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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들 폐원하는 곳이 많네요

ㄷㄹ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24-10-10 14:06:17

제가 전국 학원 관계된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 학원들이 폐원하는데가 다른 때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저도 생계가 이쪽하고 관련이 있는데 걱정이네요.

학원보내는 부모들이 줄고 있나봐요.

요즘 불황이라는게 정말 체감되고

물가도 너무 올라서

저도 외식은 커녕 여행도 잘 안하게 되네요.

 

 

IP : 112.160.xxx.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2:08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집 앞에 제법 큰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페업했어요.
    불황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관련 사업이 점점 줄어드나봐요.

  • 2. ..
    '24.10.10 2:08 PM (211.46.xxx.53)

    저희 동네도 한층에 스터디카페랑 학원이 있었는데 통채로 비었어요. 근처 스터디카페 한곳도 폐업했구요.

  • 3. ...
    '24.10.10 2:08 PM (119.193.xxx.99)

    집 앞에 제법 큰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페업했어요.
    불황이기도 한데
    아이들 관련 사업이 점점 줄어드나봐요.

  • 4. 지방
    '24.10.10 2:09 PM (39.117.xxx.39)

    지방 쪽에 상가를 가지고 있는데 학원입니다.
    선생님을 안 쓰고 원장님 본인이 혼자 하시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있나 보더라고요.
    저는 워킹맘이고 아이가 고딩인데
    일하는 엄마는 학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노력하시면 잘 될 텐데 아쉽네요.
    큰학원보다는 잘하면 집 앞에 있는 학원이 좋더라고요.

  • 5. ```
    '24.10.10 2:10 PM (219.240.xxx.235)

    그런가요..방금 친구도 학원 알바하는데 애들 줄었단 이야기하던데...
    전 목동이라 잘 체감이 안돼네요..ㅠ 애들 학원 안가고 인강도 많이 하는거 같긴하요. 공부잘하는애들이 더 안다니기도하고

  • 6.
    '24.10.10 2:12 PM (210.100.xxx.239)

    학원도 줄이지만
    아이들이 줄고있으니까요
    인강 컨텐츠가 워낙 잘되어있어서
    극상위권도 혼공하는 경우도 많아요

  • 7. ..
    '24.10.10 2:14 PM (128.134.xxx.238)

    무엇보다 아이들 수가 주는 영향이 큰거 같아요. 초등으로 내려갈수록 더한거 같네요.

  • 8. 푸른하늘
    '24.10.10 2:15 PM (58.238.xxx.213)

    아이들 수가 많이 줄었어요

  • 9. 지인
    '24.10.10 2:17 PM (39.7.xxx.187)

    지인이 학원 원장인데 접을 생각하더라구요.
    주변 학교 입학생들이 해마다 줄어들었는데 요즘은 바닥친다고....

  • 10. ㅇㅇ
    '24.10.10 2:20 PM (211.251.xxx.199)

    아이들 수는 주는데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서
    대출이자에 생활비폭등에
    진짜 능력있는 할아버지.할머니
    대기업 맞벌이 부부들 아니면
    어디 아이들 공부시키면서 살수있으려나
    싶네요
    한국 생활수준이 나쁜건 아닌데
    미래가 안보이네요

  • 11.
    '24.10.10 2:20 PM (14.44.xxx.94)

    그러게요
    광역시인데 어린이집 유치원 거의 다 폐원
    학원 태권도 스터디카페 문닫거나 작은 평수로 옮기네요
    근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들이 문 닫았다가 돌봄센터로 다시 문여는것도 있네요

  • 12. ....
    '24.10.10 2:21 PM (125.177.xxx.20)

    애들이 주니깐 소아과, 학원도 적어질 수밖에 없지요ㅜㅜ

  • 13. ..
    '24.10.10 2:21 PM (222.117.xxx.76)

    애들도 줄고
    솔직히 학원 하나씩 줄여보내도 대세는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 크네요

  • 14.
    '24.10.10 2:22 PM (117.111.xxx.164)

