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늙수구레 해보이네요
이상하게 좋은옷인데
유행도 안타는 옷이고 비싼옷인데도
아무튼 생기가 없어요
최소3년에 한번은 옷 개비해야 될듯...ㅠ
사람이 늙수구레 해보이네요
이상하게 좋은옷인데
유행도 안타는 옷이고 비싼옷인데도
아무튼 생기가 없어요
최소3년에 한번은 옷 개비해야 될듯...ㅠ
적당히 비싼 거 사야지
제기준에 넘 비싼 건 아깝더라구요
결혼때 버버리 코트를 샀는데
소매랑 주머니가 가죽트리밍이 있었고
그부분이 삭아서 아주 없어보여요
아깝더라구요
친구는 예복으로 받은 옷 버리지도 못하고
입자니 조금 오래돼보이고 그렇다고
많이 입지도 않은건데도 값 좀 주고 산건데도
기름이 빠져보여요ㅠ
페라가모 바바리를 엄마한테 받았다는데
자기만족이지
보기에는 저렴해보여요
진짜 구제옷 같더라구요
20년전에 시어머님이 주신 버버리코트를 대학생인 아들이 잘 입고 다닌답니다. 사내녀석이 브랜드를 어찌나 좋아하는지..ㅠ
좋은옷 오래입는것도 옛말이에요
진짜 3년만 지나도 이상하게 어색하고 안이뻐보이더라구요
요즘 유행이 확확바뀌니까 적당한 옷 사서 삼사년 입고 다시 사고 그러네요
제가 유럽에서도 팻션감각 있단 말을 현지인들로부터 많이 들었었는데...(한국에선 그냥 평범...귀차니즘+나이탓) 20년도 더 된 옷들도 지금 입어도 너무 멋진데
체중의 증가로 못입는게 아쉬울뿐이예요.
가끔은 당근에 헐값으로 팔아치우곤 하는데 2030,40들이 대부분 구매해요.
유행 안 따라가지만 입었을때와 보기에 편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지만 살짝 뭔가 다른...특히 색감에 만감해요.
유튜브나 인스타에 빈티지샵에서 산 옷, 자기 개성껏 리폼해서 입는 거 보면,바느질 잘하고 재봉 잘하는 사람 부럽더라구요
조금만 손 보면 될 거 같은 오래된 옷 ..아깝긴 한데 외출복으로 도저히 못입겠고 ..그러다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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