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50년대생 여자가 초졸이면

심부름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24-10-09 23:01:06

지금 현대의 스펙으로 치면 중졸도 안 될 만큼 많이 부족한 학력인가요?  그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다고 봐야 되나요? 제 주변에는 다 가난하게 태어나고 사신 분들밖에 없어 여쭙니다. 70대 엄마가 아직도 학력 컴플렉스 운운하는데 제가 보기엔 쓸데 없는 자기연민으로밖에 안 보여서요

IP : 124.56.xxx.9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
    '24.10.9 11:03 PM (118.235.xxx.21)

    지방 시골에서는
    여자아이들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녔대요.
    농번기에 농사짓고 학비도 못내서 학교에서 쫓겨나고 ...

    그 시골에서 여자아이가 중학교 간건
    면사무소집 딸 뿐이라고 ...

  • 2. .....
    '24.10.9 11:0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58년 시골출신.
    남편 초등6학년 같은반 애들 중 중학교 간 애가 남자 두엇 뿐이었다고..
    최대 희망직업 운전수

  • 3. 가정탓
    '24.10.9 11:04 PM (172.224.xxx.27)

    가정탓이 먼저고 본인도 큰 의지가 없었겠죠
    그 시절 1학군고둥학교도 존재했고 대학가신 여자분들도 이미 많닸거든요......
    솔직히는 그 시절 초졸인데 형편탓 하시는 분들보면....
    대다수는 핸드폰 앱 배울 의지조차 없는 분이 대부분이예요
    환경탓을 하기에는 애초에 본인의지도 없는 사람인거죠...

  • 4. ..
    '24.10.9 11:05 PM (182.220.xxx.5)

    흔한 케이스 같아요.
    50년대면 625 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 됐습니다.
    먹고살기도 버거웠을텐데요.

  • 5. 울엄마친구분들
    '24.10.9 11:06 PM (175.193.xxx.206)

    초등동창들 종종 만나셨는데 공부 젤 많이 한 친구는 중학교까지 같이 다니다가 교사까지 했고 엄마는 공부 더하기 싫다고 중학교까지만 했다고 했어요. 대부분 국민학교만 나온 상태로 다들 잘 사셨어요. 현실이 풍족하고 자식들도 잘 키워서 그런지 그런건 없어보였어요.

  • 6. 에효
    '24.10.9 11:06 PM (1.227.xxx.230)

    저희 시어머니 30년대생인데 중고등학교 못 나온 것 평생 한이 되심... 저희 엄마는 40년대 생인데 50년대 고모들 고졸인 것 이해 못함. (본인은 대학원 졸) 50년대 생들은 검정고시라도 봐서 고등 졸업하고 한 맺힌 사람들은 방통대 졸업도 하더라고요.
    그 때 초졸이면 검정고시 볼 엄두도 못내실 테고 갑갑하긴 한 상황이죠

  • 7.
    '24.10.9 11:06 PM (222.101.xxx.40)

    요즘으로 봐선 고졸과 비슷한 수준일거 같아요

  • 8. ..
    '24.10.9 11:06 PM (103.85.xxx.135)

    제 주변 52년생 한명 대학 못가 고졸이라고 속상해하고
    또다른 52년생 중졸이라 창피해해요.
    초졸은 마음에 평생 한이 될정도 맞아요.

  • 9. ㅁㅁ
    '24.10.9 11:07 PM (180.189.xxx.136)

    기억에 1959년부터 진학율 통계가 나옵니다. 1959년 중학진학이면 1946년생이겠네요. 초등졸업자의 중학진학률이 55%입니다. 초등학교 졸업이 100%가 안 되고 90%이던 시절이니 태어난 인구로 치면 그 나이대 중학졸업자는 50% 정도입니다. (90% × 55% = 약 50%)

  • 10. 엄마
    '24.10.9 11:08 PM (210.100.xxx.239)

    1950년생이신데 초졸이예요
    중졸은 시골에서 거의 없었어요
    먹고살기 힘든데 줄줄이 오빠들 있어서.

  • 11. Gptㅡ4의 대답
    '24.10.9 11:09 PM (220.118.xxx.37)

    1950년대 한국의 남녀 진학률은 당시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낮았습니다. 특히 여성의 교육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남성에 비해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1. 중학교 진학률: 1950년대 중반 남학생의 중학교 진학률은 여학생의 약 2배에 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1952년 중학교에 진학한 여학생은 전체 학생의 약 28%에 불과했습니다.

    2. 고등학교 진학률: 고등학교 진학률은 더욱 낮아, 1950년대 여성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약 22%였습니다.

