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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안에서 도와주는 분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4-10-07 12:50:24

예전엔 청원경찰이라고 하나 제복 입고 계시는 분 계시던데 그렇지 않고 그냥 도와주는 분은 일반 도우미인 건가요? 그런데 은행이라는 곳이 채용 문턱이 높을 텐데  약간이라도 좀 별난 분을 채용하지는 않겠죠?

은행에서 젊은 여자분이 안내를 하고 있어서 몇 마디 건네는데 계속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 거예요

좀 핀트가 안 맞는다고 해야 하나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고 해야 하나 이거 꼭 제 잘못만은 아닌 것 같아서요

 

예를 들어 여기 뭐라고 써진 건가요 무슨 글자인지 잘 안 보이네요 이러면 흠칫 보고 나서 나는 잘 보이는데요 하고 빤히 쳐다보는 거예요

은행에 노인 분들도 오시고 돋보기도 마련해 놓으니 사람들이 눈이 잘 안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텐데 그걸 보고 정작 글자가 뭐라고 써진지는 안 가르쳐 주고  자기는 잘 보인다며 그걸 뭘 못 읽는 제가 이상하다는 듯이  빤히 쳐다보고만 있으니 나 참

하도 계속 그렇게 핀트가 안 맞길래 여기 근무하신지 오래되셨나요 물어보니 얼마 안 됐다며 1년 좀 넘었대요 

1년을 일을 했으면 일도 잘 알 듯하고

제가 처음에 의문스러웠듯이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면 은행에서 더 일하지 못하게 했을 텐데  뭔지...

IP : 1.215.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0.7 12:53 PM (223.33.xxx.199)

    아무나 하더라고요
    한심해요

  • 2. ...
    '24.10.7 12:55 PM (175.212.xxx.141)

    아무나 다해요
    저두 2년 일했어요
    면접보고 교육 일주일받고

  • 3. ㅇㅇ
    '24.10.7 1:00 PM (121.134.xxx.51)

    명퇴했던 전직은행원을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으로 채용해서 저런 업무 맡기는걸로 알아요.

  • 4. ...
    '24.10.7 1:10 PM (221.147.xxx.127)

    자기가 거기 왜 있고 어떻게 무슨 직무를 해야 하는지
    모르면서 시간만 떼우고 돈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5. ㅇㅇ
    '24.10.7 4:59 PM (61.254.xxx.88)

    굳이 왜 안내가 필요한거죠? 노인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 6. 몬스터
    '24.10.7 6:31 PM (125.176.xxx.131)

    와... 자기의 본분이 뭔지 모르는 사람 같아요,
    그러면서 월급을 받아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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