정하게 분할해야죠. 이혼 하는데 나중이 어딨어요. 잘되고 정리되면 줄까요

  • 26. ..
    '24.10.10 8:22 PM (218.147.xxx.224)

    이전글은 안봤지만 상대배려보니 아직 미련이 있으신가?싶네요. 전 빚도 없고 나눌 것도 단순하고 애는 내가 키우고 양육비는 법원 양육비 참고자료보고 연봉구간에 있는 금액 약속받고 변호사없이 합의했는데 상가도 있고 나눌게 있으면 상당받아서 하세요. 이혼하면 남인데 받을건 싹 받아야지요

  • 27. ..
    '24.10.10 9:40 PM (182.220.xxx.5)

    상가 명의이전 해주는거예요?

  • 28. 대출풀상가
    '24.10.10 10:07 PM (218.48.xxx.143)

    그 상가 대출이 풀일수도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월세에서 대출이자 내고 세금 내면 남는거 얼마 안돼요.
    양육비 안주는 남자들도 흔하고요.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의뢰하신거죠?
    무조건 부동산이나 목돈으로 받으셔야해요.
    남자들이 재산 나눠야 하니 이혼 안하려고 해요.
    버티먼 내 밥 챙겨줘, 빨래해줘, 청소해줘, 재산 안줄어.
    이혼 절대 안해야할테고, 한다해도 재산 최대한 빼돌리고 안주려합니다
    잘 받아내세요. 후기 꼭 부탁합니다

  • 29. 지금
    '24.10.10 11:12 PM (221.167.xxx.130)

    맘은 준다여도 힘들면 안준다가 대세에요

  • 30. ,,,
    '24.10.11 2:03 AM (24.23.xxx.100)

    상가 받았다 공실나면 어쩌려구요
    님이 남편을 제일 잘 알겁니다
    그리고 애들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남편한테
    맡기고 님 일하세요

  • 31. 명의이전
    '24.10.11 4:29 AM (211.235.xxx.179)

    받아요. 미래 모름

  • 32. ...,
    '24.10.11 5:48 AM (104.28.xxx.10) - 삭제된댓글

    애아빠한테 받는건 받는거고. 일자리부터 생각하세요. 직업,재산 없는데 남편에게 평생 돈 받고는 못삽니다.

  • 33. 정신차리자
    '24.10.11 6:23 AM (222.108.xxx.149)

    그럴거면 이혼 왜 하나요?
    애들아빠라 망하게 둘수없고,줄줄이 망하게 둘수없어
    본인이 망하는 길로 가시게요?
    차라리 이혼을 말던가
    이혼할거면 정리해야죠
    확실하게.

    약속?
    약속 지킨다 믿을만한 사람이라면.이혼 안해도 되겠네요

  • 34. ...
    '24.10.11 6:41 AM (219.255.xxx.39)

    남에게 왜 돈줄까요?

    계산 정확히하고 사세요.

  • 35. ...
    '24.10.11 7:11 AM (104.28.xxx.9)

    애아빠가 애키우라고 돈주는건 주는거고 앞으로 일자리부터 찾으시는게 좋치 않을까요? 미래를 누굴 믿고요? 부모,형제도 아닌 남을 어찌 믿고.

  • 36.
    '24.10.11 8:36 AM (1.234.xxx.220)

    여기에도 남편과 교육관 성격차이 등으로 몇년동안 글 몇번 썼었어요. 그글 썼던 사람이 저인거 알면 남편 망할까 걱정하는 게 더 이해가 안되실거예요. 애정이 남아서가 아니라 헤어져도
    저한테도 애들한테도 피해가 클거라 예상되서예요.
    이제 남은 감정은 나와 애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잘 살아라
    밖에 없어요.
    상가는 명의 이전 받는거예요.
    제가 갈등하는건
    사정 무시하고 손쉽게 받을까 번거롭게 더 받을까 였어요.
    더 받기 위해서는 위험부담이 있는거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볼게요.