    3. 대학교 진학률: 대학 진학률은 매우 적었으며, 1950년대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약 4%로, 남학생에 비해 매우 낮았습니다.

    이 시기의 교육은 남녀 간 큰 차이가 있었으며, 여성의 교육 참여율은 매우 낮았던 것이 특징입니다.

  • 12. 50년대라도
    '24.10.9 11:09 PM (124.56.xxx.95)

    초졸이 흔치는 않았네요. 우리나라처럼 교육열 높은 나라에서 어찌 자식을 그리 안 가르칠 생각을 했을까요.

  • 13. ㅠㅠ
    '24.10.9 11:12 PM (118.235.xxx.21)

    위에 가정탓님 말씀도 맞을 수 있지만

    후원을 바라는 후원방송을 보면
    못먹고 병걸린 아프리카 난민 아이들 보여주잖아요.
    한국전쟁 후인데 ...뭐가 남아있겠어요.
    시골에 땅만 남아있는데 여자 아이를 중학교 보내나요?
    물론 부산에서 천막 대학교도 있었다지만 ...

    후원홍보 영상보면 먹는게 급하지
    여자 아이 중학교 보내는게 가능한 환경이겠어요?

    농번기에는 부모님 도와서 농사짓는데
    초등학교도 제대로 가기 힘들었다는데 ...

    대학 진학한 여자를 평균으로 보기에는
    대학진학률 자체가 낮아요.

  • 14.
    '24.10.9 11:12 PM (211.235.xxx.31)

    흠.. 55년생 저희 엄마, 지방 시골이어도 고졸인데,
    (지역 유지였는데, 집안이 망했어도 고졸은 하셨어요)
    당시 국민학교 동창들, 국졸부터 다양하지만
    국졸이 대부분인 시기는 아녔어요.
    국졸만 한 동창이 대다수는 아녜요.
    부모가 가치관을 어디에 뒀느냐겠죠.

    솔직히 학력 컴플렉스 운운하기에는..
    나중에 검정고시 보신 분들도 많아서..
    그냥 어머님께서 자기 연민에 사로잡혀
    공부할 마음이 없으셨던게 아닐까요..?

  • 15. ㅁㅁ
    '24.10.9 11:13 P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엄마가 50년생인데요, 엄마 형제자매 2남4녀
    오빠 2, 언니1, 엄마, 여동생2 전부 대학 나왔어요
    집은 지방인데 6명중 4명은 서울에서 대학 다녔구요

  • 16. ㅇㅇ
    '24.10.9 11:13 PM (211.185.xxx.207)

    울 시모 52년생 초졸요. 엄마는 55년생 고졸. 53년생 아빠는 대졸

  • 17. ㅁㅁ
    '24.10.9 11:15 PM (172.226.xxx.41)

    엄마가 50년생인데요, 엄마 형제자매 2남4녀
    오빠 2, 언니1, 엄마, 여동생2 전부 대학 나왔어요
    집은 지방인데 6명중 4명은 서울에서 대학 다녔구요
    주위에 다들 비슷하고…암튼 초졸은 흔치 않은거 같아요

  • 18. ㅇㅇ
    '24.10.9 11:15 PM (125.179.xxx.132)

    저희 시어머니 55년 초졸인데 컴플렉스있어서
    노인정 못나감
    친정맘 45년 대졸이고 형제 넷 다 대졸이에요

  • 19. 그때의 나였다면
    '24.10.9 11:19 PM (124.56.xxx.95)

    요즘 이런 가정법 많이 해보거든요.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목숨 걸고 탈북을 했을까? 뭐 그런 종류요. 그 시절에는 여자가 어떤 직접을 갖고 홀로 살아간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던 시절이었고. 어차피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아들 많이 낳아 잘 키우는 게 목표였겠죠. 공부 그깟거 해서 뭐하냐고....근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뭔가 내 인생이 망한 것 같고. 차라리 공부를 했으면 남자 도움 없이 직업도 갖고 멋지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못 배운 자신을 힌탄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1980년대부터라도 검정고시 독학사 방통대 통해서 배울 길이 있지 않았을까요? 배움 짧은 그분들의 시대탓 부모탓이 정당한 건지 의문이 들어요. 하다못해 영어도 요즘 배울 수 있는 길이 얼마나 많는데.

  • 20. 바람소리2
    '24.10.9 11:21 PM (114.204.xxx.203)

    중졸 정도?
    큰 동서가 50년대 생인데 깡촌 초졸
    이모들 시골 40ㅡ50 년대 생 중졸 이에요
    그 시대에도 왠만하면 중학교는 보냈어요
    아주 시골이거나 먹고 살기 힘든거 아니면요

  • 21.
    '24.10.9 11:25 PM (1.238.xxx.15)

    각자 달라요. 하지만 통계보시면 그당시 초졸많았고 가리봉동 공장서 여공들 버스차장 있던 시절 지나면서 학력이 늘었어요.

