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 부작용 중 허리통증..

오늘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24-10-08 17:12:01

 

지난번에 항암식단 문의한 유방암 환자예요. 

1차 주사 맞고 여러 부작용 경험하면서 그래도 산책 잘 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제밤부터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있네요.. 오래 앉아있기가 영 힘들어요.

발 저림은 그 이틀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견딜만 하고요

근데 허리 골반 통증이 있다는 말은 못들은 것 같아서 좀 걱정돼요.  

제가 그동안 진통제를 열심히 챙겨먹지는 않아서 오늘부터 계속 챙겨먹으려고는 합니다

경험하신 분이나 아시는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식사는 처음 2일 정도는 괜찮다가 정말 입덧하는 것처럼 산뜻한 것만 땡기고 느끼한 건 먹기 힘드네요

과일이 제일 좋고요

그래도 단백질 잘 먹어야한다고 해서 몸에 좋은 것 별 상관 안하고 땡기는 대로 고기도 구워먹고 치킨 (파닭)도 시켜먹고 그래요. 다행히 설사는 금방 가라앉았고 위염약은 꾸준히 먹어야할 것 같고요.

5-6일 되니 좀 안정은 되는데 몇몇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자꾸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네요;;

IP : 61.2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라스타
    '24.10.8 5:22 PM (39.7.xxx.193)

    백혈구 생성 촉진제 맞으셨을까요? 그럼 골수 속애서 백혈수가 만들어지느라 허리와 골반 아플 수 있어요. 항암할 땐 어떤 부작용이 있어도 개인차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아픈 거 참지 마시고 진통제 드시고 이번 회차에 불편하셨던 부분 다음 번 외래 때 처방 요청하셔서 잘 대응하세요. 진통제 내성 생기는 거 아니니 필요하시면 용량대로 드시고요.

  • 2. ...
    '24.10.8 5:29 PM (61.254.xxx.98)

    아 뉴라스타때문에 그럴 수도 있군요. 첫날 주사를 오후 늦게 맞아서 셋째날 오전에 맞았어요.
    정말 그런거면 오래 안 갈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좀 마음이 편해지네요.

  • 3. ..
    '24.10.8 5:37 PM (175.193.xxx.10)

    저도 뉴라스타 생각했어요 백혈구가 그 아픈 부위에서 생성된대요 그래서 맞고 최소 3일은 그렇게 아프더라고요.

  • 4. ..
    '24.10.8 5:38 PM (182.209.xxx.200)

    전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열 나지않게 잘 지켜보시고, 뭐든 잘 드세요.
    몇 번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끝날 때까지 씩씩하게 버티시길 바랄게요.

  • 5. ...
    '24.10.8 5:46 PM (61.254.xxx.98)

    저는 전반적으로 주사의 효과가 (부작용이) 하루 이틀 늦게 나타나나봐요;;
    답변과 응원 모두 감사드려요-

  • 6. 항암중
    '24.10.8 6:55 PM (223.38.xxx.208)

    사람마다 증상 다르고 온갖부작용 다 있거든요 그래도 곧 사라지니까 마음 단디 드시고 음식 잘 드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553 애용하는 레서피들 161 ㅇㅇ 2024/10/08 8,098
1632552 채널 A 문다혜 음주운전 20분 넘게 파헤치는(?)중 16 신났네 신났.. 2024/10/08 3,555
1632551 필라테스.. 원래 힘든가요? 13 2024/10/08 3,173
1632550 미국 중산층 이상은.. 8 .. 2024/10/08 3,636
1632549 뉴스는 문다혜 음주운전 그만 좀 우려먹었으면 7 이그 2024/10/08 1,472
1632548 유럽서 살수있는 좋은 약국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건성) 3 .. 2024/10/08 742
1632547 이주호, 김건희논문"표절률만으로 하는건 신중해야&quo.. 10 ... 2024/10/08 1,459
1632546 다이어터 저녁메뉴 정해주세요. 8 ... 2024/10/08 1,282
1632545 타로강사 첨 해봤어요 9 ..... 2024/10/08 2,397
1632544 조국 "독립한 성인" 발언에…문다혜 청와대살이.. 8 dg 2024/10/08 3,493
1632543 김건희 "최은순이 엄마인줄 몰랐다" 진술 13 ㅇㅇ 2024/10/08 5,473
1632542 여기 고소영 팬은 없나요? 14 ㅁㅁㅁ 2024/10/08 2,676
1632541 항암치료 부작용 중 허리통증.. 6 오늘 2024/10/08 1,359
1632540 삼전 반도체도 희망 퇴직… 7 ..... 2024/10/08 4,617
1632539 폭스바겐 골프 gti 연비 1 2024/10/08 682
1632538 화담숲 처음이라 모노레일 12 궁금해서요 2024/10/08 2,425
1632537 10/8(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08 442
1632536 당근에서 광고하는 귤샀는데.. 9 흐흑 2024/10/08 1,970
1632535 TQQQ가 사고싶어요 12 123 2024/10/08 2,863
1632534 중2 친구와이 문제에 엄마가 개입하면 안되겠죠? 23 스리랑 2024/10/08 2,301
1632533 주변 아이들 대입전에 영국으로 유학을 많이 가던데 12 흠흠 2024/10/08 3,106
1632532 고소영 천만원짜리 가방이라는데 44 흠.. 2024/10/08 18,807
1632531 유부남이 총각행세하며 연애 고소 가능한가요? 7 .. 2024/10/08 1,805
1632530 국방장관 “ 군복 입었다고 할 말 못하면 X신” 7 ㅇㅇ 2024/10/08 1,478
1632529 당근 판매 스트레스 9 .., 2024/10/08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