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요

123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24-10-10 10:35:22

나를 아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얼마전에 회사에서 금전적 실수를 해서 꺠져야 할상황이고

어쩌면 100만원정도 제가 물어야할상황..

계속일해야하고

돈벌어야하고

아직 고3아이도 있고

걔한테 돈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다 제가 일하길 바라고

여행갈 휴가도 없고 우울해요.

남편은 일그만둔다하면 표정이 싸늘...자긴 평생 일하는데

넌 왜 계속 일하지 못하냐고..

 

월급은 꽤 주는데 휴가가 없어요 이회산..ㅠㅠ

1년에 여름휴가 4개

집에 일있으면 말하고 하루쓰고 그래요. 되게 눈치 봐야하는 회사 분위기..

IP : 219.240.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부른투정
    '24.10.10 10:37 AM (175.124.xxx.136)

    월급 꽤준다는데 불만이크네요

  • 2.
    '24.10.10 10:38 AM (220.125.xxx.37)

    우울도 바닥이 있겠죠.
    그 바닥에 닿으면 탁 차고 올라가세요.
    휴가는 하루라도 시간되면 혼자 카페라도 가셔서 쉬세요.
    그게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의 위안이 조금 되실것 같아요.

  • 3. ㄴ 돈 많이 줘도
    '24.10.10 10:39 AM (211.234.xxx.27) - 삭제된댓글

    힘든건 힘든거예요.

    원글님, 번아웃 상태 일까요?
    남편분이 공감능력이 부족하신듯.
    위로 드립니다

  • 4. ㄴㄴ돈 많이 줘도
    '24.10.10 10:40 AM (211.234.xxx.27)

    힘든건 힘든거예요.

    원글님, 번아웃 상태 일까요?
    남편분이 공감능력이 부족하신듯.
    위로 드립니다

  • 5. 100만원
    '24.10.10 10:42 AM (175.212.xxx.141)

    인생공부했다고 퉁치세요
    남편은 가장이니 평생벌어야하잖아요

  • 6. ㅇㅇ
    '24.10.10 10:45 AM (1.245.xxx.158)

    5인하 사업장은 연차 주는거 의무 아닌데.. 혹시 5인이하?
    맞벌이하는데 살림은 같이 하는거죠?

  • 7.
    '24.10.10 10:48 AM (219.240.xxx.235)

    5인이하에요 ㅠㅠ 밥은 거의 배달이나 밀키트..남편은 점점 인정머리가 없어져요.. 애들 빨래 돌리고 널고 개고 설거지는 거의 남편이 하긴해요.

  • 8. ..
    '24.10.10 11:04 AM (222.117.xxx.76)

    돌려 생각하시면
    아직 능력있으시니 회사 잘 다니시고
    고3고민이야 다 하는거고
    남편분도 님에 신변에 변화가 있으면 놀라는건 당연한거같아요
    ㅎㅎ
    가볍게 보시면 또 다들 느끼는 일상입니다..차한잔 드시고 릴렉스~

  • 9. ㅇㅇㅇㅇ
    '24.10.10 11:25 AM (121.162.xxx.158)

    저도 윗분처럼 긍정적인 부분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가족들도 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아무도 날 아껴주는 사람이 없다는건 다른 말로 님이 항상 우울하고 힘드니까
    그것도 주변사람을 힘들게 해서일 수도 있어요
    더 힘든 환경에서 육체노동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 10. ....
    '24.10.10 1:11 PM (110.13.xxx.200)

    그 상황에 월급적은거 보다 낫잖아요.
    그회사를 다닐 명목이라도 있는거니까요.
    휴가 적은게 아쉽긴 하지만...
    남편이 같이 살림 열심히 하니 그것도 엄청 좋은 조건입니다.
    그 나이대 남자들 맞벌이에 맞살림안하는 인간들 널렸어요.
    환경을 바꿀수 없다면 장점을 보는게 스스로에게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68 자녀 직접 운전연수 시키신 분 계신가요? 13 몸살난다 13:07:00 665
1637367 광고로 계속 뜨는 퀸잇 6 저 밑 12:56:11 781
1637366 맞춤법보다 띄어쓰기가 더 어려워요. 9 띄어쓰기 12:52:48 560
1637365 10년째 같은 집 전세 살아요. 9 12:52:06 2,998
1637364 당분간 두부 콩나물 숙주 드세요 15 ㄱㄴ 12:50:13 4,275
1637363 여기 댓글에서 추천받은 옷가게인데 2 궁금해요 12:45:14 1,413
1637362 전세 계약일이 2월말이면 (세입자)재계약 연락은 언제 해야할까요.. 2 전세계 12:45:07 474
1637361 장이 땡기듯 배 아팠어요 2 이건 12:42:36 441
1637360 피부과가서 느낀 점 11 피부 12:41:03 3,642
1637359 자녀 때문에 살아집니다. 47 뿌듯 12:35:33 5,080
1637358 이런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될수있을까요? 15 모모 12:34:30 1,796
1637357 한동훈 "檢 김여사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 13 힘내라 12:34:15 1,320
1637356 노인들 쓰기좋은 로청 15 로봇청소기 12:34:09 1,299
1637355 강하훈련 中 "조종줄 놔라", 작년 국군의날 .. 6 .. 12:31:55 1,329
1637354 나이 든다고 다 주름이 있는게 아니군요 5 .. 12:31:19 1,704
1637353 치매일까요? 4 .. 12:31:17 793
1637352 아파트 매매시, 비역세권 신축 vs 역세권 구축 ? 19 ... 12:29:39 1,027
1637351 바람막이 아노락 자주 입으세요? 9 바람막이 12:27:40 1,330
1637350 뱀은 천적이 없을까요? 15 산책중 12:27:02 2,306
1637349 털 너무 빠지는 뭉뭉이 ..ㅜ 14 ㅇㅇ 12:23:20 1,017
1637348 댓글에 달린 글귀로 좀 달라진것 같나요? 10 .. 12:19:03 526
1637347 고등 수학여행.. 일본 후쿠오카는 왜 가려는 걸까요? 8 고등맘 12:18:56 1,218
1637346 김재원 "명태균이 이준석 움직여 대구 중남구 보선 무공.. 8 ... 12:18:08 1,167
1637345 1%대 물가의 함정… 2~3년 상승분은 누적 안 돼 체감 어려워.. 3 ... 12:17:59 410
1637344 장례식장 식사 수준 21 ... 12:15:35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