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작가 작품들은 번역가가 한 명인가요?

ㅇㅇ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24-10-10 20:46:41

번역가 역할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채식주의자 그 책 어디서 수상했을 때

번역가가 외국인이었고

원문이랑 다르게 번역된 부분이 많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1.136.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24.10.10 8:52 PM (1.240.xxx.21)

    번역으로 맨부커상 받았어요.
    출판 하는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도 따로 있었겠죠.

  • 2. 그게
    '24.10.10 8:55 PM (211.60.xxx.163)

    원문이랑 다르게 번역됐다기보다
    우리말이 사투리도 그렇고
    너무 다채롭다보니
    다른 언어로 그 뉘앙스를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그 번역가가 느낌을 잘 살리려고
    상당히 애를 많이 썼나보더라고요

    그래서 맨부커상 받을 때도
    한강이 그 번역자에게 고맙다고 했던 거 같아요

  • 3. ....
    '24.10.10 8:57 PM (70.176.xxx.224)

    데버라 스미스가 공헌을 한 건 맞는데
    오역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이젠 한국인이랑 공동 번역하더군요.
    그게 정확성을 위해 맞고요.

  • 4. 공동번역하는군요
    '24.10.10 8:59 PM (223.38.xxx.242)

    잘 생각했어요
    (정확하지도 않은) 인터넷 사전보고 한자한자 번역했다는 소리에 기함했었는데..

  • 5. ㅇㅇ
    '24.10.10 9:00 PM (121.136.xxx.216)

    우리말을 잘 살리려고 애를 쓴거랑 의미가 다른 거하고는 다르죠 오역인데 오히려 문맥이나 분위기상 더 그럴 듯하게 번역된 것도 있다고

  • 6. ㅇㅇㅇ
    '24.10.10 9:15 PM (120.142.xxx.14)

    번역자가 최경란씨일거예요. 내용과 의미가 투명해서 감정적으로 이해되어 번역에 문제가 없었다고..그렇게 말하는 번역가가 대단해보이더라구요.ㅎ

  • 7. ㅇㅇ
    '24.10.10 9:18 PM (121.136.xxx.216)

    다른 책은 모르겠고요 맨부커상 수상한 채식주의자에 대한 기사인데

    영문학자 김욱동 "'채식주의자' 오역 많은 부적절한 번역" 이 기사보니 진짜 오역이 어이가 없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80401048000005

  • 8. ..
    '24.10.10 9:38 PM (121.137.xxx.107)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오역은 피해야 하지만 데버라스미스의 공헌도을 깎아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그건 개선을 요청하기 위함이지, 비난을 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문학작품을 번역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9. ..
    '24.10.10 9:40 PM (121.137.xxx.107)

    한국 작품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려면 좋은 번역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작품을 오역 하나도 없이 100프로 뜻을 맞출 순 있겠지만 그러면 작품성 전달이 어려운 것 같아요.

  • 10. 투자
    '24.10.11 12:22 AM (116.47.xxx.88)

    일본은 굉장히 일찍부터 노벨상 염두에 두고 번역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 훌륭한 작품을 쓴 것도 맞겠지만 번역사업 투자의 결과(돈의 힘)라고도 했어요. 예전부터 번역자를 길러야 한다고 걱정만 하고 실천은 안했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26 한강 작가가 차고 있는 이 시계 정말 맘에 드네요. 13 드뎌우리도 2024/10/11 13,474
1637525 결혼식 신랑신부는! 3 랑이랑살구파.. 2024/10/11 1,903
1637524 한강 작가님 책 지금 산다 vs. 리커버나 에디션 기다린다 17 경축 2024/10/11 3,724
1637523 퀴즈) 봉준호, 한강, 황동혁의 공통점은? 6 ㅋㅋㅋㅋㅋ 2024/10/11 3,124
1637522 정장바지 입을 때 어떤 스타킹 신으세요? 3 ....... 2024/10/11 1,342
1637521 예상되는 다음 한국 노벨상 수상자라네요 6 unt 2024/10/11 20,856
1637520 하 참! 인테리어비용 1 인테리어 2024/10/11 1,338
1637519 오늘 택배를 4 2024/10/11 893
1637518 채식주의자, 소년이 운다 재미는 있나요?? 25 ㅇㅇㅇ 2024/10/11 12,253
1637517 야생너구리에게 밥주다 100마리 몰려 위협느껴 신고 3 야생동물 2024/10/11 3,641
1637516 싼티나는 그녀 (남편의 전여친) 5 원글이 2024/10/11 4,336
1637515 이코노미스트 연봉? 1 연봉 2024/10/11 912
1637514 홍범도 장군 묘비, 40여 년 만에 찾았다 6 기쁜소식 2024/10/11 1,368
1637513 목디스크로 고생하신분들 안계신가요?? 19 살아보자 2024/10/11 2,162
1637512 수상 축전을... 2 야... 2024/10/11 2,506
1637511 이재명, 내가 찍을 일 있을지 몰랐습니다. 19 절대 2024/10/11 3,012
1637510 한강의 수상 소식을 듣고, 이런 저런 생각 4 safari.. 2024/10/11 3,000
1637509 마산에 어르신들 모시기에 괜찮은 식당 6 대접 2024/10/11 543
1637508 새로 신입사원들 5 ... 2024/10/11 1,176
1637507 2017년 브이라이브에서 소년이 온다 추천한 알엠 (김남준) 3 ㅇㅇ 2024/10/11 1,696
1637506 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원서로도 읽은 여자 6 카하 2024/10/11 2,294
1637505 윤대통령, 2년 연속 4·3 추념식 불참 4 ㅋㅋㅋ 2024/10/11 1,281
1637504 북한산 족두리봉을 꼭 가고 싶은데 많이 무서울까요? 5 d 2024/10/11 850
1637503 한 줄기 빛 1 한강 2024/10/11 581
1637502 골프프로가 맨날 칭찬만 하는데요 4 ........ 2024/10/11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