    신도시나 대단지 아파트촌도 학원 폐업 많더라고요.
    상가 임대료는 비싼데 아이들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특히 요즘은 경기까지 좋지 않아서 영어 수학 말고는
    학원 수 줄이고 인강으로 돌리는 집들도 많대요.
    영수 학원도 대형도 망하는 곳 많고
    교습소는 더 많이 없어지고요
    잘되는 곳은 잘된다 하지만 망하지 않을 뿐이지
    예전에 비해 매출 떨어진 곳들도 많아요
    학원뿐 아니라 식당들도 1년도 되지 않아 폐업 많이 하네요

  • 15. ...
    '24.10.10 2:24 PM (211.179.xxx.191)

    학원보다도 어린이집이 없어지고 있어요.

    집 주변 어린이집 두곳이 요양원으로 바뀐거 보고 놀랐어요.

    이제 아이들 관련 사업보다는 노인 사업이 전망이 더 있나봐요.

  • 16. ㅇㅇ
    '24.10.10 2:28 PM (119.194.xxx.243)

    애들이 없잖아요.
    유치원도 문 닫더라구요
    잘되는 학원은 대기도 걸리는 반면 그냥저냥 소소한 동네학원은 힘들지싶어요

  • 17. ..
    '24.10.10 2:32 PM (218.238.xxx.51)

    아이들의 출생률도 줄기는 하지만, 제 주변에 보면 엄마들이 학원 보내줘도 공부 안 하는 애들은 과감하게 안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운동이나 복싱 체육 요런 쪽에 학원을 더 보내고 ,
    입시학원 쪽은 안 될 놈은 아예 안 보내는 경우가 제 주변에도 많아서 학원비가 많이 세이브 됐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애매한 성적이라서 보내기도 안 보내기도 해서 우여곡절 보내긴 하지만 예전처럼 무조건 학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 18. ㄱㄴㄷ
    '24.10.10 2:34 PM (210.222.xxx.250)

    이 정부의 대책은 뭔가요..??

  • 19. ㅇㅇ
    '24.10.10 2:37 PM (223.39.xxx.101) - 삭제된댓글

    그럭저럭 둘이 600~700버는 집들 의외로 학원비 안씁니다
    본인들이 벌어봐서 그런지 학벌 높은 거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 20. ㅇㅇ
    '24.10.10 2:39 PM (223.39.xxx.20)

    그럭저럭 둘이 600~700버는 집들 의외로 학원비 안씁니다
    본인들이 벌어봐서 그런지 학벌 높은 거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등급에 간당간당 안되게 월급받고 정부지원 받는게 더 낫다는 사람도 있어요

  • 21. ...
    '24.10.10 2:39 PM (118.129.xxx.97)

    분당 청솔 중 폐교 기사보고 놀랐어요..신도시 1기 학교가 폐교라니..

  • 22. 원생 자체가
    '24.10.10 2:39 PM (211.206.xxx.180)

    주니 요식업처럼 요령과 노하우가 있는 곳만 더 남을 겁니다.
    학부모들 인식도 학령기 공부로 성공하는 건 소수라는 걸 알아요.
    특히 인공지능 변화에 어찌될지가 변수.

  • 23. 여기
    '24.10.10 2:41 PM (211.234.xxx.187)

    여긴 인천 신도시인데 하루에 두세개씩 학원이 새로 생기니 체감은 안되긴하는데 이사오기전 경기도 택지지구에서는 애들도 줄고 학원도 없어지고 어린이집, 유치원도 폐원하긴했어요. 노인만 늘어 도시가 우울해지니 못살겠더라구요. 신도시로 오니 솔직히 출산률도 체감이 안되게 둘, 셋 낳는집이 많아요. 그래서 이사오길 잘했다 싶긴합니다.

  • 24. ...
    '24.10.10 2:41 PM (223.38.xxx.12)

    양극화 인가요?
    가정 어린이집등 폐원 많고
    몇백짜리 영어유치원에 두아이 보내는 집들 많고

  • 25. ...
    '24.10.10 2:49 PM (223.39.xxx.6)

    영어유치원 폐업 많이 하네요

  • 26. 애들이
    '24.10.10 2:51 PM (112.169.xxx.180)

    애들이 줄어들고...