  • 22.
    '24.10.9 11:27 PM (211.235.xxx.31)

    위에 국졸이 대다수는 아녔다고 썼는데요
    세상 살면서 깨닫는 것 중 하나는

    결코 모든 이가
    능동적일 수는 없다는거에요
    다 타고난 성향과 환경대로
    살아가는거지

    흉악범이 아닌 이상
    타인이 나와 다르다 해서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거였어요
    다 본인 생긴대로, 성격대로, 팔자대로 사는거지
    누가 누굴 비난하고 이해 못한다고 할건 아니라는거요

    더구나 부모면 의문을 가질게 아니라
    저런 시각으로밖에 세상을 못사셨구나
    측은지심이 들거 같아요..

  • 23. 51년생엄마
    '24.10.9 11:30 PM (114.201.xxx.60)

    초졸이에요. 충북 시골에서 학교가지말고 농사일돕거나 동생들보라고 했는데 말안듣고 학교갔다고 교과서 아궁이에 불태운 얘기,그래서 교과서도 없이 학교갔더니 짝궁(동네 부잣집아이)이 교과서 같이 안봐서 속상했던 일, 육성회비 안줘서 담임샘이 대신 내 준 얘기, 담임샘덕에 중학입학시험보고 합격은 했는데 집에서 안보내준 얘기..이런거 들었어요.
    아빠는 경기도에 살던 45년생인데 밥먹는 날보다 감자,고구마로 끼니 때운 적이 더 많던 6형제에 홀엄마밑이니 학교갈 여유 당연 없었구요. 근데 두분 다 똑똑한 느낌은 있어요. 가방끈은 짧지만 세상보는 시야도 넓으시구요.

  • 24. ...
    '24.10.9 11:30 PM (211.109.xxx.157)

    진짜 각자 달라요
    낼모레 백세이신 고모님은 이대졸
    40년대생 친정어머니 교대졸 시어머니 초등자퇴세요

  • 25.
    '24.10.9 11:35 PM (104.28.xxx.116)

    저희 부모님이 딱 50년생이신데
    엄마는 고졸 아버지는 대졸

    외할머니가 엄마 낳으실때 얘길 해주셨는데
    한밤중에 진통 오는데 호롱불 켜놓고
    폭격 떨어질까봐 창을 다 천으로 감싸고 밤새 진통을 했다고.

    양가 시골이지만 꽤나 유지였지만
    아부지 그 시절 새 고무신 새운동화 생기면
    너무 좋아 머리위에 두고 잤다
    공이 없어 돼지 오줌보 차고 놀았다.

    엄마는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은데
    선생님댁에 동네 딱 한대 있어서
    새벽에 배우러 다니셨다고…

    그만큼 어렵던 세대예요.
    동네 친구분들 초졸 중졸 많으세요.

  • 26. 00
    '24.10.9 11:36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일제때랑 625때 아버지 돌아가신분들은
    초등학교 겨우 나오거나
    못나온 경우도 많고
    안돌가셔서 부모가 두분 다 살아계신집은
    쫌 더 배웠을거에요.
    625때는 글좀 알고 똑똑한 남자들 단체로 많이 죽임 당했어요. 이분들 부인이나 자녀분들은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힘든게 살았구요.
    주위보면 대충 맞아요 . 625때 부모가 두분다 살아계셨던 집은 형편이 좀 낫고, 아버지 돌아 돌아가신집은 아빠도 없이 여자가 자녀들 키우며 어렵게 살더라는...
    그땐 애도 많이 낳았는데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 27. 00
    '24.10.9 11:40 PM (1.242.xxx.150)

    50년생 친정엄마 지방 시골에서 고졸요

  • 28. .......
    '24.10.9 11:42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4~50년대생 친척어른들 다 대학 나오셨어요
    친정어머니 연대 나오시고 8남매인데 다 대학 나오셨어요
    찬정아버지는 박사까지 하시고
    시어머니는 고졸이신데 아들을 서울대 보내셨네요
    50년대생이라도 초졸은 일반적이지 않은 낮은 학력같아요

  • 29. .....
    '24.10.9 11:4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신경숙씨가 그 세대. 시골 꽤 사는 집이었는데 딸이라는 이유로 고등을 안 보내서 서울 공장에 다니며 공장부설야간고등을 나왔죠. 대학은 나중에 갔고.. 집에 돈이 없어 못 보낸 거라기보다는 안 보낸 거.

