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만 하다 전업주부 된지 몇년 되었고
지금 보람을 느끼고 즐겁다는 데....
왜 더 있어보라는둥..
자존감이 곧 낮아질거리는 둥...
애들 크면 후회할거라는 둥 ... 그런 말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벌만큼 벌어서 집안일하며 쉬겠다는데....
계속 일만 하다 전업주부 된지 몇년 되었고
지금 보람을 느끼고 즐겁다는 데....
왜 더 있어보라는둥..
자존감이 곧 낮아질거리는 둥...
애들 크면 후회할거라는 둥 ... 그런 말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벌만큼 벌어서 집안일하며 쉬겠다는데....
부러워서 남쉬는꼴 보기싫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정말 행복한 사람은 남에게 행복하다 얘기하지 않아요
당연한 거라 새삼스럽지 않거든요
전업주부라 즐겁다, 보람있다 이런 말 필요가 없는 거죠
음 저도 학교 졸업하고 계속 일만 하다가 전업이되었는데요.
이건 사람차이도 있지만 해가 갈수록 , 또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더라구요.
자존감 부분은 그게 건드려질때가 있어요.
정말 행복한 사람은 남에게 행복하다 얘기하지 않아요 22222
구구절절 남에게 얘기할 필요가 없는 말이잖아요.
뭐 남의 말에 휘둘려요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지
살림 반짝반짝
물건들 잘 정돈된 집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지는 식탁
생각만해도 뿌듯하네요. 저도 평생 꿈이 전업인데요 뭐.
부러워서 그런걸로
내가 알아서 할께~ 해주세요.
원글님이 번 만큼 벌어서 집안일 하면서 쉬겠다고 생각하면 그사람들이 그런던가 말던가
너는 니방식대로 살아.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버리세요 .???
상대방 의견에 내가 그 감정이 드는거 짜증나지 않으세요.?? 원글님은 원글님 방식대로 살면 되는거고 오지랖넓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런사람들 말 들을거 하나도 없어요. 후회를 한다고 해도 원글님이 하는거지 그들이 하는거 아니잖아요.. 먹고 살만한데 뭐가 자존감이 낮아져요... ??? 자존감 낮아지는건 내가 돈이 없을때는 생길지 몰라도 원글님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결론은 경제력 소실때문이죠.
대부분 아무리 자산이 많아도 자산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요.
노후대책에 얼마만큼 돈이 필요한지 자식들에게 어느정도 돈을 배분해야 할지 계산하면
솔직히 어느정도 부모에게 물려받고 어느정도 벌어놨는지는 모르지만 늘 돈이 부족하잖아요.
그 자산의 부족함을 남편이나 시댁에서 건드릴때 전업인 걸 후회 하는거죠.
ㄴ사람들이 먼저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지내냐,
답답하지 않냐,
좋은 능력 왜 썩히냐,
불러주는 사람 있을 때 일해라
나중에 후회한다 등등
주제 넘은 참견을 하니까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과정에서
지금이 좋다, 행복하다, 만족스럽다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가만 있는 사람한테 전업주부라 행복해~ 보람있어~ 하는 게 아니고요.
같은 경험 있어서 잘 압니다.
저 50까지 일하고 4월부터 전업인데 넘 좋아요.ㅎ
대학졸업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시간 후회없어요.
남이 하는 소리 내 인생에 뭔 상관인가요?
내가 결정하고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자랑 조금이라도 하면 쥐어밖는 세상인듯요.
연예인들도 자식이야기하는 순간 질투의 대상이 되듯.
살림 반짝반짝
물건들 잘 정돈된 집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지는 식탁
전 전업한다해도 늘상 그렇게 못할것 같거든요. ㅎㅎ
제가 전업이 부러운 이유는 출근안하고 늘어질수 있는거 거든요.
가사를 잘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차도마시고,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낮에 다니고 하고 싶은 마음?
그런건 부럽죠.
그냥 그 사람이 자존감이 낮은걸거에요.
상대가 자랑해도 난 전혀부럽지가 않으면 되는건데.
괜히 되돌려보면 속이 빤히보이는, 주제넘은 잔소릴 했잖아요.
남이야
전업을 하든,
직딩을 하든
다 저마다의 목적과 이유가 있을텐데,
입대는 사람 자체가 모자라는거죠.뭐.
