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란게..당연이 젊고 어리니 좋은건지..
어리니 이쁘단 생각도 들고 새끼니 본능적으로...사랑스럽죠.
제가 결혼하기전
아빠잇는거실에 같이 앉으면
아빠가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구요. 무뚝뚝한양반이.
그땐 몰랏죠. 자식이 좋아 그렇다는걸..
입시땐 사슬이 퍼랫는데 대학가고 직장다니니 그렇게 좋아하시더군요..
지인이시모랑 같이 사는데 너무 지긋지긋해해여.
그래도 남편을 사랑하니 20년넘게 같이사는데.
..
방에 잇으면 시모도 당신방에 잇고
지인이 거실에 ㄴㅏ오면 따라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싫데요.. 며느리랑 말하고싶어서 그런거죠.. 노인덩에 늙은 노인보다 좋겟죠
남편은 배가 고파도 아이 깰때까지 기다렷다
같이 먹으려고 기다려요..ㅠ
남편이 국수나 밥먹을때 입소리가 시끄러워요..
아들이 며칠전 아빤 왜이리 시끄럽게 먹냐고 핀잔을 주네요ㅡㅡ
듣기 거북하냐고하니 아들이 그렇답니다..
오늘 또 같이 라면을 먹는데 또 그래요.. 아이는 늘 중앙에 앉히고
자긴 사이드석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