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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을 드레스룸으로 쓰는 거 어떨까요?

움직일시간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24-10-10 09:52:00

부부 둘, 34평 집이예요.

안방에 붙박이장 있고 맞은 편 작은방에

서랍장, 행거들이 있어 옷 입을 때 

안방, 작은방 왔다갔다 하니 좀 귀찮고

두 방이 옷방인지 침실인지 용도가 뚜렷하지

않으니 어수선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넓은 안방을 아예 옷방으로 쓰고

안방 맞은편 작은방(북향)을 침실로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침실에는 정말 침대하고 작은 스탠드만

두려고요. 

안방 욕실도 파우더룸으로 사용하는 중이라

안방을 드레스룸으로 내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렇게 사용하는 분 있으신가요?

 

IP : 223.38.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는사람
    '24.10.10 9:55 AM (220.78.xxx.213)

    편한대로 하는거죠
    저도 안방을 드레스룸으로하고
    안방에 딸리드레스룸을 제 침실로 써요
    어차피 남편은 딴방인이라 ㅎㅎ
    훨씬 아늑해요
    저도 침실엔 딱 침대랑 사이드테이블만 놨어요

  • 2.
    '24.10.10 9:56 AM (211.201.xxx.28)

    괜찮을것 같아요.
    드레스룸은 넓을수록 좋고
    침실은 잠만 자는곳으로 하는거요.

  • 3. 쓰는사람
    '24.10.10 9:57 AM (220.78.xxx.213)

    저희는 애들도 둘 있어서
    녀석들까지 드레스룸 드나들면
    항상 제가 쓰는 안방을 거치거든요
    방을 바꾸니 넘 안정됐어요 ㅋㅋ

  • 4. 내 집 내 맘대로
    '24.10.10 10:01 AM (59.6.xxx.211)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여기 물을 거 뭐 있나요?

    근데 전 새 집으로 이사가면서
    옷 싹 정리하려고 해요.
    의외로 쌇아만 두고 안 입는 옷들이 너무 많아요

  • 5. 원글이
    '24.10.10 10:02 AM (223.38.xxx.101)

    저희는 오래된 아파트라 안방에 드레스룸 딸린 구조가 아니예요ㅎ

  • 6. 원글이
    '24.10.10 10:04 AM (223.38.xxx.101)

    제 옷보다 남편 옷이 더 많아요.
    특히 양복들... 남편이 다 아끼는 것들이라...

  • 7. .......
    '24.10.10 10:12 AM (211.250.xxx.195)

    19년도에 입주했는데
    드레스룸이 작은방?크기정도에요
    정말 침대도 놓을수있는
    창문도있고해서 갑갑하지도않고 좋아요
    커서 스타일러까지 들여놓으면 되니까 편해요

  • 8. ....
    '24.10.10 10:47 AM (211.234.xxx.191)

    그런데..
    그러면 부부관계 후 안방 화장실에서 씻고 정리하지 않나요?
    애들 없으신지?
    애들 있으면 애들 몰래 나와서 다른 화장실 가서 정리하기가 번거롭잖아요...

  • 9. 음..
    '24.10.10 10:58 AM (58.143.xxx.144)

    그닥 좋은 생각같지는 않아요. 집의 주가되고 핵심 공간을 옷이 차지하는거잖아요. 옷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넓고 좋은 공간을 사람이 써야죠. 어차피 개인의 요구에 따라 맘대로 쓰면 된다지만 옷이 사람을 압도하는 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사람보다 키큰 식물도 안좋다고 하는 풍수법이 이것도 일리 있구요.
    이참에 옷 정리를 하심이 어떨지요..

  • 10. 옷정리
    '24.10.10 11:18 AM (83.85.xxx.42)

    부부만 살면 옷정리하면 안방 붙박이 장에도 다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1. ㅡㅡㅡㅡ
    '24.10.10 11:2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부 둘이 살면,
    괜찮네요.

  • 12. 차라리
    '24.10.10 11:32 AM (223.38.xxx.125)

    옷방을 제대로된드레스룸으로 꾸미는건 어떨까요?생각보다 돈도 많이 안들고...빽빽하게 꾸며보세요

  • 13. 원글이
    '24.10.10 12:00 PM (223.38.xxx.54)

    안방에 이미 붙박이장이 있으니 최대한 새로 시공하는 것 없이 꾸며보고 싶어서요.
    잠자는 방을 더 아늑한 느낌으로 쓰고싶기도 하고요.

    풍수적으로는 안 좋은건가요?ㅎ

  • 14. 지나가다
    '24.10.10 12:49 PM (106.101.xxx.111)

    네. 풍수적으로 안좋아요. 요새 풍수 배우고 있어요. 안방은 문에서 젤 먼 쪽에 위치해요. 문에서 가까운 방이 안좋다고. 치한 문제도 글쿠. 그래서 문간방은 딸 안주는 거라고. 손탄다고.

  • 15. ..
    '24.10.10 12:51 PM (221.162.xxx.205)

    북향 겨울에 안춥나요
    햇빛안들어오는방을 옷방으로 쓰는게 좋을거같은데
    물건에게 안방내주는게 아깝네요

  • 16. 공감하지만;;
    '24.10.10 1:01 PM (39.124.xxx.69)

    저희가
    안방 옆에 작은방(북향)을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서
    원글님 고민하는게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북향 방이 겨울에 상당히 추워요ㅠ
    여름에는 바람이 안 통해서(같힌 느낌)
    에어컨 없으면 또 덥구요
    그런것도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7. 공감하지만;;
    '24.10.10 1:02 PM (39.124.xxx.69)

    정정
    같힌--> 갇힌
    이게 맞는거죠?;;;

  • 18. ??
    '24.10.10 4:02 PM (59.28.xxx.182) - 삭제된댓글

    안방이 남향 아닌가요 ?
    옷은 남향 방향에 두면 옷 다 상합니다
    옷방은 북향으로 두세요
    전 북향이라도 흰 커튼으로 창 가려 놓습니다

    자는곳이 북향이고 옷을 남향에 둔다니?
    두곳 모두 안 좋아요

  • 19. 사탕별
    '24.10.10 4:04 PM (59.28.xxx.182)

    안방이 남향 아닌가요 ?
    옷은 남향 방향에 두면 옷 다 상합니다
    옷방은 북향으로 두세요

    자는곳이 북향이고 옷을 남향에 둔다니?
    남향 방쪽이 훨씬 몸 컨디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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