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 사고 속상했는데 나중엔 기분이 괜찮아진 일입니다

배추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4-10-09 13:09:59

어제 회사근처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배추김치가 다 먹어가길래 딱 한통만 살려고 갔지요.

한통 사러 왔다니깐 손질해서 포장해서 파는 곳을 안내해 줘서 한통을 사왔습니다. 솔직히 손질해서 파니 알배추 크기에 배추농사가 요즘 시원찮다고 하시면서 4800원에 사왔지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속 끝까지 검은 반점이 겉잎빼고 계속 있는겁니다. 남편은 징그럽다고 얼른 버리라하고 저도 징그럽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다시 마트에 들고 가서 교환을 원한다 하니 아주 공손한 태도로 이런저런 얘기 하시면서 바꿔 주시더라구요. 물론 조금 비쌌는데 차액만큼 지불했구요.

기분좋게 김치를 담궜습니다. 

그런데 여름 배추라 그런가 좀 뻣뻣하네요..

그래도 숙제를 마친것 같아 좋네요 ㅎㅎ

IP : 106.10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578 어째 국민의힘만 집권하면 헬조선소리가 나오나요 7 공식 2024/10/09 699
1632577 딴지펌)서영교, 질문 한방으로 이재명 선거법위반 완벽 변호! 11 서영교 2024/10/09 1,825
1632576 어제 집에서 빵 휘리릭 만들어먹은 분 나와봐유 28 빵순 2024/10/09 4,895
1632575 날씨가 너무 좋아 해방촌 놀러갔다 왔어요 5 여행자 2024/10/09 1,902
1632574 골프 손가락 통증 3 .. 2024/10/09 1,204
1632573 내년 의대예산 3804억원 증가…일반대 삭감 3279억 6 ㅇㅇ 2024/10/09 1,449
1632572 [영화]인공지능이 탑재된 A.I 로봇(하녀)을 구입해 집으로 들.. 1 wendy 2024/10/09 1,097
1632571 카레처럼 한 솥 끓여놓고 먹는 음식 또... 11 추천 좀 2024/10/09 2,938
1632570 남의편이라는 말 한심하고 듣기 싫어요. 22 말이씨가 2024/10/09 3,717
1632569 아파트 옆집 소음도 들리나요? 7 가을창 2024/10/09 1,520
1632568 저는 음식 유투버들 검은장갑 보기 싫음 28 2024/10/09 6,949
1632567 헬조선 되버렸네요. 노인들은 집 끌어안고 늙어가고 31 진짜 2024/10/09 6,980
1632566 이모의 커피염색 글 보고 궁금한것. 3 줌인 2024/10/09 1,778
1632565 뉴스공장 막내PD 문근영 닮았네요 6 ㅇㅇ 2024/10/09 1,960
1632564 배추 사고 속상했는데 나중엔 기분이 괜찮아진 일입니다 3 배추 2024/10/09 2,609
1632563 이런 남편 6 단지궁금 2024/10/09 1,683
1632562 아파트 살면서 아래층때문에 괴로웠던 경험 6 .. 2024/10/09 3,679
1632561 내소사 좋았어요 19 좋았다 2024/10/09 3,063
1632560 택배 어떻게들 보내세요? 7 ,, 2024/10/09 1,327
1632559 우리집 고양이만 이래요? 10 2024/10/09 2,022
1632558 딸아이 출퇴근 문제인데 남편과 의견차이... 89 25살 2024/10/09 13,185
1632557 볼일 보고 어느쪽 손을 이용하시나요? 오십견과의 관계 4 저요저요 2024/10/09 902
1632556 사이비 짜증나요 2 Jghghg.. 2024/10/09 855
1632555 한동훈이 갑바 개쩌네요/펌 25 아이고 2024/10/09 4,608
1632554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탄핵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시위.. 3 light7.. 2024/10/0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