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주최 콩쿨 다녀왔는데 수준차이 느꼈어요 ㅠㅠ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24-10-07 14:30:07

 

음악사 주최 콩쿨에서 대상타서 그래도 장려상은 받겠거니 했는데 제가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ㅎㅎ

대학교 주최이긴하지만 전국에서 온것도 아니고 대학교 주변 도시에서만 왔더라고요.대부분

 

두달도 채 준비 못하고 나가긴했는데 그래도 못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초3친구들 피아노를 다들 

왜 이렇게 잘치는거에요??

아들 피아노 다닌지 이제 1년 조금 넘어서 그래도 나름 잘 친다고 생각한 제가 오산이였어요. ㅋㅋ

다들 피아노학원만 다녀서 그정도 실력인지... 테크닉이랑 강약 모두 장난 아니더라고요...

30명정도였는데 모든 아이들이 정말 다 잘 치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희 아들은 걍 띵띵거리는 느낌이고요...

선생님 아들은 1등했어요.. 어짜피 그아이만 나가는거였는데 아이들이 나가고싶다해서 무대경험 해보라고 나가는 거긴 했지만 웬지 장려상도 못타서 ㅠㅠ 소질은 없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다음 콩쿨 또 나갈거라고하는데... 본인도 상 못타서 엄청 속상해한다고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해주라고 문자왔더라고요~~

 

IP : 221.159.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엥?
    '24.10.7 2:33 PM (223.62.xxx.164)

    라떼 피아노 14년 배우고 쳤는데( 전공도 아님 그냥 교양수준)
    요즘은 1년 배우고도 콩쿠르를 나가나요??
    1년 배우면 무슨 곡을 치나요??

  • 2.
    '24.10.7 2:34 PM (221.159.xxx.252)

    저희 아들은 진도가 빠른편이어서 체르니 1년안되서 들어가고... 이번에는 라비나 에튀드 쳤어요 ㅠㅠ

  • 3. 울딸
    '24.10.7 3:13 PM (222.107.xxx.29)

    초딩때 한국일보 콩쿨 나갔었는데 연습량 장난 아니었어요
    전공할 생각은 아니었고요

  • 4.
    '24.10.7 4:15 PM (121.159.xxx.222)

    어디가나 저출산이라면서요
    한자대회도 천재가 우글
    컴퓨터대회도 천재 우글
    피아노도 미술도 체육도 수학도 과학도...영어도
    보통 진짜 적당히 꾀부리다가도 공부도하고
    중간하는 착하고 순박한 우리애는
    뭐먹고살런지
    박수한번 못받는구나 싶어요....
    이정도면 노력하고 나름 잘도하는것같은데
    괜히낳아서 속상하고 힘들게만해준다 싶어요

  • 5. ㅁㅁㅁ
    '24.10.7 5:18 PM (211.186.xxx.104)

    피아노는 어려도 넘사로 실력있는 애들 많구요
    아이들 기본으로 피아노부터 시작하는 애들이 많으니..
    요즘 아이줄고 예체능 하는 아이들도 많이 줄었다 해도 또 넘사로 잘하는 아이들 악기별로 차고 넘쳐요..

  • 6. 하나만
    '24.10.7 5:42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죽어라 그것만 파서 보는 거예요.

  • 7. 하나만
    '24.10.7 5:43 PM (39.7.xxx.41)

    죽어라 그것만 파서 보는 거예요.
    넘사는 일부고 평상시보다 어려운 거 하나 오랜 기간 준비

  • 8.
    '24.10.7 5:45 PM (221.159.xxx.252)

    제가 보기에도 넘사일정도인 아이는 없었고 암튼 잘치더라고요...테크닉이 장난 아닌친구도 있었는데 어떻게하면 그렇게 치게되는건지 신기했어요... 테크닉을 따로 연습하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곡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쳐지는건지...

  • 9. 임윤찬
    '24.10.7 6:34 PM (83.85.xxx.42)

    임윤찬 초3때. 초 3이라고 해도 노는 것보다 피아노 치는게 더 재밌는 임윤찬 같은 애들도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wLJM4pBHxTM&list=PLTezcXcYxNM_vYruU1iCdhAh3qTq...

  • 10. 유리
    '24.10.7 10:00 PM (175.223.xxx.173)

    임윤찬같은 어린이는 세계적으로 희귀하죠. 지역 대회 이야기하시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09 다발무 무청으로... 6 김치 2024/11/14 2,052
1641508 "조작된 문건"이라더니‥이런데도 인정 안해? 4 김태효곤장쳐.. 2024/11/14 2,108
1641507 부산 숙소 8 오오 2024/11/14 1,508
1641506 오늘 카드 납부일인거 깜빡잊고 잔고를 안채워놨는데요 7 ㅇㅇ 2024/11/14 2,519
1641505 이친자)이해하신 분 좀 알려주세요 4 .... 2024/11/14 2,154
1641504 아니 열혈사제 2 음문석 11 찐빵 2024/11/14 5,283
1641503 25년도 의대 모집 인원 다시? 7 의대 2024/11/14 2,861
1641502 올해 입시 의대 정원은 어떻게 되었나요? 2 입시 2024/11/14 1,418
1641501 지금 제주는 억새 천국입니다~~ 4 .. 2024/11/14 2,201
1641500 조선호텔 김치는 어디서 사나요 8 여기 2024/11/14 3,799
1641499 70대 암환자의 임플란트 10 임플란트 2024/11/14 2,703
1641498 '이건 나라가 아닙니다' -전우용- 14 맞는 말씀 2024/11/14 3,247
1641497 오늘 하루 ..연년생 육아 18 쪼요 2024/11/14 2,443
1641496 그럼 5급공채랑 변호사되는것 뭐가 더 어렵나요? 19 ㅇㅇ 2024/11/14 3,390
1641495 주변에 어떤 분은 60대인데 고혈압 고지혈 약도 안먹고 11 주위 2024/11/14 5,151
1641494 혹시 서울둘레길을 해보신분 계세요? 4 ㅎㅎ 2024/11/14 1,523
1641493 계약기간 1년 지났다고 월세 올려달라는데 10 월세 2024/11/14 3,142
1641492 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quo.. 20 ... 2024/11/14 4,744
1641491 "나는 군대가 할일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 7 ... 2024/11/14 1,295
1641490 수능본 조카에게 전화하는 울 남편 30 으아 2024/11/14 20,664
1641489 무스너클 패딩 세탁소에서 안된다고 하는데요 5 퓨퓨 2024/11/14 2,299
1641488 중2아들 여친 8 ... 2024/11/14 2,176
1641487 led조명 선택시 조언 좀 2 조명 2024/11/14 362
1641486 동료 그만두는데..뭐라도 선물해야할까요? 2 직장에서 2024/11/14 1,219
1641485 저도 진짜 맛있는 김치 얻어먹은적 있는데 4 .. 2024/11/14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