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고1아들 카톡.
오늘 몇시간전에 친구의 삼촌이 돌아가셔서
내일 저녁에 그 장례식장을 가겠대요.
얼굴 본적있고 그 삼촌이 라면도 끓여줬다며.
부의금도 보내야 맞을까요???
저는 아이친구랑 대면한적도 없고
이름만 알고 있긴 합니다.
좀 전에 고1아들 카톡.
오늘 몇시간전에 친구의 삼촌이 돌아가셔서
내일 저녁에 그 장례식장을 가겠대요.
얼굴 본적있고 그 삼촌이 라면도 끓여줬다며.
부의금도 보내야 맞을까요???
저는 아이친구랑 대면한적도 없고
이름만 알고 있긴 합니다.
제친정엄마 장례식에 조카친구들이 왔는데
조카에게 부의금 넣지 말라고 했어요
학생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나이도 아닌데 조의금은 오버 아닌가요?
솔까 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삼촌.. 굳이...
장례식에 아이가 마음이 쓰이나 봅니다.
장례예절 미리 알려주시고 조의는 얼마를 해야하는지 저도 이런경우는 모르겠네요. 아이가 스스로 고인 마지막길 뵈러가는거니까 아이 수준에 맞는 금액이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저희 아이도 친구 형 결혼하는데 간다고.
친구엄마가 애들 그냥 와서 밥먹고 구경하고 가라 했대요
고등학생인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울거 같은데요
저도 조의금까지는 좀 오바 같아요
고1... 친구가 슬퍼해서, 위로해주고 싶은가본데,
친구삼촌 장례식장까지는 ... 굳이
아이가 어려서 잘모르는가본데, 아이랑 얘기할래요.
너가 안 가도 되는 자리라고
친구 위로해 주고 싶으면 같이 다녀오라고 하세요
부의금은 필요 없습니다
고등학생 조카의 친구가 오면 그집에서도 좀 황당할듯요
마음은 알겠는데 갈자리는 아닌거 같네요
학생이니 부의금은 안해도 됩니다
정중히 고인께 꽃한송이 올리고 오라고 하세요
마음씨가 예쁘네요
저도 좀 당황스럽긴 해요.
부모님도 아니고 삼촌.
어차피 제 말은 안들을거 같아서 제 의견은 말 안하려고요.
다른 친구들이나 선배들하고 대화하다보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테고요.
고딩조카가 삼촌빈소에 결석하고 머무르진 않을것 같고
내일 학교끝나고 그 친구랑 같이 가겠다는 생각인지 뭔지.
꼭 가겠다하면 빈손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82에 여쭤보네요.
고등학생..착하네요
그냥 가도돼요. 좋은맘으로 가는건데 고맙죠
갈 자리 안 갈 자리를 누가 나누나요? 친구 삼촌과 친분이 있다잖아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아이가 맞지 않나요? 고1 친구 삼촌이라면 젊고 잘 맞았겠죠. 고등 절친이면 평생 가는 친구일 수도 있어요. 용돈있음 얼마간 부의금 챙기라고 하고, 봉투엔 누구친구 누구 이름 쓰고 조문하는법 가르쳐 보내겠어요.
친구가 오라했겧죠.
부의금은 무슨..
나중에 그게 누군지도 모를걸오.
저위에 친구 형 결혼하는 곳은..동생과 친구들이 식당 밥그릇 갯수 헤아니려 가는거 아님? 그 담당도 있어야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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