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더는 할 이야기가 없어져요.
그래서 아주 친한 사람 한 명 아니고는,
묘하게 멀어지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손절하게 돼요.
나쁘게 손절이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멀어져요.
오래 친구관계 유지하는 분들 비결이??
몇 번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더는 할 이야기가 없어져요.
그래서 아주 친한 사람 한 명 아니고는,
묘하게 멀어지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손절하게 돼요.
나쁘게 손절이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멀어져요.
오래 친구관계 유지하는 분들 비결이??
저는 친구없고요 말 많이 하면 피곤한데요...
제 지인 중에 사람 잘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일단 만남을 좋아해요.
만나서 말을 많이 해요.
선을 안넘고 잘 챙겨주고 부드러운 태도...
그러니 친구들도 좋아합니다.
결국 서로 뭔가를 나누고 그것이 즐거워야 또 만나고 유지되겠죠?
저도 저 친구 말고는 없는데, 사실 자리가 길어지면 피곤하긴 합니다. 근데 저 친구는 이야기가 끊임없더라고요...ㅎㅎㅎ 흉은 아녜요. 저랑 관심사가 비슷해서 괜찮아요.
소소한 소재만으로도 서로 잘 통해야하는거 같아요
애초에 서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비결이에요. 그것도 운이죠. 같은 학교 같은 반, 같은 과, 같은 동네에서 만났던 인연 중 서로를 인간적으로 좋아해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가지는 사람들. 그럼 서로 소소한 일상이야기 들어주는 것도 지루하지 않아요.
오랜 추억이 있는 친구는 할말 많아요 그리고 서로 너무 잘 알기에 굳이 해명하거나 설명할 필요가 없죠. 아까워하지도 않고 내 형편껏 퍼주고 싶어지고 계산하고 싶지 않고
그런 친구 몇명만 있음 되요. 저도 쓸데없는 사람들 다 줄였어요 액기스만 남았죠
이들은 남은 평생 같이 하고 싶어요 서로 관계 상하지 않고요
그게 사람성향 다 떠나서 기본만 맞아도
끊임없음이 친구더군요
다른게 아니고 지인은 나이대도 다르지만
가끔 연락
친구는 친구 라고 호칭자체가 틀리고 톡상에서두요
그냥 한쪽에서건 끈을 놓지 않아요
이건 한쪽이 연락을 잘안하는 타입이던 뭐던
상관없이 이어지는 끈이요
그런사람이 친구인거같아요 섭섭이라던지 이런저런 이유로
관계청산을 하면 끝이지만 한쪽에서라도
무던한 성격으로 꾸준히 이모티콘이라도
보내면서 친구랑 유대감을 가지고 이어지는거죠
심플하지만 참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바빠서 만나기도 어렵지만 편한친구요
내가 하기도 나름인거같아요 그런식으로 끈 안놓기
이것도 그사람의 장점처럼 보이더군요
저라면 보내다 말았을텐데 고마워요 그친구에게
귀한 만남인데 꾸준함이 답인거같아요
자주 연락해서 일상사를 알아야 대화가 이어가는듯요.
선 넘지않기
그래서 공통화제가 있으면 좋죠
아이, 학원, 건강, 운동, 영하, 재테크 등등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러기도 합니다
탐욕 무능력 나르시시스트 성향 지인은 손절해야 주위가 편해요.
너무 멀리도 가까이도 아니게 적당한 거리 유지요.
그리고 상대가 나보다 더 좋은일많고 잘살든 못살든 힘들든 그런걸로 시기질투하거나 눈치보이거나 불편하거나 그런맘 안드는 친구랑만 관계 지속되고있어요.
딱 두명인데 그 두친구는 제가 어려울떄도 늘 곁에 묵묵히 있어줬고 좋은일있을떄도 묵묵히 축하해줬어요. 저도 그랬구요.
그리고 상대가 먼저 조언이나 도움 구하기전에 나서서 조언주려하거나 도와주려하지않구요 손내밀고 조언 구하면 그때 도와주거나 제 생각을 공유해요.
그리고 최소한 서로의 생일때만큼은 작은선물이라도 주고받아요.
누가 더 해주고 덜해주고 그런거 계산도 안하고 하고싶지도 않고요.
물론 서로에게 불만이나 마음이 상하거나 이게 아니다싶을떄 얘기 꺼내면 대화 통해서 서로 오해풀어주려하고 담아두는거없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요. 만약 상대가 불편하다 말하는 부분은 토달지않고 서로 조심하려하구요.
관계유지를 위한 이런개념은 동일해야 가능해진다고 봐요.
그게 서로 가능하니까 몇십년씩 삐걱대지않고 친구할수있는거같아요.
사람이 재밌고 유쾌하면 가만히 있어도 다 유지가 됩니다....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붙기만 했지, 빠져본바 없는 사람인데요, 뭔가 미리 마음먹은 공통된 주제가 꼭 있지 않아도 웃으며 슬슬 이야기하면서 그냥 다 풀려요.
이상 인간관계로 스트레스가 제로인 갱년기 아줌마.
유쾌하고 별거 아닌 얘기에도 까르르...
기분나쁜 말임에도 기분상해하지 않구요
사람들의 장점만 보고 다 포용하더라구요
다들 싫다고 혀를 차는 사람까지도 포용하는..
다 정리하고 허물없는 친구 1명만 있어요
만나는 시간 줄이고 횟수 줄이고 신경 거슬리는 언행하면 헤어지고
오면서 털어버려요
대신 그럴때마다 정이 조금씩 달아나죠
얘기를 잘 들어 줍니다.
내가 얘기하는것보다 듣는게 편해요.
처음 만날때의 상황들이 서로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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