  • 30.
    '24.10.9 11:50 PM (222.107.xxx.6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50년생이구 집이 너무 가난해서 초졸이구 어릴때부터 식모처럼 자라다(아들 귀한집이라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큰오빠, 남동생 뒤치닥거리 했다 함) 성인되서 서울 올라와서 공장다니다 가난한 아빠 만나 결혼해서 고생하며 자식 키우고 살다보니 공부기회 없으셨어요. 뭐 나중에라도 공부하려면 하셨겠지만 나이 먹으니 몸도 마음도 안 따라 주셨던거 같아요. 원글님 어머님도 여러 이유가 있었겠고 그게 한이 되신거겠죠. 엄마인데 이해하려면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은데…

  • 31. 몬스터
    '24.10.10 12:05 AM (125.176.xxx.131)

    저희 아빠 40년대생인데 대졸
    엄마 50년생 대졸..
    할아버지, 이모 삼촌 고모 전부 대졸입니다.
    그 당시 초졸이면, 흔치 않은 것 같은데요....

  • 32. ...
    '24.10.10 12: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엄마 41년생 부자지만 촌구석에서도 오리인지 10리인지 걸어서 학교다녔어요.
    중간에 자취도 하고 친구랑.....또다시 촌에 가서 학교다니고...고졸했어요.
    38년생 아버지 나이차나는 큰아버지 밑에서..형수 눈칫밥 먹으며 공부잘하는 상고 가서 아주 잘됐어요..그때 애기 최근 들었는데 눈물났어요.
    좀만 밀어줫으면 의대도 갔을건데......동창 중에 의사도 많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ㅠ

    역시 머리좋은게 참유전이다싶어요.

    50년대생이 국졸은 부모가 의지가 없는거죠...
    없으니 교육이라도 잘시켜야지 해야하는데........그래야 가난을 벗어난다 생각은 않고,
    코앞의 돈밖에 생각안하니 그런 결정을 했겠죠 부모란것들이

  • 33. 에효
    '24.10.10 12:07 AM (1.227.xxx.230)

    능동적으로 살려고 해도..어린 미성년자 시절 자꾸 집안에서 꺾다 보면 두려움이 남아 검정고시도 힘들죠.
    그 때 부모님의 한과 컴플렉스로 자식들이 더 공부 오랫동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40년대생이라면 모를까 (50년대 중학교다닐) 50년대 생이면 인생이 특별히 힘들고 장애가 많았던 것도 인정합니다.

  • 34. 지금이라도
    '24.10.10 12:18 AM (211.241.xxx.107)

    학교 보내드리세요
    지역에 알아보면 어르신들이 만학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실수 있어요
    올해 76세 지인이 고등학교 입학했어요
    소녀시절로 돌아간듯
    너무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십니다
    학교에서 친구도 만나고 공부하기 힘들어 과외까지 하지만
    너무 재밌답니다

  • 35. Hy
    '24.10.10 12:28 AM (70.72.xxx.232)

    저 50년대 중반생. 그 당시(70년대쯤) 서울에 집집마다 지방에서 올라온 가사도우미(식모) 많았어요. 그 때는 학교보내는거보다 먹는 입 줄이는게 우선이어서. 꽃다운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 36. 초졸
    '24.10.10 12:57 AM (106.101.xxx.243)

    울 엄마 49년생 초졸이요.

    여기는 고학력자가 많으시네요.
    제 친구 엄마들중에 대졸은 아무도 없어요.
    고졸도 한 분 정도?
    대부분은 초졸이거나 중졸도 별로 없구요.

    친구 아버지 중에 한 분 대졸.
    그 분은 집이 부자셨구요.
    남존여비가 심할 때라,
    억지로 보내도 아들보내지 딸은 안보내는 시절이었죠.

    제가 70년생인데,
    중3때 야학딸린 공장으로 간 친구들도 많았어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더 그런듯요.

  • 37. ㅇㅇ
    '24.10.10 1:01 AM (223.62.xxx.113)

    평생한이면 지금이라도 주부학교 초등과정 다니시는건
    어떻세요?
    졸업장보다 비슷한 처지의 노인분들과 교류하면
    치매예방도 되고 활력도 생길거 같아요

  • 38. ...
    '24.10.10 1:52 AM (108.20.xxx.186) - 삭제된댓글

    결코 모든 이가
    능동적일 수는 없다는거에요
    다 타고난 성향과 환경대로
    살아가는거지

    흉악범이 아닌 이상
    타인이 나와 다르다 해서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거였어요
    다 본인 생긴대로, 성격대로, 팔자대로 사는거지
    누가 누굴 비난하고 이해 못한다고 할건 아니라는거요

    더구나 부모면 의문을 가질게 아니라
    저런 시각으로밖에 세상을 못사셨구나
    측은지심이 들거 같아요.. 22222

    211.235님 댓글 좋아요.

