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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리 잘하는데… 혀를 내두르는 분의 비결

..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24-10-07 16:53:36

저도 한 요리 하거든요? 

근데 지인이... 손도 빠른데 미적감각도 있는데

맛잘알에 손님 집에 불러 밥해먹이는 것도 취미라

늘 그집에 가면 진수성찬.. 상다리가 부러져요.

티비도 항상 음식과 관련된 거, 유튜브도 음식 위주 

대화도 그런 쪽 ㅋㅋ 

 

보통 집밥이라 부르는 수준의 음식들도 다 잘하지만

식당 가야 먹을수 있는 종류도 그냥 뚝딱..

김밥 하나를 만들어도 와.. 입에 쫙쫙 붙는 맛인데

보기에도 먹음직.. 세팅도 근사하고.. 

오마카세 식당보다 더 럭셔리해요.

커피도 디저트도 다 핸드메이드로 내리고 만들고

하는데 모든게 다 맛있어요. 

한식만 잘하는게 아니고 다 잘해요.

 

요리 비법이 뭐냐 다들 묻는데

정답은 쇠고기다시다...래요

냉장고에 업소용 사이즈로 그냥 팍팍 넣고 만들어요

하다못해 김밥에도 들어가고 김치에도 들어가고

라자냐에도 들어가고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서양식에도 치킨스톡 비프스톡 그거 다 같은거라며..

굴소스니 참치액젓 피시소스 그런거 안쳐(?)주고

무조건 그 다시다만 팍팍..

 

그거 아니어도 요리 잘할 사람인거 같은데

막상 본인은 그거 없으면 요리 못한대요

IP : 39.7.xxx.5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10.7 4:56 PM (39.7.xxx.57)

    그집 남편이 의사인데
    계속 식구들도 그렇게 먹던데
    그거보면 조미료 안쓰는 제가
    괜한 짓(?) 하는 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 2. 다시다보다
    '24.10.7 4:57 PM (112.151.xxx.218)

    전 재료인거 같아요
    음식 간이 생명인데
    간을 다시다로 하나부죠
    근데 제철 비싼 식재료 특대전복 생새우 생오징어
    한우 투뿔 하면 다 맛있어요
    정말 요리 개판안하면요

  • 3. ㅋㅋ
    '24.10.7 4:59 PM (39.7.xxx.57) - 삭제된댓글

    나물에도 볶음밥에도 팍팔

  • 4. ㅋㅋ
    '24.10.7 4:59 PM (39.7.xxx.57)

    나물에도 볶음밥에도 팍팍..
    어찌나 맛있는지

  • 5. 역시
    '24.10.7 5:00 PM (59.17.xxx.179)

    다시다....

  • 6. ...
    '24.10.7 5:01 PM (124.80.xxx.38)

    msg에 대한 인식이 이상하게 되있는데 나쁜거 아니에요.
    오히려 과도하게 장류 소금등 많이 써서 간 맞추는게 나트륨은 훨씬 올라가요.
    msg는 여러가지맛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해서 감칠맛이 나게 해주고 오히려 소금 적게 쓰게해줘요. 적절히 쓰고 맛난 요리하는게 요리 잘하는거라 봅니다.
    유명한 음식점들도 조미료 안쓰네 뭐네해도 은근 다 씁니다.

  • 7. .......
    '24.10.7 5:01 PM (121.169.xxx.181)

    한때는 유기농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한살림 자연드림 등등 섭렵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그냥 다시마 필요하면 잘 씁니다 ㅎㅎㅎ
    스트레스가 더 안 좋은듯
    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주위친척분들 보니 가리고 까탈스럽고 하는 분들이 오히려 건강치 못하고 나이들어 더 예민해지고....
    털털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음식 특별히 안가리고(몸이 좋은거 나쁜거 다 드심) 다시다도 적당히 쓰시고 하시는 분들이 건강하게 더 오래 사시더라구요(오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건강하게)
    저도 내 몸 안 힘들고 그냥 맛있고 즐겁게 먹는 방법을 택했어요
    식구들도 더 맛있다고 하고

  • 8. 다시다양을
    '24.10.7 5:01 PM (14.6.xxx.135)

    얼마나쓰면 인공맛 안나고 맛있나요?최근에 다시다사서 넣어봤는데 시중 동그랑땡맛(지극히 인스턴트맛)이 나서 못쓰겠더라고요. 미원은 그렇게까지 인스턴트맛이 안나는데...제 입맛이 이상한지...여튼 어려워서 못쓰고있어요.

