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굿 뉴스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24-10-09 08:06:00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입력2024.10.09. 오전 6:33 
수정2024.10.09. 오전 7:16
 기사원문
김유민 기자
  44
42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원본보기
뉴시스 자료사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해왔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 달러의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선진시장’(Developed market)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FTSE 러셀은 “금지 조치는 국제 투자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차입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유동성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IP : 118.23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0.9 8:06 AM (118.235.xxx.164)

    https://naver.me/FY3Ctda2

  • 2. 이복현씨
    '24.10.9 8:17 AM (118.235.xxx.38)

    잘했어요.가시적 성과가 계속 나오는군요.

  • 3. ....
    '24.10.9 8:18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 지독하게 팔더니
    역시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이제 삼전 좀 올라가자

  • 4. ㅇㅇㅇ
    '24.10.9 8:34 AM (120.142.xxx.14)

    WGBI 가 모건스탠리 거구,여기 최대지분이 니뽄이라서 그동안 울나라에 박했다네요. 몇몇 조건이 걸려서 안되지 않을까 했는데 윤이 숭일파로 다 갖다바친 효과를 그나마 느끼는게 요거네요. ㅎ

  • 5. 다행
    '24.10.9 9:57 AM (222.118.xxx.116)

    내년 그간의 세금 펑크로 국채 200억 이상 발행해야 한다던데 숨통 트였어요.

  • 6. 아!
    '24.10.9 11:06 AM (221.167.xxx.130)

    그래서 삼전의 엔케리 어쩌구하면서 돈을 빼냈군요.
    삼전 매수타임 노려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690 카레처럼 한 솥 끓여놓고 먹는 음식 또... 11 추천 좀 2024/10/09 2,926
1632689 남의편이라는 말 한심하고 듣기 싫어요. 23 말이씨가 2024/10/09 3,702
1632688 아파트 옆집 소음도 들리나요? 7 가을창 2024/10/09 1,432
1632687 저는 음식 유투버들 검은장갑 보기 싫음 28 2024/10/09 6,921
1632686 헬조선 되버렸네요. 노인들은 집 끌어안고 늙어가고 31 진짜 2024/10/09 6,963
1632685 이모의 커피염색 글 보고 궁금한것. 3 줌인 2024/10/09 1,754
1632684 뉴스공장 막내PD 문근영 닮았네요 6 ㅇㅇ 2024/10/09 1,871
1632683 배추 사고 속상했는데 나중엔 기분이 괜찮아진 일입니다 3 배추 2024/10/09 2,599
1632682 이런 남편 6 단지궁금 2024/10/09 1,673
1632681 아파트 살면서 아래층때문에 괴로웠던 경험 6 .. 2024/10/09 3,636
1632680 내소사 좋았어요 20 좋았다 2024/10/09 3,053
1632679 택배 어떻게들 보내세요? 7 ,, 2024/10/09 1,313
1632678 우리집 고양이만 이래요? 10 2024/10/09 2,015
1632677 딸아이 출퇴근 문제인데 남편과 의견차이... 89 25살 2024/10/09 13,173
1632676 볼일 보고 어느쪽 손을 이용하시나요? 오십견과의 관계 4 저요저요 2024/10/09 891
1632675 사이비 짜증나요 2 Jghghg.. 2024/10/09 847
1632674 한동훈이 갑바 개쩌네요/펌 25 아이고 2024/10/09 4,582
1632673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탄핵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시위.. 3 light7.. 2024/10/09 616
1632672 게 쪄주고 1 2024/10/09 1,084
1632671 어쩜 뉴스가 김건희 범죄사건 이야기로 도배가 될수있나요 16 ... 2024/10/09 2,576
1632670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연봉 1억 우리회사 대표님이 알.. 2 같이봅시다 .. 2024/10/09 949
1632669 대파 한 단 사면 말려 버리는게 많아요 21 2024/10/09 3,611
1632668 미친 여자 하나로 온 나라가 11 증말어이없네.. 2024/10/09 2,288
1632667 프랜차이즈버거 중에 최고로 맛있는 버거는? 22 .. 2024/10/09 3,447
1632666 그런데 필리핀 라오스 이런데 순방은 왜 가나요? 16 ?? 2024/10/09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