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이 그닥이었는데
아이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낸다니
전 가끔 부모님처럼 하고있는 저 자신에 놀라고 ..좌절하는데 남편하고 트러블도 반이상이 이렇게 제가 애 혼낼때...저도 고치고싶은데 한가인한테 배우고싶네요.
가정환경이 그닥이었는데
아이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낸다니
전 가끔 부모님처럼 하고있는 저 자신에 놀라고 ..좌절하는데 남편하고 트러블도 반이상이 이렇게 제가 애 혼낼때...저도 고치고싶은데 한가인한테 배우고싶네요.
엄마몸이 편하면 그럴수 있을거예요.
회사 집안일에 다 해야되는데 우아한게 쉽나요?
부부사이 안좋으면 애들한테 회풀이 하는거 같애요
국민도둑 연정훈이 많이 사랑해 주나봄^^
연예인 보이는게 전부가 아닐꺼라는
어찌 소리를 안지를수 있을까요?!
나름의 고민이 있겠죠
본인이 안정적으로 준비될때까지 아이를 안낳고 가다렸던게 좋았을거 같더군요.
일찍 결혼했다고 하더러도... 10년 넘게... 그걸 기다려주는 남편과 가족들의 지지...
그게 어린 시절과 분리될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준게 아닐까 싶었어요.
원글님...
쉽지 않지만...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이미 훌륭한거예요.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내일 더 나아지고, 또 나아지고...
응원할게요.
영등포쪽 유지라는 썰 있던데
거기다 화목하고
그런 분위기 가정이면 자녀대도 화목할것 같아요.
부모가 원하는 벙향으로 잘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닥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비난만 받고 컸는데요
아이들은 저를 너무 좋아해줘요
어떤 상황이 되면 제 부모가 했던 더러운 말들이 귓가에 자동재생되는데, (가령 어떤 실패나 실수를 했을 때) 아 이게 정말 평생 가는거구나 싶어서
저는 아이들한테 무조건 잘한다 괜찮다 합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들한테 우리 엄마아빠는 어쩜 그렇게 독하게 굴었나 싶어 그 인생이 한심하기도 하고요.
그 시절 어린아이였던 나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으니
그 모진 말들 다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 나는 좋은 걸 줄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나중에 제 아이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제가 가장 많이 하던 말들이 아이들 귓가에 울리면 좋겠어요
우리 이쁜 ㅇㅇ이, 괜찮아 잘하고있어,우리 ㅇㅇ 최고야
이런 말들이요.
저는 야! 니가 뭐 얼마나 잘났다고! 니가 공부 좀 하면 다냐!
부모라고 자식을 다 사랑한다 착각하지마! 사람이 화가 나면 무슨 말을 못해 ㅆ놈의 가시나! 지가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지 혼자 컸대지
이런 더럽고 비겁한 말들만 생각나거든요.
원글님도 이제부터 할 수 있어요
가정환경 별로인데
저도 애들에게 내 부모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키웠네요.
ㅠㅠ
이제 대학생 된 아이가 저를 안 좋아해요.
저는 지금이라도 뭔가 노력하고 싶은데
갓 성인된 아이에게 어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눈치만 보고 있어요.
무서운 엄마 밑에서 혼나고 엄청 맞고 자랐는데 아이한테 화낸적 없어요.... 딸내미가 엄마는 한번도 혼낸적 없다고...;;;
남편은 장모님처럼 애 좀 혼내라는데 저는 그게 넘 싫은거 아니까 더 못하겠더라구요ㅜ
제가 화가 거의 안나는 성격이고 왠만하면 다 이해가 되고... 넘 허용적이라 반대로 걱정스럽기도 해요ㅜ
애 부모보단 좀 더 나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피나는 노력을 하겠지요
근데 환경이 좋잖아요
일단 형편 넉넉하고 남편도 무난하고
아이들도 딱히 까다로운 기질은 아닌듯하고요
사이가 안 좋아서 애들을 야단친다기 보다
품행장애 아버지의 뇌가 아이들에게 유전이 되어서
남편과 아이들 둘 다 야단치게 되는 거죠
여유로우니까요
이모님 오시고 남편에게 짜증낼일
90%사라짐요
알자나요. 보여주는 것만 보고 부러워 할 일 아닌거.
우린 알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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