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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결혼지옥에서 남편은 왜 왕따인가요

ㅇㅇㅇㅇ 조회수 : 4,451
작성일 : 2024-10-08 00:00:59

 

아들 둘이랑 와이프 셋이 똘똘뭉쳐서

남편을 극하게 왕따시키면서

와이프는 남편한테 정신병원 가라고만하고

남자가 옆에서 막 우는데

여자는 내내 뭉근하게 미소짓고 웃어요

그래서 남편이 백수인가 했더니

남편이 일도 하고있고

중간부터봐서인가 무슨일있었나요

여자 정말 환장하는 스타일같은데

오은영이 무슨 말을 해도 타격감 제로에

계속 뭉근하게 웃어요

근데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아들둘까지 엄마편 만들어서

아들들도 아빠 왕따시키고 로봇같이 움직이고

 

여자는 문제점을 찾자는데

왕따만 안시켜도 문제해결아닌가요?

어떻게 한집에서 저런 왕따를 남편은 견디는지

무슨 죄를 지은건지 궁금해요

IP : 211.234.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8 12:08 AM (211.234.xxx.92) - 삭제된댓글

    아는 집인듯한데... 남자가 애들데리고 나오는걸 본적이 없긴합니다... 기간을 보니 아~~~ 싶던데
    와이프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했는데 동네서 남편이 좀 막말하는걸 본 사람들 얘기는 전해들었던적도 있어서
    보면서 깜짝 놀랐네요~ 다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진실이 있네 싶기도하고요.

  • 2.
    '24.10.8 12:11 AM (211.243.xxx.23)

    전 남편맘이해가던데 여자분 내잘못없다 사람환장하게 하는스타일 , 모든관계를 글로배운듯 ㅡㅡ 보는내내 묘하게 답답하네요

  • 3. ㅇㅇ
    '24.10.8 12:37 AM (58.124.xxx.225)

    남편이 감정조절 못하고 화내는 스타일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첨엔 이글처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오. 화내니 회피했다고 하네요. 애들은 무서워하고.

  • 4. ..
    '24.10.8 4:20 AM (125.185.xxx.26)

    남편 화내는 장면 1도 안나오던데에요
    남편말로는 야 너 그런적 한번도 없다고
    아내도 쎄보임 남편 투명인간 만들고

  • 5. 아니
    '24.10.8 6:27 AM (58.235.xxx.45)

    남편 나쁜사람 아닌 건 알겠는데
    본인이 대화 거부하고 동굴로 들어가고 꺼내주길 기다리고...
    저만 답답한가요?
    밥먹자고 두세번 말해도 안 나오면 다섯번 여섯번이라도 얘기해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어후
    아니 왜 본인이 먼저 말하면 안 되는 건지 답답

  • 6. ..
    '24.10.8 6:51 AM (121.190.xxx.230)

    뭉근하게 웃는다는 표현이 찰떡이네요.
    나중엔 좀 질리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이 좀 유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방에서 나오라고 달래는것도 한두번이지 몇 년을 저러면 매번 우쭈쭈 해줘야하나요? 한두번이 아니라 그럴거예요.

  • 7. 남자
    '24.10.8 8:18 AM (118.235.xxx.68)

    저런 남자랑 일 년이라도 살아봐요
    울화병 걸립니다.

  • 8. 울화병
    '24.10.8 8:28 AM (118.235.xxx.46)

    걸림 1년만에 이혼해야죠. 또 잠자리하고 애낳나요?

  • 9. ㄹㄹ
    '24.10.8 9:56 AM (112.168.xxx.30)

    전형적인 쪼잔남 삐돌이에요.
    꽁해서 나 잘한다 칭찬해죠. 나 좀 알아줘.나 무시하지마!!!딱 이거요.
    자기원하는만큼 인정욕구 채워지지않으면 삐져서 저런식으로 시위하는거.

    아내분 차분하고 영리한분이던데.,,
    툭하면 삐치는 예민한 여자스타일 남편이에요.
    오은영샘 말씀도 결국엔 남편 받아주고달래주고알아줘라 이거더만요

    잡아주길 바라면서 툭하면 집나가고 아내가 안잡으니 나갔다가 또 집으로들어오고 이번엔 이혼하자했다는데 만약 이혼했어도 또 재결합하자했을 남자.

    넘넘 피곤한 성격이에요.

  • 10. ..
    '24.10.8 10:59 AM (110.70.xxx.87)

    어제 이프로 보다 환장하는줄 ㅠㅠ 이런 남자랑 안 살아본 사람 말을 마세요. 밥먹으라고 한번 부르면 절대 안나옴. 20분이상지나고 식구들 밥 다먹을때쯤 항상 나옴. 열받아서 수저 지 수저 안놨더니 밥상차리고 유세한다고 화내더니 3달째 말을 안함. 나 혼자 외벌임/ 남편 4년전 은퇴/ 30년동안 집안살림, 육아 맞벌이 양가 대소사 혼자 다~ 챙김/
    근데 지 자존심 세워달라고 삐지기만 하면 저렇게 말을 안함 6개월 말 안한적도 있음 /
    저 이제 안하려구요 밥먹으라고 말하면서 달래기 시작하면 한달 걸려요 .. 진짜 사람 미쳐요

    삐질때마다 얼르고 달래서 30년 살았어요
    이제 환갑인데 언제까지 해야되나요
    그럼 나는 나는 누가 달래주냐고 했더니

    예쁜짓을 해야 예쁨 받는거랍니다.
    개 호랑말코 같은소리를 해서 또 싸우고...

    저는 이제 이혼했다 생각하고 애들이랑만 잘 지내려구요
    본인이 투명인간을 자처하고 식구들이 말 시켜도 대답을 안하는데 답도 없어요

    저는 어제프로에 나온 여자분 백번 이해됩니다

  • 11. ..
    '24.10.8 11:04 AM (110.70.xxx.87)

    지는 다른거 다 안바란답니다
    남자 자존심하나 그거 세워달라는게 그렇게 어렵냐는데
    사소한거에 삐지면 한달 말 안하는건 기본이고 저를 포함한 식구들 다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말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면서 저런 미친소리만 하는데
    진짜 정시병원 쳐 넣고 싶어요

  • 12. 환갑까지 ㅋ
    '24.10.8 11:40 AM (180.227.xxx.173)

    어르고 달래고 왜 살았는지 이해 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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