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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굿 뉴스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4-10-09 08:06:00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입력2024.10.09. 오전 6:33 
수정2024.10.09. 오전 7:16
 기사원문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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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사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해왔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 달러의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선진시장’(Developed market)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FTSE 러셀은 “금지 조치는 국제 투자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차입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유동성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IP : 118.23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0.9 8:06 AM (118.235.xxx.164)

    https://naver.me/FY3Ctda2

  • 2. 이복현씨
    '24.10.9 8:17 AM (118.235.xxx.38)

    잘했어요.가시적 성과가 계속 나오는군요.

  • 3. ....
    '24.10.9 8:18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 지독하게 팔더니
    역시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이제 삼전 좀 올라가자

  • 4. ㅇㅇㅇ
    '24.10.9 8:34 AM (120.142.xxx.14)

    WGBI 가 모건스탠리 거구,여기 최대지분이 니뽄이라서 그동안 울나라에 박했다네요. 몇몇 조건이 걸려서 안되지 않을까 했는데 윤이 숭일파로 다 갖다바친 효과를 그나마 느끼는게 요거네요. ㅎ

  • 5. 다행
    '24.10.9 9:57 AM (222.118.xxx.116)

    내년 그간의 세금 펑크로 국채 200억 이상 발행해야 한다던데 숨통 트였어요.

  • 6. 아!
    '24.10.9 11:06 AM (221.167.xxx.130)

    그래서 삼전의 엔케리 어쩌구하면서 돈을 빼냈군요.
    삼전 매수타임 노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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