  • 27. ㄷㄹ
    '24.10.10 2:54 PM (112.160.xxx.43)

    제가 하는 일은 영어관련 유치.초등.중등학원쪽인데요. 강남도 그렇고 지방도 그렇고 ..유치초등쪽이 초중등보다 더 폐원을 많이 하는 편인거 같아요. 아이들의 숫자가 줄고 상가비도 내야 하고 강사월급도 줘야 하니 원장들이 힘겨워하시는듯..

  • 28. ...
    '24.10.10 2:58 PM (211.244.xxx.191)

    5~6년뒤면 초중등으로 이어지겠죠.
    초등1학년 숫자와 6학년수만 봐도 알수있죠.
    그리고 엄마들도 어중간하다 싶으면 학원 안보내요.
    학원가도 양극화가 극심해지는중..

  • 29. 에고
    '24.10.10 3:03 PM (218.147.xxx.180)

    요즘 고등은 시대인재미만 짭이라고
    그 일대학원들이 죄다 시대인재 ㅇ관 ㅁ관 ㅅ관 이렇잖아요

    영어는 확실히 덜 보내고 수학이랑 입시 재수는 쓰고
    돈있는집들은 국내 국제학교를 보내버리죠

  • 30. ..
    '24.10.10 3:10 PM (106.101.xxx.147)

    아이들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잖아요

  • 31. .....
    '24.10.10 3:13 PM (223.38.xxx.32)

    내년에 초등 입학하는 애들이 2018년생인데 출생아수가 32.7만명이네요. 지금 초2는 40만명인데 2년새 출생아수가 많이 줄었어요.

  • 32. ㅁㅁ
    '24.10.10 3:13 PM (211.186.xxx.104)

    어린이집 유치원 부터 폐원하기 시작해서 점점 위로 올라가지 않나요..

  • 33. ...
    '24.10.10 3:19 PM (115.139.xxx.169)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준 것도 영향이 크고
    예전에는 반에서 꼴찌도 학원에가서 앉아있었지만
    요즘은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2학년정도면
    일단 공부로 가능성 없다든지 흥미가 일체 없다든지 하면
    학원 안보냅니다.
    엄마 무서워서 학원가서 앉아있는 애들도 드물구요.

    인서울 아니면 의미없다 스카이 아니면 의미없다는 정도로
    기준들은 더 높아졌습니다.

  • 34. less
    '24.10.10 3:36 PM (182.217.xxx.206)

    출산을 안하니.. 학원을 다닐 아이들이 줄어들수밖에 없고..

    결국 학원폐업이 수순이겠죠...

  • 35. ㅡㅡㅡ
    '24.10.10 3:36 PM (183.105.xxx.185)

    어린이집 유치원 줄고 노인 주간보호센터 증가 중인 것 같아요. 학원도 다 보낼 수 없으니 예체능부터 문 닫을 것 같구요.

  • 36. 사랑
    '24.10.10 3:42 PM (121.125.xxx.248)

    강서구 초등 중학교도 폐교하는 마당에
    학원이 될리가요 ㅠㅠ
    게다가 온국민 대출받아 그거 갚느라 내수 안돌죠
    집값 올려두고 젊은이들 애 안낳고 돌고돌아
    악순환

  • 37. ......
    '24.10.10 3:54 PM (118.235.xxx.94)

    아이들이 줄어든데 가장 크죠. 지금 중고생 정도까지만 해도 해마다 서서히 주는 정도라 막 크게 와닿진 않는데 초등, 미취학 이정도 나이로 내려가면 해마다 정말 엄청나게 인구가 줄어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거기서 또 반토막이니 아마 걔들이 학교갈 나이되는 6~7년후면 교육시장은 완전 달라질것같아요

  • 38. 그게요
    '24.10.10 3:57 PM (118.129.xxx.220)

    안보내는게 아니고 정말 애가 없어서 그래요
    어린이집은 고사 직전이고
    유치원들도 그래요. 영유로만 다 몰리는데 그것도 애들이 적으니 점점 더 애키우는거 힘들어지고 그러니 애 안낳고 악순환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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