    저는 부모님 모두 30년대 후반 생이세요.
    같은 일제시대와 6.25을 겪었는데, 두 분이 몹시 달랐어요.
    모친은 서울생 서울에 있는 명문고 졸업
    아버지는 지방 출신인데, 고등학교는 대도시로 가서 혼자 유학하다 서울로 대학 온 경우.

    아버지보다 몇 살 더 많았던 고모는 정신대 끌려갈까 두려워 할머니가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다니던 딸을 급하게 결혼시켰어요.
    아버지의 평생의 한이 사랑하는 누이 그렇게 시집보낸 것이었어요.
    그 시절에도 남녀차별 심한 집 아니었고, 고명딸이었기에 아끼고 아끼던 딸이었는데, 정신대 무서워 마을에 남은 그나마 괜찮았다고 하지만 술주정뱅이였던 고모부에게 시집가서 오랫동안 고생한 고모를 보며 슬퍼하셨어요.

    또한 동시에 저희 아버지와 아버지와 함께 근처 대도시로 유학가서 대학까지 간 아버지 친구들은 늘 고향에 남은 친구들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공부 계속할 형편이었으면 우리보다 훨씬 잘했을거야 하고 몇몇 친구분들을 늘 말씀하셨어요. 서울에서 기반잡힌 친구분들과 함께 고향에 이것저것 돈 쓰면, 어머니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같은 시대를 살았어도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는 정서였나봐요.

    길게 썼지만 결론은 같은 시대를 살았더라도,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면 전혀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뻔한 말이에요. 엄마가 아무리 서울에 살았어도 고모와 비슷한 나이였다면, 제 외가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어떻게 장담하겠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요즘은 아니지만 모임에서 처음 본 사람들이 넌 어디서 왔니 묻고는 아 나도 한국인 사촌이 있어 하고는 미국으로 입양된 친척들 얘기를 꽤 많이 하곤 했어요. 그 분들 나이를 짐작해 보면 전쟁이 끝나고 얼마 후에 입양되었겠구나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괜히 우리 나라를 우습게 보려고 이런 얘기를 하나 싶기도 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제 마음이 일제시대와 6.25를 겪어내고, 또 전후에 그 참혹한 가난과 함께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집중되었어요. 그 험한 시절을 겪어내고 살아오신 거에요.

  • 39. ...
    '24.10.10 1:54 AM (108.20.xxx.186)

    결코 모든 이가
    능동적일 수는 없다는거에요
    다 타고난 성향과 환경대로
    살아가는거지

    흉악범이 아닌 이상
    타인이 나와 다르다 해서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거였어요
    다 본인 생긴대로, 성격대로, 팔자대로 사는거지
    누가 누굴 비난하고 이해 못한다고 할건 아니라는거요

    더구나 부모면 의문을 가질게 아니라
    저런 시각으로밖에 세상을 못사셨구나
    측은지심이 들거 같아요.. 22222

    211.235님 댓글 좋아요.

    저는 부모님 모두 30년대 후반 생이세요.
    같은 일제시대와 6.25을 겪었는데, 두 분이 몹시 달랐어요.
    모친은 서울생 서울에 있는 명문고 졸업
    아버지는 지방 출신인데, 고등학교는 대도시로 가서 혼자 유학하다 서울로 대학 온 경우.

    아버지보다 몇 살 더 많았던 고모는 정신대 끌려갈까 두려워 할머니가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다니던 딸을 급하게 결혼시켰어요.
    아버지의 평생의 한이 사랑하는 누이 그렇게 시집보낸 것이었어요.
    그 시절에도 남녀차별 심한 집 아니었고, 고명딸이었기에 아끼고 아끼던 딸이었는데, 정신대 무서워 마을에 남은 그나마 괜찮았다고 하지만 술주정뱅이였던 고모부에게 시집가서 오랫동안 고생한 고모를 보며 아버지는 많이 슬퍼하셨어요.

    또한 동시에 저희 아버지와 아버지와 함께 근처 대도시로 유학가서 대학까지 간 아버지 친구들은 늘 고향에 남은 친구들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공부 계속할 형편이었으면 우리보다 훨씬 잘했을거야 하고 몇몇 친구분들을 늘 말씀하셨어요. 서울에서 기반잡힌 친구분들과 함께 고향에 이것저것 돈 쓰면, 어머니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같은 시대를 살았어도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는 정서였나봐요.

