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만족하면서 사시나요?
제가 하는 일은 집안살림, 가게일 하루 4시간정도 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서 먹는거.
빨래돌리기.
청소하기.
정리하기.
가게 가기위해 씻기.
가게가기.
뭐를 하든 즐겁게 하는 법이 없고 맘의 준비를 하며 억지로 하는것 같아요. 특히 하기싫은일 하기전 유튜브시청. 한텀씩 끝나면 쇼파에 앉아 커피마시며 쉬기.
뭔가 바쁘게 사는 분들은 하루하루가 행복하신가요?
나는 과연 어떤삶을 살고 있는건지 궁금증이 생기네요.
다들 만족하면서 사시나요?
제가 하는 일은 집안살림, 가게일 하루 4시간정도 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서 먹는거.
빨래돌리기.
청소하기.
정리하기.
가게 가기위해 씻기.
가게가기.
뭐를 하든 즐겁게 하는 법이 없고 맘의 준비를 하며 억지로 하는것 같아요. 특히 하기싫은일 하기전 유튜브시청. 한텀씩 끝나면 쇼파에 앉아 커피마시며 쉬기.
뭔가 바쁘게 사는 분들은 하루하루가 행복하신가요?
나는 과연 어떤삶을 살고 있는건지 궁금증이 생기네요.
매일 규칙적으로 적은 일들을 하는것만 해도 저는 님이 존경스러워요. 저는 돈버는것만 겨우겨우 하고 다른 일은 하나도 안해서 생활이 엉망이에요.
다람쥐 챗바퀴 같은 일상이에요...
시간많이 안빼앗는 작은 취미라도 만들어볼까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작년까지는 수험생 부모로 신경을 안쓴다하면서도 깊게 몰두하며 살다 올해 대학 입학 시키고 나선 한숨 돌렸다 싶었더니 3월이 다 지나간 걸 보고 부랴부랴 운동 등록하고, 배우고 싶었던 것 배우고, 가끔 여행도 다닙니다.
양가 부모님 생존해계신데 언젠가 있을 병원 심부름 시작되기 전 제 시간을 온전히 갖고 싶어서 나름대로 알차게 보내려고 애쓰고 있어요. 3-40대는 정말 바빴는데 이제 조금 쉬면서 여유있게 지내는 기분이 듭니다. 밥빨래청소는 기본이지만 전보다 설렁설렁하면서 좋아하는 분들 가끔 만나 시간 보내고 지내고 있습니다. 질문이 신선해서 긴 댓글을 다네요.
원글님도 다른 분들도 편한 일상이 되시길..
행복이란게 평온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다가오는 순간같아요.
집안일 하고나서 소파앉아서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 기분좋은 바람 느끼며 마시는 커피한잔같은.. 아이와 손잡고 치킨 포장해와서 같이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기..등등요.
쳇바퀴같은 일상을 산다는건 좋지않은사건이 내게 일어나지않았다는거니 그게 행복이라생각해요. 롤러코스터같은 삶은 너무 힘들어요
내삶에 내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삶을 막연히 바라며
살았어요.
지금 내가 아니라, 언젠가의 나를 꿈꿨는데.
이젠 지금 내모습을 받아들이고, 더이상 환상같은거 키우지 않으려구요.
게으르고 뭐든지 좀 느릿느릿 하는 인간인데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투잡을 뛰었더니
한 가지도 제대로 하는 게 없고 엉망진창이에요.
열거하신 삶의 모습들이 너무 저랑 비슷해서 공감하고 가요
저도 그래요 뭐 하나 쉽게가 아니고 계획 고민끝에 움직이네요. 전 이불에서 눈뜨고 욕실가는 과정이 그렇게 귀찮아요. 막상 씻고 나오면 후련하고요. 출근 준비가 지옥입니다
Perfect days 라는 일본 영화 추천합니다.
공감과 연민, 여러 감정이 드는 영화였어요.
어쩌면 행복은 우리 주변을 떠다니는데 우리가 보지도 잡지도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