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 할머니 골절 - 경험 있으신분

californiadreaming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4-10-08 10:24:06

시어머님께서 걷지못하시는데 일어서시다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이 왔어요.

 

수술을 해야하냐 말아냐 하냐로 고난중이에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해도 돌아가시고 안해고 돌아가실것 같은데.

 

제 생각 같아선 마약성 진통제나 처방받고 지냈으면 하는데.

 

편하게 가셨으면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75.xxx.12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 여부따라
    '24.10.8 10:27 AM (211.234.xxx.99)

    친척 어르신 2년전 93세에 고관절 골절 수술 했고
    그 이후 요양병원 -> 집 왔다갔다 하며 계세요.

    정신은 뚜렷하신데
    재활해도 기저귀 해야하고 보행이 좀 어렵긴 하구요.
    가족 얘기 들어보니 목욕이 문제더라구요.

  • 2. 엄마
    '24.10.8 10:29 AM (1.218.xxx.240)

    89세
    몇개월전 골절
    수술하고 재활병원에서 개인간병인 2개월
    넘게 있었는데도
    열심히 재활안하더니
    결국 요양병원 에ᆢ
    면회가면 집에 가고싶다고ᆢ
    집에만 가면 다 할수있다고하는데
    괴롭습니다

  • 3.
    '24.10.8 10:29 AM (106.101.xxx.188)

    요즘 90세 넘어도 수술해요 하다못해 항암치료도 핟ᆢㄴ데요 노인네도 아마 수술하고 싶어할걸요 본인 하시고싶은대로 해야해요

  • 4. 고관절은
    '24.10.8 10:31 AM (118.235.xxx.6)

    통증때문에 수술은 다 하신다 해요.
    수술 안 하면 꼼짝을 못하거든요.
    90세 이시면 수술 하시고 많이 힘드시긴 할거에요.

  • 5. 섬망
    '24.10.8 10:35 AM (58.98.xxx.208)

    수술후 섬망으로 치매 올 수도 있어요 ㅠ

  • 6. ㅇㅇ
    '24.10.8 10:50 AM (106.101.xxx.116)

    평소 건강은 어떠셨나요?
    저희할머니 80대일때 고관절골절이셨는데 평소 건강하셨고
    넘어지면서 부러진거라 당연히 수술하셨고
    수술후 건강하셨구요.
    지금 102세..
    작년엔 별다른 충격없이 뼈가 삭아서 부러진경우라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지도 않더라구요.
    통증도 딱히 없고 걷지만 못하셔서 그냥 휠체어로 생활하시네요.
    작년에

  • 7. ..
    '24.10.8 10:53 AM (175.116.xxx.139)

    저희 어머님 90중반이신데 수술하시고 워커 끌고 다니세요.
    재활받으시며 걷기 많이 좋아지셨고
    통증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했어요.

  • 8. 50
    '24.10.8 11:00 AM (118.235.xxx.137)

    저희이모 90 세에 고관절 수술햇어요
    안하면 통증 때문에 못견딘다고 햇고
    재활하시고 열심히 걸어다니시다가 돌아가셧어요
    당뇨나 고혈압등 지병 없으시면 수술하시고 열심히 재활운동 하셔요

  • 9. 90세
    '24.10.8 11:05 AM (118.235.xxx.46)

    마약성 진통제 맞으며 견디란건 죽으란거 아닌가요?

  • 10. ..
    '24.10.8 11:09 AM (211.224.xxx.160)

    100살이 넘어도 수술은 해야죠
    그 후가 문제더라구요
    평소 건강하셨으면 재활하고 회복할 수 있는데
    연세 많으시면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 11. 저희는
    '24.10.8 11:15 AM (1.245.xxx.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87세 올해 수술하셨어요
    처음 간 개인병원에서 꼭 수술하셔야 한다고 했어요
    아니면, 고관절 특성상 바로 돌아가신다고..
    지방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셧어요
    인공관절로요
    따로 재활 없다고 했고 실제로 집으로 퇴원해서 워커로 살살 걸음 연습하고 끝냈고요
    저도 궁금한게 재활이 어렵다 하는데 수술 종류?에 따라 다른건가 싶고요
    섬망은 거의 온다고 보면 된다고 담당의가 얘기하더라고요
    그건 감수하셔야 될듯 하고
    경험자로써, 통증 때문에라도 수술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른건 그 다음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연습하고 끝이었어요