    길게 썼지만 결론은 같은 시대를 살았더라도,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면 전혀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뻔한 말이에요. 엄마가 아무리 서울에 살았어도 고모와 비슷한 나이였다면, 제 외가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어떻게 장담하겠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요즘은 아니지만 모임에서 처음 본 사람들이 넌 어디서 왔니 묻고는 아 나도 한국인 사촌이 있어 하고는 미국으로 입양된 친척들 얘기를 꽤 많이 하곤 했어요. 그 분들 나이를 짐작해 보면 전쟁이 끝나고 얼마 후에 입양되었겠구나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괜히 우리 나라를 우습게 보려고 이런 얘기를 하나 싶기도 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제 마음이 일제시대와 6.25를 겪어내고, 또 전후에 그 참혹한 가난과 함께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집중되었어요. 그 험한 시절을 겪어내고 살아오신 거에요.

  • 40. 저는
    '24.10.10 2:13 AM (124.51.xxx.231)

    아빠 42년생 7남매 거의 대졸이나 막내고모 고졸
    엄마 47년생 6남매 울엄마 외삼촌들은 대졸 이모는 고졸
    학교 가고 싶은 사람은 다 공부해서 다닌 것 같아요
    아빠는 등록금 벌어서다녔다고 들었어요

  • 41. ..
    '24.10.10 2:19 AM (116.37.xxx.236)

    49년생 엄마가 우리 어이한테 집안에 대졸 아닌 사람이 없는데 너는 왜 대학에 미련이 없냐고 뭐라하세요. 아이가 휴학 끝에 전공 재미없다고 자퇴했거든요.
    34년생 우리 시어머니는 중졸인데 동갑인 우리 큰고모가 대학 나온걸 부러워 하세요. 본인도 서울에 살았었으면 그래도 고등학교 까진 갈 수 있었을거라고요. 시어머니는 섬에 사셨었거든요.

  • 42. ...
    '24.10.10 2:34 AM (112.154.xxx.66)

    신경숙은 돈없어서 공장가서 야간고 다닌게 맞아요

    신경숙 오빠들
    군인인데도 학비벌려고
    가발쓰고 학원강사 과외
    이런거 하며 겨우겨우 학교다녔다 했어요

  • 43. 30년대생
    '24.10.10 2:36 AM (49.164.xxx.115)

    시어머니도 지방 명문여고졸이신데
    시부 역시 서울대 출신이고
    근데 두 분 다 아주 부잣집 출신들.

  • 44. 그냥
    '24.10.10 3:33 AM (195.166.xxx.174)

    의무 교육 연령이 초졸에서 고졸로 상승한듯. 공부하기 싫어했던 서람은 법이 아닌 이상 굳이 따랐을까요?

  • 45. ..
    '24.10.10 5:20 AM (142.186.xxx.6)

    동네 따라서 사람들 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죠.
    시어머니가 46년생 6남매인데 초졸이세요. 장녀랑 둘째인 시어머니 초졸, 그 아래부터 중졸, 고졸, 막내 시이모님은 대졸이세요.
    저는 70년대 서울 중산층 살던 동네인데, 6학년 반 친구가 초졸. 중학교 진학 안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또 고등학교 때(80년대) 야간에서 전학온 언니가 있었는데, 생활고때문에 몇 달 만에 다시 야간으로 가고요.
    내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학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생활비 벌어야 해서 진학 못하는 사람이 지금도 있을거예요.

  • 46. .....
    '24.10.10 5:28 AM (180.224.xxx.208)

    40년대, 50년대생이 대학까지 나오신 분들은
    집이 잘살았던 분들이에요.
    시골에서 정말 내일 먹을 양식 걱정하며 살던 집들도 많았어요.
    그런 집들은 학비 따위는 사치였고요.
    그때는 국민학교도 돈 내고 다녔거든요.

  • 47. .......
    '24.10.10 5:53 AM (123.212.xxx.90)

    30년대생 아버지 고졸 40년대생 엄마 대졸
    두분다 어렵게 사셨음

  • 48. ㅇㅇ
    '24.10.10 6:00 AM (116.122.xxx.123)

    양가 부모님이 집안 막둥이라 친척 어르신들 보자면 학력은 돈보다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생각해요.
    4~50년대생 자식들 줄줄이 있으니 중고등학교를 어떻게 보내냐하는 평범한 사람들과 무조건 공부해야한다해서 여자들도 당시2년제 교대보낸 집안(둘다 돈은 없음)
    전자는 자식들이 자영업으로 성장했다면 후자는 명문대 전문직 화이트컬러 고집하며 교육열이 지금도 쎄네요.
    근데 전자는 다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 뒤늦게 취득하고 방통대 코스했어요. 어머니께서 능동적이진 않은, 자기연민이 강하신 분 같네요.

