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버리는 병..

인생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24-10-07 21:23:48

70대 후반 아버지신데

자꾸 더러운걸 쌓아두시려고해요...

버리는거 아니라고 하시고

엄마랑 자꾸 싸우시고

다른 일상은 아무렇지않으시구요

언어나

카톡

기억력

가게도 하셔요

친구분들도 많이만나시구요.

두분 큰 싸움이 몇달에 한번씩으로  잦아지셔서....

어찌 도와드릴수있을까요

건강검진은 매해 받으세요.

기질적으로 뭐 옛날아버지시라 원래 한번씩 욱하는 건 있으시구요...

너무 걱정되네요...

 

IP : 211.234.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7 9:29 PM (124.80.xxx.38)

    저장강박이라는 병이에요. 물건을 도저히 못버리는...주로 노인분들에게 나타나는 병이에요.
    정도가 심하시면 상담받으셔야해요. 정도가 심해지면 집이 터져나가도 계속 못버리시고 쌓아두시더라구요.

  • 2. 저장
    '24.10.7 9:30 PM (210.96.xxx.10)

    저장강박증이라는 병 있어요
    어르신들은 병원가보자 하면 소리부터 지르시겠죠
    나 멀쩡하다 하면서요
    방법 없죠 뭐..
    그냥 주기적으로 가족들이 조금씩 치우는수밖에 ㅠㅠ

  • 3. ㅇㅇ
    '24.10.7 9:42 PM (61.254.xxx.88)

    다른건 안그러신데 식탐때문인지 음식은 유난히 그러세요.. 어쩌죠?

  • 4. ....
    '24.10.7 10:1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 5. ooooo
    '24.10.8 3:02 AM (211.243.xxx.169)

    요즘 여기저기 미디어에서 비슷한 게 많이 나와서
    저장강박이라는 말들을 쉽게 쓰는데

    저정도 가지고는 저장 강박 근처도 못 갑니다,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높은 사람이면
    물건을 버리는데 두려움이 커져요

    분명 이게 나에게 불필요한 일이지만
    내일의 나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저장부터 하는 거죠

    한꺼번에 버리려 마시고
    상한선을 정해 두고 나서 조금씩 정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863 동작구 주민들은 나경원 나오면 또 찍어줄듯 22 국힘 17:34:07 2,844
1665862 크리스마스 케익을 위한 케익시트는 어디서 살까요? 1 .. 17:33:39 747
1665861 민주당, 김어준 미안하다. 4 .. 17:33:13 2,730
1665860 고딩 대딩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 해주나요? 10 /// 17:28:26 925
1665859 한일관 비빔밥과 비슷한 곳 있나요? 1 서울에 17:24:48 1,099
1665858 부산) 김명신윤석열에 날리는 칼춤 13 비나이다비나.. 17:22:24 3,225
1665857 주차장에 차들이 다 고대로 있어요 8 요즘 17:19:43 4,832
1665856 중국 대련 패키지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7 ??? 17:19:18 712
1665855 중도를표방하는 김현정앵커 비판에대한 입장 22 ,,, 17:16:27 3,326
1665854 1월까지 질질 끌면 윤방구에게 이롭게 흘러간답니다. 1 아이고 17:15:46 1,146
1665853 크리스마스때 뭐 해드시나요?? 2 크리스마스 17:12:34 1,065
1665852 책좋아하시는 분요 10 ..... 17:08:41 1,339
1665851 손목골절로 김장을 못해서 지인이 담아주기로했는데 30 손목 17:01:50 4,319
1665850 국힘이 그간 북풍을 어떻게 이용한지 8 ㄱㄴ 17:00:36 1,304
1665849 스마일라식 혼자 10 .. 17:00:20 909
1665848 대구분들 7 16:59:55 963
1665847 출산한지 한달 아기 데리고 처음 시댁 갔는데요 59 ㅇㅇ 16:54:51 11,146
1665846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무심함 2 16:52:01 1,795
1665845 경호원 500명 5 싸이코 16:49:36 3,649
1665844 손은 따뜻한데 발이 너무 차가와요. 3 .... 16:49:03 879
1665843 도깨비는 진심 수작,. 눈물이 나네요.. 3 . . 16:48:30 2,226
1665842 어리때 눈 내리는 날, 학대였을까요? 8 정신연령 16:47:48 2,016
1665841 홈플 통닭 먹을만하네요 1 ..... 16:46:20 935
1665840 이번 이사만큼 힘든적도 없는 듯 2 누누 16:45:18 1,468
1665839 90어르신 복숭아뼈 다쳐서 물렁하고 아프시다는데요 5 장녀 16:45:05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