  • 12. 저희는
    '24.10.8 11:16 AM (1.245.xxx.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87세 올해 수술하셨어요
    처음 간 개인병원에서 꼭 수술하셔야 한다고 했어요
    아니면, 고관절 특성상 바로 돌아가신다고..
    지방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셧어요
    인공관절로요
    따로 재활 없다고 했고 실제로 집으로 퇴원해서 워커로 살살 걸음 연습하고 끝냈고요
    저도 궁금한게 재활이 어렵다 하는데 수술 종류?에 따라 다른건가 싶고요
    섬망은 거의 온다고 보면 된다고 담당의가 얘기하더라고요
    그건 감수하셔야 될듯 하고
    경험자로써, 통증 때문에라도 수술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른건 그 다음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 13. 저희는
    '24.10.8 11:19 AM (1.245.xxx.39)

    시어머님 87세 올해 수술하셨어요
    처음 간 개인병원에서 꼭 수술하셔야 한다고 했어요
    아니면, 고관절 특성상 바로 돌아가신다고..
    지방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셧어요
    인공관절로요
    따로 재활 없다고 했고 실제로 집으로 퇴원해서 워커로 살살 걸음 연습하고 끝냈고요
    저도 궁금한게 재활이 어렵다 하는데 수술 종류?에 따라 다른건가 싶어요
    섬망은 거의 온다고 보면 된다고 담당의가 얘기하더라고요
    그건 감수하셔야 될듯 하고
    경험자로써, 통증 때문에라도 수술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른건 그 다음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 14. ..
    '24.10.8 11:26 AM (172.59.xxx.237)

    90 연세여도 골절 수술은 통증 때문에 반드시 하셔야 해요.

  • 15. 100세
    '24.10.8 11:31 AM (121.136.xxx.50)

    100세 시대 무서워요.ㅜㅜ

  • 16. 친정엄마
    '24.10.8 11:59 AM (221.142.xxx.120) - 삭제된댓글

    90세 고관절 수술하셨어요.
    몸 약하신분이라서
    가족들이 고민 많이 했어요.
    의사가 말하기를
    수술은 하셔야합니다.
    안하시면 고통이 엄청나다고 했어요.

    수술은 잘 끝났는데
    요양병원에 계세요.
    재활을 할 체력이 안되세요.
    일주일에 10번(30분/1번)
    재활하는데 별 도움안되요.
    이대로 와상환자되실것 같아요.
    정신은 아직 멀쩡하세요.
    엄마나 우리나 너무 괴롭습니다

  • 17. 장수가..
    '24.10.8 12:40 PM (118.221.xxx.81)

    실감 나네요..... 정말 오래 사는구나.ㅠㅠ

  • 18. bㅁ
    '24.10.8 1:06 PM (112.187.xxx.82)

    친정 고모 101 세에 고관절 수술 하시고
    지금 102 세 멀쩡하셔요
    바깥 외출은 못 하시고 집안에서는 살살 걸어 다니신답니다

  • 19. 순이엄마
    '24.10.8 1:21 PM (183.105.xxx.212) - 삭제된댓글

    93세 친정엄마 고관절 골절
    수술 안하면 견딜수 없어요.
    수술하시고 처음엔 진짜 돌아가시나 했지만
    지금은 보조기구 이용하셔서 밀면서 걷고 화장실도 가시고
    그렇습니다. 진짜 그땐 휄처만 타고 나갈수 있음. 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3월에 수술하시고 지금 10월이네요.

  • 20. Oo
    '24.10.8 1:23 PM (121.133.xxx.61)

    와 진짜 그거 얼마나 아픈데 빨리 수술 하세요.
    아무리 시어머니라지만 우리 마음 그렇게 먹고 살지 맙시다

  • 21. ...
    '24.10.8 1:38 PM (121.139.xxx.151)

    외할머니 94세에 고관절 수술하시고 지금 잘 계세요~
    2년이 지났어요

  • 22. ...
    '24.10.8 1:49 PM (112.187.xxx.226)

    병원 시키는대로 하세요.
    개인 체력이나 골다공증
    심장이 전신마취를 견딜수 있나 다 검사하고
    수술 가능여부를 알려줄겁니다.

  • 23. ...
    '24.10.8 2:04 PM (175.194.xxx.213)

    통증 때문에 수술은 해야 되는데
    지병 여부나 정도에 따라서
    전신마취 수술 견딜 수 있는지가 문제구요
    고령이면 수술후 섬망도 생겨요
    친정어머니 경도인지장애에 고혈압만 있었는데
    84세에 고관절골절로 인공관절 대신
    고정술 했고 1년 재활해서 워커 잡고 걸으시다가
    85세에 다른쪽 고관절 골절로 다시 고정술.
    6년 경과후 현재 독립보행은 안 되고
    부축해줘서 화장실은 가실 정도요.