  • 9.
    '24.10.7 5:03 PM (118.235.xxx.38)

    화학 조미료 나쁘지 않다고 봤어요 아직 집에서 쓰긴 좀 그런데.. 맛소금은 가끔써요

  • 10. 원래
    '24.10.7 5:05 PM (122.46.xxx.45)

    요리 잘하는분 같아요 . 다시다 쓴다고 다 맛난거 아님

  • 11. 무슨
    '24.10.7 5:05 PM (112.151.xxx.218)

    음식이 다시다로 해결될까요
    김밥하나 말라해도 한나절걸리고
    핸드메이드로 디저트하는데 다시다가 무슨 역할을해요..
    그냥 요리 잘하시는분인거죠

  • 12. ..
    '24.10.7 5: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msg 안 사는데, 화학전공하는 아들이 인공msg 무해하다고, 그리고 엄마가 쓰는 굴소스, 액젓에 그거 다 들었다고.. 신송 국 패킹사서 이거로 국 끓이면 너네가 잘 먹는다고 했더니, 그게 인공msg라고.. ㅎㅎ 뭐든 습관인듯 해요. 그래도 다시다는 안 사거든요. 비합리적인 나. ㅎㅎ

  • 13. ㅋㅋㅋ
    '24.10.7 5:12 PM (211.234.xxx.250)

    저도 치킨스톡, 액젓, 굴소스 등등등
    조미료 종류만 열댓가지 갖춰놓고 요리하는데
    그중에 으뜸은 다시다에요 ㅎㅎ

  • 14. ㅋㅋㅋㅋ
    '24.10.7 5:15 PM (58.231.xxx.53)

    진짜 웃긴게 집에서 다시나나 미원 조미료 넣어봐야 얼마나 넣겠어요. 조금
    넣고 집밥 맛있게 해먹는게 좋죠

    그리고 조미료 안 쓰신다는 분들은 액젓 굴소스류들도 거기에 다
    조미료 들어 있는건데 그것도 안쓰셔야죠

    또 좌료 어쩌고 하는 분들은
    외식은 왜 하시는지.. 외식도 안하셔야죠


    마지막으로 조미료 쓴다고 모든 사람들의 음식이 다 맛있는거 아니잖아요 예를들어 식당들도 모두 다 맛집이여 하는데 아니잖아요

  • 15. ㅇㅇ
    '24.10.7 5:15 PM (112.152.xxx.192)

    요즘 다시다 매출 줄었어요?
    저기 아래에도 광고하던데

  • 16. 저는
    '24.10.7 5:16 PM (106.101.xxx.227)

    Msg를 애용해요
    음식마다 넣는건 아니고 쓴맛 잡아 줄때만 사용해요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해요

  • 17. 다시다도
    '24.10.7 5:24 PM (124.5.xxx.146)

    적당히 써야 괜찮지 다 쓰면 텁텁하고 식후에 목말라요
    굴소스 치킨스톡 참치액 새우젓 맛소금 적절히 써야죠
    그 친구분 말듣고 모든음식 다 들이부었다간 망해요

  • 18. 근데
    '24.10.7 5:25 PM (122.203.xxx.243)

    김밥에도 다시다 넣는건 쫌;;;
    그 자체로도 맛있는데요

  • 19. ..
    '24.10.7 5:31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이분은 조개 멸치 맛소금은
    안쓴대요 깊은 맛은
    쇠고기다시다라고 ;;

  • 20. ..
    '24.10.7 5:33 PM (121.137.xxx.107)

    겸손한 분 같아요. 조미료 써도 음식 맛있게 그리고 금방 뚝딱 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 21. ㅇㅇㅇ
    '24.10.7 5:34 PM (218.54.xxx.75)

    외식 좋아하고 배달도 좋아하고 여행지도 뭐 먹을까 중요하면서
    조미료는 절대 집에서 안쓴다는 것도 그냥 웃긴 에피소드죠.
    다 써야 맛집이 될거에요.
    그러니까 집에서서 써줘야 배달음식 좋아하는 아이들이
    엄마 집밥 맛있다고 할겁니다.
    저도 잘 써요. 달걀후라이에 맛소금 꼭 쳐요.
    맛소금 없으면 달걀후라이 안하고요.