  • 49. 가정형편에
    '24.10.10 6:15 AM (1.229.xxx.2)

    따른 격차와 성향차,상황 복합적 요소가 있겠죠.같은 40년대 초반이라도 한분은 고졸(과외도 시켰던 왠만한 가정형편), 한분은 중학교 중퇴( 서울로 와 식모살이하며 야간 다니다 춥고 배고파 포기),또 같은 30년대 후반이라도 한분은 중졸(재산 탕진하고 밖으로 도는 아버지가 반대해 학교대신 집 농사 맡아 하느라), 한분은 대학교 중퇴(엄청 가난했으나 스스로 개척)등등 다 달랐어요.
    문해교사들 보니 70,80대분들 학교공부 도와주는 프로그램에서 일하던데 오시는 분들이 아주 즐거워 하신대요. 그런 프로그램 찾아보고 보내드리세요.

  • 50. 거주지차이
    '24.10.10 7:22 AM (219.255.xxx.39)

    저는 50여년대생아니지만
    저희집 주변에 유치원(도시에 3개정도있듯말듯한 시대)과 큰 목욕탕있는 동네라
    4자매중 3명은 유치원도 나왔고
    최소 주1회이상은 대중탕갔었죠.

    근데 저희가 시골오지에 살았고 버스라도 없다면
    유치원은 커녕 여자라서 중학교도 구경도 못하고
    동생보거나 소 꼴베러다녔을게 뻔해요.

    시골사냐 도시살았냐 차이도 있을듯.

  • 51. 현소
    '24.10.10 7:46 AM (1.232.xxx.66)

    여기는 다 30년생들도 대졸이예요
    현실은 안 그런던

  • 52. 진씨아줌마
    '24.10.10 10:05 AM (223.39.xxx.38)

    친정엄마가 47년생 시골 출신이신데 고졸이에요.
    외삼촌은 48년생 대학교 중퇴..본인이 사업한다고.
    외할아버지가 논농사 많이하셧고 외할머니가 그 시설에 자궁외임신으로 더 이상 자녀를 못낳게 되어서 시골이라도 많이 가르치셨어요.
    사는건 학벌 못살려서 여지껏 고생하시네요.

  • 53. ㅡㅡ
    '24.10.10 10:20 AM (1.225.xxx.212)

    50년생 삼촌 중졸.

  • 54. 애엄마
    '24.10.10 10:28 AM (168.131.xxx.81)

    50년대를 요즘 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시외숙이 초졸이에요 시어머니는 학교 못나오시고. 한국전쟁 때 시외할아버지가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하고 외숙은 유복자로 태어났어요. 가족들 기억으로 학살당한 외할아버지는 유교적 지식인이었는데, 재산 다 빼앗기고.부인과 딸들은 섬으로 도망가 숨어사느라 학교도 다니다 말았고.
    의지가 있으면 학교 다니지 않았느냐 라는 말이 가혹한 게, 당장 먹고살 수가 없어서 어릴 때부터 바닷가에서 조개 해초 주워다 먹고 10대에는 해녀를 했대요. 그나마 남동생은 학교를 보내야했고. 제가 봐도 외숙은 똑똑한 분이었어요.
    그런데 학살당한 유가족이라서 섬까지 경찰이 찾아와 감시하고 진학/취업을 못하게 다 막았대요. 계속 시골에서 잡일 하다가 참을 수 없어 감시하는 담당자에게 계속 찾아가 내가 먹고살아야 나라를 원망하지 않을 거 아니냐고 빌어서. 간신히 부산으로 나와서 선원수첩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원양어선 타고(요즘 인도네시아, 베트남 선원처럼) 말도 안통하는데 배 밑창에서 몇년씩 일하며 목돈 모아서 가족들 데리고 부산으로 이주했대요.

    정말 어려워서 방통대건 야학이건 다닐 상황이 안되는 사람들 많아요. 형제중 한 명은 남의 집으로 보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분이 학교는 못다녔지만 짬을 내서 혼자 공부해서 제사 지방 한문으로 다 쓰시고 계속 신문잡지 보면서 나름 세태 이해하려 노력하시고. 배 기관실에서 어깨너머로 익힌 기술로 낡은 기계들 고칠 줄 알아서 나중에 공무직 공무원으로 전업하셨죠.