  • 24.
    '24.10.8 2:21 PM (115.138.xxx.143)

    고관절골절 수술 안하고 방치하면 패혈증 올수 있어요
    저희 어머니도 80대에 넘어지져서 아산 갔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 수술하셨어요
    침상생활 하시다 결국 가셨어요

  • 25. 몬스터
    '24.10.8 3:2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제 할머니는
    고관절 뼈가 바스라지셔서 수술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
    그 다음부터 요양원에 계세요

  • 26. 제발
    '24.10.8 3:27 PM (218.48.xxx.143)

    제발 의사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안해보고 죽는거보다는 해보고 죽는게 후회가 없어요.

  • 27. ㅇㅇ
    '24.10.8 3:51 PM (119.198.xxx.247)

    허리든 고관절이든 치매냐 고통이냐 선택이예요
    섬망으로 치매로 죽느냐 고통으로 벌받듯 죽느냐

  • 28. ....
    '24.10.8 4:49 PM (123.109.xxx.246)

    많이 힘드시죠.

    저희 엄마 83세에 수술하시고 보행기 잡고 다니세요.

    고관절 수술 명의라는 김필성 의사한테 수술받았고 그분이 기존에 있던 병원 나와서 필병원이라고 병원 세워서 환자 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 수술 후에 본건데 웰튼 병원 고관절 수술이 최소절개 빠른회복 에 강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선전일 수도 있겠지만 엄마 수술 후에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거 보는 저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여러곳 잘 알아보시고 수술 받으세요

  • 29. ㆍㆍ
    '24.10.22 10:35 PM (61.78.xxx.12)

    오늘 아버지 넘어져서 고관절 골절 되었는데 대병 응급실 갔더니 진료 볼 의사가 없다고 다른데 가래요
    ㅠㅠ
    인공관절 수술 해야 하는데 안 하면 패혈증에 폐렴 오고 기저귀 채워도 갈아 줄 수 없을만큼 통증이 심하다고 하며 로칼병원 샘이 수술은 해준대요.
    너무 고령이라 수술 중 잘못 되실 수도 있다네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주무시며 헛소리까지 하시네요
    좀 자야 내일 병간호라도 하는데..

  • 30. . .
    '24.11.28 3:55 PM (118.235.xxx.73)

    수술을 안하시면 진통이 엄청날거예요 90세시면 수술후에도 못걸으실 확률이 크지만 전신마취 후유증 혹은 수술중 잘못되시더라도 수술은 받아야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55 삼시세끼 다음 게스트 3 저기 2024/10/25 7,004
1639254 고1 여학생 머리 아프고 손떨림 23 ... 2024/10/25 2,952
1639253 삼성전자 주주분들, 계속 들고 가실건가요? 3 ..... 2024/10/25 4,577
1639252 트레이더조 코스트코처럼 회원이어야 하나요? 3 2024/10/25 1,939
1639251 남북 긴장 고조에 전국 대피시설 특별점검 지시 4 !!!!! 2024/10/25 1,578
1639250 감기 판피린만으로 잡힐까요? 5 ㅇㅇ 2024/10/25 1,278
1639249 두유제조기에 ..... 2024/10/25 955
1639248 아버지가 봄에 돌아가셨는데요 19 추억 2024/10/25 13,011
1639247 갑자기 금고가 사고 싶은데.. 7 ... 2024/10/25 1,905
1639246 세입자와 분쟁이 생겼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나요? 13 .. 2024/10/25 4,814
1639245 늙으신 모친 전화도 못 받고 술 만땅 6 2024/10/25 4,256
163924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명태균 이러다가 구속돼, 여론조작.. 2 같이봅시다 .. 2024/10/25 1,996
1639243 율희는 업소 가는 거 알면서도 금쪽상담소 나왔네요 11 .... 2024/10/25 7,512
1639242 80년대말 화장실 비데 어떻게 사용하셨어요.???ㅎㅎ 10 //// 2024/10/25 1,263
1639241 누가 우리집 도어비번을 두번이나 열려고 시도했어요 17 무섭.. 2024/10/25 5,246
1639240 1인용 의자 추천좀" 2 2024/10/25 1,178
1639239 명치아래가 쥐어짜듯이 아픈데요 10 aa 2024/10/25 2,478
1639238 팥빵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10 최근 2024/10/25 2,273
1639237 내용 펑 30 .... 2024/10/25 6,348
1639236 신장암 수술했단 소식 후 연락두절... 어떻게 해야 할까요? 69 조언 2024/10/25 16,864
1639235 냄새문제 6 ... 2024/10/25 2,287
1639234 침대 프레임 갈빗살, 통판 중 어떤게 좋은가요 3 나무 2024/10/25 1,437
1639233 독도 아이런 뛰었어요. 6 10/25 2024/10/25 1,115
1639232 4박5일 연수를 가는데.. 짐 싸기 고민돼요.. 3 로운 2024/10/25 655
1639231 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네요 3 ... 2024/10/25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