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각이 있어 다행

...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24-10-10 08:04:13

추석즈음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서

엄청난 분노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고

쏘울 메이트인 언니에게 객관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장시간 전화로 토로했던 일이 있었어요.

물론 추석연휴도 다 망쳤죠.

그만둘 생각까지 하며..

그로부터 한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 너무 평온한 오늘이네요.

이렇게 격정도 분노도 사랑도 미련도 다 시간과 함께 바래져 가나봅니다.

IP : 115.22.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0 8:05 AM (220.117.xxx.26)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고
    도깨비 드라마에서 그랬나 봤어요
    저도 얼른 잊고 싶네요

  • 2. 세렝게티
    '24.10.10 8:09 AM (118.235.xxx.251)

    저도 나이들어 감사한게 잊어버림이 많은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 3. 원글님이
    '24.10.10 8:09 AM (220.85.xxx.165)

    곱씹고 되뇌지 않는 분이라 가능하시다고 봐요.
    망각의 지혜를 가지신 원글님 새로운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4. 망각은
    '24.10.10 8:24 AM (61.101.xxx.163)

    진짜 축복이예요..
    잊으니 살지요.
    다 지나갑니다....

  • 5. 언니
    '24.10.10 8:35 AM (219.248.xxx.163)

    에게 다 드러냈다고게 포인트네요
    속 얘기를 할 수 있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 6. 정말
    '24.10.10 9:25 AM (223.39.xxx.102)

    망각은 신의 축복이네요

    잊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어요...

  • 7. 맞아요
    '24.10.10 10:59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아픈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흐려지니...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때 기억 그대로 간다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70 저 여름에 라스베가스에~ 2 여행기 2024/10/12 801
1634069 알뜰폰 7 그들 2024/10/12 729
1634068 5살 아이 항공권만 따로 구매할 수 있나요? 4 해피엔딩1 2024/10/12 793
1634067 치과에 검진가면 의사야 뭐하.. 2024/10/12 435
1634066 술담배하면 더 빨리늙나요? 6 ㅇㅇ 2024/10/12 1,620
1634065 저는2003년 1 2003 2024/10/12 533
1634064 날씨가 너무좋아 1 투표 2024/10/12 553
1634063 제가 가입한 해 3 2008년 2024/10/12 382
1634062 잔주름과 굵은주름 어떤게 더 늙어보여요? 3 주름 2024/10/12 1,212
1634061 뭐라도 써야겠기에 6 over60.. 2024/10/12 609
1634060 앗!!!!! 소년이 온다!!!! 책 왔어요!!!!! 14 아아아아 2024/10/12 2,947
1634059 생존 신고 1 안녕물고기 2024/10/12 425
1634058 칭다오 여행 궁금하신 분 26 .... 2024/10/12 1,689
1634057 유연성이 정말 중요하군요! 7 부상 방지 2024/10/12 2,274
1634056 '53세'박소현 이상형“술·담배 NO,경제적여유 있는 남자” (.. 7 ㅇㅇㅇ 2024/10/12 5,383
1634055 퇴직하면 그냥 쉬라는 말이 고맙네요 3 2024/10/12 2,125
1634054 한가한 휴일이네요 1 비와외로움 2024/10/12 537
1634053 운영자님 공지 봤는데...글이 너무 줄고 있다고.. 16 ㄴㅇㄹㅇㄴㄹ.. 2024/10/12 4,279
1634052 경남 소식 참꽃 2024/10/12 573
1634051 고등어 18마리 구워 식히는 중임다 29 놀랐지 2024/10/12 6,726
1634050 10월 로마 덥네요 7 ㅁㅁㅁ 2024/10/12 1,031
1634049 안녕하세요~ 바람 2024/10/12 263
1634048 완연한 가을날씨네요 2 2024/10/12 721
1634047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던데요 2 we32 2024/10/12 1,017
1634046 일상, 평범함의 행복.... 2 초록 2024/10/12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