    학력으로 게으르다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거기에 머무르지 않은 분들이 용자인거요

    50년대 잔인한 시대에요.
    60년대만 해도 집집마다 식모살이하는 열몇살짜리들이 꽤 있었으니까요

  • 55. .....
    '24.10.10 12:13 PM (211.234.xxx.191)

    50년대 초반생 친정엄마는 외할아버지가 선생님이어서 그랬는지
    대학 졸업하고 선생님 하셨고요.
    40년대 후반생 친정 아버지는 초등 중등때 부모님 두분 차례로 돌아가시고..
    대학 등록금 처음 한 번만 큰할아버지가 해주셨다고 해요.
    그 뒤로는 대학, 대학원을 죄다 알바하다가 돈 모으면 등록해서 다니다가 다시 알바 하다가 를 반복했다네요.
    목수로 알바하셨다고..
    결국 대학교수 하셨어요..
    막상 고모는.. 이대 갈 수 있었다는데.. 등록금 없어 포기하고 ㅠ 고졸 ㅠ

    시대가.. 참 여러갈래 삶으로 나타나는 시기인 듯요..
    어떤 사람 상황에서는 의지만으로 달라지기도 어렵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의지를 가지고 헤쳐나갈 수도 있었던 시대..

  • 56. ..
    '24.10.10 9:28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50년대 60년대가 얼마나 가난한 시대인지 인지가 없으신 것 같아요.
    밥도 제대로 못먹는 집이 수두룩 했어요.

  • 57. ..
    '24.10.10 9:33 PM (182.220.xxx.5)

    50년대 60년대가 얼마나 가난한 시대인지에 대한 인지가 없으신 것 같아요.
    밥도 제대로 못먹는 집이 수두룩 했어요.
    초등학교 나와서 농촌이면 농사일 집안일 돕고
    그 당시 논일 밭일 가사는 중노동입니다.
    보리밥 한끼라도 먹으려면 절구로 곡식 껍질 다 까야했어요.
    도시에서는 공장 나가서 일했고요.
    그러다 결혼하면 가사 육아 맞벌이로 다시 바쁘죠.
    그 당시 어른들 어떻게 사셨는지 얘기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억척스럽게 사셨어요.

  • 58. ..
    '24.10.10 9:37 PM (182.220.xxx.5)

    80년대면 님이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이었을거잖아요.
    엄마가 공부하실 시간이 있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552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맴도는 경고문구 21 2024/10/10 2,807
1633551 알파치노와 탱고 춤 춘 여자배우 5 ㄱㄴ 2024/10/10 2,324
1633550 흑백요리사 보다가 휘슬러냄비.. 6 .... 2024/10/10 3,105
1633549 사기대출' 민주당 양문석 배우자, 20만원 주며 자료 위조 요구.. 24 ... 2024/10/10 2,130
1633548 아이폰 128,256메가 선택 질문 8 참나 2024/10/10 681
1633547 감사한 익명의 글들 5 ~~ 2024/10/10 1,565
1633546 망각이 있어 다행 6 ... 2024/10/10 1,528
1633545 아파트 매도자가 교회일 경우 4 2024/10/10 1,665
1633544 간헐적 단식 시간에 카페라떼 괜찮을까요 14 라때 2024/10/10 2,998
1633543 오늘 82에서 배워가는 명언 24 ... 2024/10/10 4,686
1633542 활발했던 지인이 파킨슨병 이라는데ㅠㅠㅠㅠ 57 갑자기 충격.. 2024/10/10 24,490
1633541 경계선.. 학교 수업 대부분을 못 알아듣는다는 건 어느 정도의 .. 15 경계선 2024/10/10 3,662
1633540 무가당 카카오 분말이 초코렛 만드는 거 인가요? 3 2024/10/10 710
1633539 SPC에 수사상황 알려준 경찰, 또 있었다···경찰관 2명 비위.. ㅇㅁ 2024/10/10 1,245
1633538 내 적나라한 얼굴에 놀라려면 26 ㅇㅇ 2024/10/10 6,242
1633537 160에 54키로 통통느낌이겠죠 21 마르고 2024/10/10 6,355
1633536 냉동실 떡국떡 오래된거 4 냉동실떡국떡.. 2024/10/10 1,860
1633535 분명 깍두기 김치 레시피를 따라했는데 빨간 물김치가 됐네요 7 깍두기 2024/10/10 2,053
1633534 삼성전자 2 신용 2024/10/10 3,037
1633533 미국은 또 허리케인 때문에 난리인가봐요 8 .. 2024/10/10 5,150
1633532 얇고 바싹한 돈까스 1 베이글 2024/10/10 1,839
1633531 한달도 안되서 5키로증가 겁나네요 9 갱년기 2024/10/10 5,039
1633530 한번 상처 준사람 대하기가 힘든경우 14 인간관계 2024/10/10 4,360
1633529 국수가 소화가 엄청 잘 되나봐요 6 ㅇㅇ 2024/10/10 2,826
1633528 눈이 너무 침침한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8 .. 2024/10/10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