이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걸러야 하고.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기를
나름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하는 따뜻한 조언일지라도 불필요한 조언을 할때가 많죠.
사람들 만나다 보면 그런거 많잖아요.
큰 뜻 부여하지 말고 그냥 흘러 들으면 될 듯.
워킹한테 했으면 그럴수도.
나 이래서 너무 좋다 ~ 이런 얘기는 같은 입장이거나 그주제에 상관없는 사람한테만 하세요.
그게아니면 지금 나한테 자랑하는구나 로 생각해도 감안하셔야함
영원히 그렇지 않다는거죠 뭐.
계속 일 하셨으니 지금 전업생활을 만끽하는 중이시지만 그것도 십년 십오년 해보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그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한참 일하다 전업으로 전향했을땐 천국 같았는데 지금은 매일 한 3시간정도만 일하면 좋겠다 싶어요.
그냥 적당히 워라벨이 있는 곳이면 유지하는 게 좋지만 아니라면 일 그만두고 내가 하고싶은 거 하면 좋죠.. 저는 주 3회 출근 정도라면 일 계속 (물론 좋아하고 전문성이 있는 일이라는 가정하에..)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갈아넣어야 하는 일은 나이들면 돈 때문에 하는 거지 만족을 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무시하세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벌만큼 벌어놓고 쉬고싶습니다 진심....
아직 애들교육비에 노후대비에 십년은 더 일해야할듯ㅠ
남들 사는거에 말 얹는거 좀 하지 말길
알아서 삽니다
뭐 죄 짓고 살아서 말리는것도 아니고 왜들 그래
전업이 좋은데 돈이 입금 안되는게 아쉬울때가 있죠
경제적으로 아쉽지않다면 전업보다 좋은게 없을듯요
저는 일할땐 전업하고싶고 전업할땐 돈벌고 싶더라구요
님남편도 벌만큼 벌었을텐데 왜 못쉬고 님만 전업?
벌만큼 벌었으면 정규로 회사를 안나간가는 거지 그 돈으로 음행예금을 불리든 주식 부동산 투자를 하든 수입이 없을 수가 없죠. 그리고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돈 있고 친구 있으면 노는게 제일 좋아 입니다. 항상 새롭고 짜릿해요
저희 엄마도 평생 일하다가 60대 중반부터 임대료 받으며 편하게 지내시는데 70대 중반 넘은 지금도 운동 문화센터 친구모임 등등 지금도 계속 바쁘세요
귀담아듣지 마시고 듣게 되면 바로 흘려버리세요
남의 인생에 왜 입대는 사람들의 말을 담아두고 곱씹고 왜 그런지 분석하는 것만큼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하는 일도 없어요
다 겪어 봤지만
보람있다 즐겁다 그런 말을 마세요
퇴사하고 어떻게 지내? 누가 물으면
그냥그냥 지내...이게 뒤탈없고 깔끔하더라고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해줘요
이 또한 나에겐 중요한 자산(?)인데 물질에 약한 사람들이 물질만 생각해서 그래요.
대부분은 돈과 물질에 약한 사람이잖아요.
명품 휘감아야 하고 외제차 타야하고, 강남 아파트 살아야 하고
그런게 로망인 사람들은 더욱 전업주부가 한심(?)해 보이니 주제 넘게 참견하죠.
남한테 말하지말고 전업하니까 그냥 그러네... 답답하네.... 이러고 다니세요.
제가 요즘 그러고 다녀요ㅋㅋ
근데 전 전업 엄청 좋거든요.
아침상이랑 청소 루틴 끝나면 운동가고 책 읽고 저녁 뭐 할까 고민하다 정해서 남편한테 카톡보내 맛있는 밥상 기대감 주고
근데 주위에서 걱정하거나 네 남편이 불쌍하다 그러거나..
별 말을 자주 들어서 그냥 그러네 하며 넘겨요. 이럼 상대도 만족 나도 만족!
내용은 맞말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말이라면 걱정
그외는 (너님 인생이나 잘하세요)
내가 잘 보이고 싶은 혹은 롤모델? 이 하는 말이라면 나의 불안.
그냥 적당히 대답하는게 정답~
남이 넘 행복해보이는거 다들 안좋아함 ㅎ
그럴수도 있고.. 사람들은 보통 자기를 상대방에 빗대 (투영) 말 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이 아니라 자기 상황을 결국 얘기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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