  • 22. ..
    '24.10.7 5:44 PM (223.62.xxx.209)

    다시다던 뭐던
    기본간이 있어야 맛있는거예요
    MSG는 마지막 감칠맛이구요

  • 23. 하이
    '24.10.7 5:46 PM (118.34.xxx.19)

    요리 잘하는분 같아요 . 다시다 쓴다고 다 맛난거 아님 2222

  • 24. ..
    '24.10.7 5:47 PM (223.62.xxx.209)

    손맛없는 사람들이 다시다 할아버지가 있다한들
    뚝딱이 되겠어요?

  • 25. ..
    '24.10.7 5:55 PM (211.234.xxx.86)

    나쁜 재료 위주로 조미료로 맛내서
    맛집으로 소문나는 식당이 판을 칠까봐 두려울 뿐.
    집에서 적당히 쓰는 거야..무해합니다.
    저는 현업 유기화학 전공자라서..요리할 때 도움돼요

    여기 외식하고 조미료 때문에 졸립다는 분들 많잖아요.
    살짝 이해 안됨..@@
    조개탕 드시면 기절하실 듯

  • 26. 친구하고 싶네요
    '24.10.7 5:58 PM (119.204.xxx.71)

    저도 요리가 주생활인데ㅎ 그럴만한 사람이 주위에 없음
    근데 다시다 맛이 넘 강해 김밥은 아니올시다 일것 같아요.
    전 닭발.된장국에는 넣어도 다른요리엔 맛이 넘 강해 안 넣어요
    모든요리에 다 넣는걸 직접 보셨으면 인정~

  • 27. ...
    '24.10.7 6:04 PM (1.235.xxx.154)

    이것저것 뚝딱하고 차려내고 이게 얼마나 힘든데
    그걸 즐기는 사람인가봅니다
    저는 남차려주기까진 못해요
    손도 작ㄱ고ᆢ

  • 28.
    '24.10.7 6:07 PM (1.237.xxx.38)

    다 각종 액젓 소스 다 사용하는데 쇠고기다시다는 그냥 하는말이죠
    사람 불러 먹이는거 좋아하고 진수성찬이라면서요
    커피 디저트까지 만들고
    요리 좋아하지 않고 관심 없음 쇠고기다시다 더한걸 처서 맛내도 그렇게 못해요

  • 29. ...
    '24.10.7 6:35 PM (117.111.xxx.107)

    한마디로 겸손함과 요리뚝딱 솜씨 있으신 분이네요 ^^

  • 30. ㅇㅇ
    '24.10.7 6:36 PM (122.47.xxx.151)

    다시다 맞아요.
    시집에 가면 다시다 안넣는게 없는데 맛있어요.
    다시다 넣은 음식만요..

  • 31. 동전육수
    '24.10.7 7:18 PM (116.41.xxx.141)

    참치액젓 맛소금은 잘만 쓰면서
    다시다나 미원도 뭔 유해물 취급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다 그나물에 그밥 msg 더구먼 ㅎ
    이거슨 갈라치기여 뭐여

  • 32. ...
    '24.10.7 8:01 PM (61.75.xxx.185)

    요리 잘하는 사람 다시다 많이 넣는 거 저도 봤어요
    생선 매운탕에도 엄청 넣고,
    제가 떡볶이 좋아하는데
    떡볶이에도 엄청난 양을 들이부어서 깜짝 놀랐는데
    엄청 맛았드라구요
    그거 보구 저도 떡볶이에 넣어봤는데
    그렇게 많이 못 넣겠더라구요. 손떨려서..
    조금 넣는 건 괜찮은데 들이붓는 정도는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어요.

  • 33. ...
    '24.10.7 9:43 PM (125.191.xxx.179)

    굴소스도다시다만큼 맛은있는데 달아서..
    다시다도사놔야겠군요
    치킨스톡도 여기저기 맛나요
    식재료의 맛을 깊게해주는듯

  • 34. 저는
    '24.10.7 10:00 PM (61.101.xxx.163)

    다시다 써도 맛없어요 ㅎㅎ
    들척지근하고 이상하게 느끼하구요 ㅎ
    설탕넣어 맛내는것보다는 낫겠다싶어 쓰긴쓰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아요. 덜 넣어서 그럴려나요..ㅎ

  • 35. ....
    '24.10.7 11:48 PM (58.122.xxx.12)

    다시다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게 아니고 양조절이 중요해요
    많이 넣으면 미적지근 이상한 맛이나서 못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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