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까지는 아니어도
2주전부터는 계획해야
표를 예매할 수 있나봐요.
이번주에 부산 여행을 할까...
사실 한참 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이상하게 기차표 예매 할 생각은 못했어요.
일년에 한번 결혼기념일 즈음 (사실 기념할 일도 아니구만..^^;)
가을 여행을 하거든요.
안가본 곳 위주
그리고 거리가 먼 경우 기차로.
그래서 생각했던게 부산이었는데
(부산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목적지를 대충 정하고는 그사이 이런저런 일이 많아
기차표나 숙박할 곳
또는 여행경로 등을 살필 여유가 없긴 했어요.
남편에게도 부산쪽 가보자~ 한번 알아보라고 했는데
대답만 하고 뭐 계획을 안세우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여행 목적지나 계획을 거의 제가 70% 하고
어쩌다 남편이 30% 하는 듯 해요.ㅎㅎ
이번엔 제가 일이랑 다른 것땜에 바쁘고 정신없어서
목적지는 대충 얘기했고 남편도 알아보라고 했음
좀 열심히 알아보고 기차표 예약이라도 해놓지..
오늘 예매하려고 봤더니 다 매진이네요.
집근처에서는 srt 밖에 없거든요.
부산은 안됄 거 같고...
어디를 가야 하나.
차 가지고 가려면 2시간 이내인 곳 (용인기준) 중에
가볼만한 곳 어디 있으려나요?
아..강원도 쪽은 패스요. 이쪽은 다 두번씩은 가봐서..ㅜ.ㅜ
서해쪽 가볼까요?
서산 해미읍성 가볼만 할까요?
서산은 안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