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임대 사업자이기도 하고, 신축 때 들어와서 이사 다니기 귀찮은 성격이라 전세->월세 조금씩 전환해 가면서 살고 있어요.
집을 구매할 이유 자체가 저희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더라구요.
1.자녀 출산 및 교육
2.직장 이전 빛 출퇴근 문제
3.주택 구매 대출 지원 등
그때는 돈이 없었고, 한국 노후 자산 부동산 80프로
설로 안되려고도 했구요.
지금은 저축하면서 집 살 돈으로 10년동안 배당 주식 사모았는데 3년 전부터 매달 배당 나오니 가심비는 좋은듯 해요.
아마 10년전 집 구매하신 분들은 집값 폭등 했으니 그 만족감 및 수익률이나 비슷할 듯해요.
같은 집 살기 때문에 물건도 더 안늘이는 방향으로 쇼핑이나 구매도 잘 안해요.
해외여행 다녀와도 마그넷 기념 품이 전부...
짐 좀 쌓인다 싶으면 청소후 아름 다운 가게 기증.
최근엔 몸에 대한 투자로 허먼 밀러 의자 용돈 모아서 지른게 제일 크네요.
동네도 이제 10년 넘게 사니 제2의 고향 같은 느낌도 들고요. 맛집, 동네 맘까페 가입하고 당근 거래 하다보니 동네 이슈 자연스레 알게 되네요.
참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음에 살고 싶은 집 고르라고 하면 다음엔 전혀 다른 곳에 또 살고 싶네요.
집에 대한 환상도 있어요.
다음에 살고 싶은곳 꿈꾸기도 하고 전원주택, 땅콩 주택 등 상상의 나래 펴요.
그래야 원하는 집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