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부모님이 계시면
뭐 가져 가시는지요?
전 일주일에 한번가는데
가져가는데 너무많아서요
제철과일 썰어 담고 과일쥬스만들고
ㆍ뉴케어ㆍ빵ㆍ과자 ㆍ좋아하는 음료랑
반찬등 ᆢ
보통 부모님이 계시면
뭐 가져 가시는지요?
전 일주일에 한번가는데
가져가는데 너무많아서요
제철과일 썰어 담고 과일쥬스만들고
ㆍ뉴케어ㆍ빵ㆍ과자 ㆍ좋아하는 음료랑
반찬등 ᆢ
저도 이고지고 다녔어요.
좋아하시는 반찬이랑 과일 간식거리
식혜 잘 드셔서 늘 가져가고
고기 안드시던분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하셔서 갈비나 장조림등도 늘 해가고요.
아직은 잘 드시나봐요.
드실수 있을때 해드리세요.
근데 너무 힘들지는 않은 선에서요.
나중에는 못드시니 다 필요없더라고요.
가지고 가시는 물품들이 누굴 위한 물품인가요?
부모님을 위한 것이라면.. 요양병원이나 또는 거기 상주하는 간병인이
부모님께 잘 해주시는지 지켜보세요.
간병인들은 보통은 환자들이 뭘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많이 드시면 치워야하는 기저귀가 많아져서요.(걔 중에 좋은 간병인이 있을수도 있지만 극히 드물어요)
결국 가지고 가신 건 간병인이 먹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다고 막 신경써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들고 가시고
잘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간병인 위한 얇은 봉투(사실 주나 안주나 거의 의미 없어요)가 제일 낫긴 합니다.
그저 부모님을 위하신다면 자주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거기서 식사 나오는 게 있다보니 많이 준비 하셔도 버려 지는 게 있을 것 같은데요
가짓수를 줄이셔야겠어요
넘 힘드시겠어요~~ㅠㅠ
왔다리갔다리 님 말씀이 옳아요.
환자가 드시고 싶다는걸로
그 날 면회때 같이 드시고 치울 양으로 가져가시고
차라리 자주 가세요.
그거 간병인이 챙겨주는것도 일이네요
하나도 반갑지 않고
그날 드시고 치우실것만 챙기세요
요양병원에서 잘 드시면 뭐하겠어요
수술 직전까지 갔다가 안해도 된다해서 잠시 요양병원에 있었어요.
어떤 할머니 한분이 당신은 생각해서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간병인,
옆 병실 간병인들, 간호사들에게 이것 저것 간식을 나눠 주셨는데
나중엔 간호사들이 남은 간식들을 다 버렸다며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간호사들에게 많이 가기도 하지만 입맛들이 예전과
다르다보니 냉동실에 쌓아만 놨다가 버렸는데 하필 보셨는가 봐요.
나누어주며 본인이 느끼는 만족감도 커서 좀 이상했어요.
정말 잘 드실 수 있는 소량만 챙기시는게 나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