  • 37. 명의이전
    '24.10.11 9:47 AM (121.190.xxx.146)

    명의 확실지 이전 받는 거면 뭐...
    적은 돈이라도 따박따박 들어오는 수입있으니 일자리야 찾으시면 되는 거고요,
    사이에 자녀도 있는데 너무 야박하게 못하겠다는 원글님 마음도 이해는 되요. 합의 이혼하더라도 전문가는 끼고 하세요

    새출발 미리 축하드립니다.

  • 38. ㄹㄹ
    '24.10.11 10:02 AM (165.225.xxx.166)

    애들 아빠면 자기가 노력해서 일어서겠죠 그걸 생각해서 배려하시고 자기는 덜 갖고 양보하고...누가 알아줄까요?

  • 39. ..........
    '24.10.11 10:49 AM (14.50.xxx.77)

    나중에 준다는건 못받아요. 지금 받으세요

  • 40. ..
    '24.10.11 12:22 P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공동명의 집 판돈은 받아야죠
    거기다 추가로 재산분할받아야되고

    명의만 공동이고 남편돈으로 산게 아니라면요

    그돈 안주면 남편이 망하나요?
    남편은 끝까지 이기적이고 글쓴분은 세상 물정 모르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75 책 살때 꼭 교보문고에서 사야겠군요 29 ... 2024/10/11 4,827
1633474 위기의주부들 르넷 잘 사나요? 8 ... 2024/10/11 2,123
1633473 한강 작가 자작 노래 있는 거 아세요? 11 2024/10/11 2,573
1633472 한강 작가 이름 에피소드 5 노벨 2024/10/11 3,525
1633471 독감,코로나 예방접종하나요 2 레드향 2024/10/11 821
1633470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1편 4 가져옵니다 2024/10/11 413
1633469 '소년이 온다'를 쓸 때 매일매일 울었다고 13 ㅁㅁㅁ 2024/10/11 5,641
1633468 피부과 대신... 12 ... 2024/10/11 3,006
1633467 아내분→부인, 엄마분→어머니, 누나분→누님 19 바른말 2024/10/11 1,937
1633466 이제 우리가 부양이 필요할때는 로봇이 해주겠네요 6 ,,,,, 2024/10/11 1,326
1633465 대출 얼마나 받는게 현실적일까요 8 댕댕이 2024/10/11 1,634
1633464 혹시 서촌이나 경복궁쪽 무료주차 가능한곳 있을까요? 4 ㅇㅇ 2024/10/11 1,225
1633463 한강 작가님 작가명은 본명인가요? 9 한강 2024/10/11 3,489
1633462 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14 .. 2024/10/11 2,929
1633461 금리 내린게 내수가 나빠서 인가요? 8 .. 2024/10/11 2,127
1633460 어르신들 잘 계시나 집안에 카메라 놓고 싶습니다 14 노랑병아리 2024/10/11 2,551
1633459 “민심은 대통령 영부인 악마화 걱정”···친윤계의 현실인식 15 쯧쯧 2024/10/11 2,508
1633458 한강작가 뉴욕타임스 기고에 조선일보 “딴죽걸기” 재조명 9 ㅇㅇ 2024/10/11 2,750
1633457 시동생이 일을 안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5 음... 2024/10/11 2,979
1633456 양평고속도로 토지보상금 420억 4 ........ 2024/10/11 2,883
1633455 울세라 하지말라는 글 보고 적어봐요. 스킨부스터도 안좋겠죠? 3 ,,, 2024/10/11 2,566
1633454 썅뗴클레어 섬유유연제와 같은향의 캡슐세제 1 ㅇㅇ 2024/10/11 448
1633453 한강작가님 책이 밀리에 없는 이유 48 ㅇㅇ 2024/10/11 14,473
1633452 저번 그 모듬해초 톡딜 떴던데… 2024/10/11 487
1633451 변비있으신분 드루와~(더러움주의) 1 2024/10/1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