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데 자격증이 필요할까요?

...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24-10-06 19:49:47

원래 인테리어에 관심많아요.

세주는 집들 제가 인부 불러서 고치는거 좋아하고 나름 잘해요.

아파트 입주때 구경하는 집들 가보고 너무 별로라 친정집 입주하실때 제가 을지로로 발로 뛰며 직접 인부불러 공사했고 .... 아파트 카페에 친정집 인테리어 올렸을때 반응 엄청났었어요. 

그때 진심 인테리어 업자로 나설까 고민했었어요. ^^ 시증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했었어요. 자재는 훨 좋게...

 

아무래도 저는 인테리어가 너무 재밌어요.

돈 조금 받아도 좋으니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데...자격증이 필요할까요?

 

동네 인테리어 사무실에서라도 일하고 싶어요.

인테리어 잡지.  책보는거 좋아하고요.

시켜만 주면 열심히 자료모으고 신나게 잘할수 있을거같아요.

고객들 상담도 잘할거같아요. 

젊을때 백화점 알바할때 판매왕이었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잘판매한다고 보너스 받았었어요.

 

자랑이라면...죄송....

 

여튼 인테리어 일하고 싶습니다.

어떻게하면 가능할까요?

IP : 115.138.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24.10.6 7:56 PM (211.221.xxx.43)

    자격증이 큰 영향은 없는데
    아무래도 경력 대비 나이가 관건이고
    도면 보고 그리는 툴은 기본, 포샾이나 일러도 도움이 됩니다
    인테리어라는 게 단순히 마감재 고르기뿐만 아니라 뼈대와 여러 공정을 조율하고 현장 대처 능력이 더 중요해요

  • 2.
    '24.10.6 7:5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도면그리고 수정 3D작업 하실수있나요
    인테리어 자제들 외우고 견적서 쓰는거랑
    출장가능하면
    저희회사에서 일하라고 하고싶네요

  • 3. ......
    '24.10.6 8:01 PM (115.138.xxx.40)

    오...현직에 계신분들께서 답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는 다룰줄알아요..
    팜플렛은 직접 만들수 있는데 도면은 해본적없습니다.
    3D나 도면 다루려면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을 배우면되는지 알려주시길요

  • 4. ㅇㅇ
    '24.10.6 8:27 PM (222.99.xxx.114)

    기본적으로.건축 cad를 하셔야 일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상담사로 일하실거면 면접만 잘.보시면 자격증없이 가능하죠

  • 5. 친구가
    '24.10.6 10:18 PM (58.29.xxx.196)

    자기집을 지었어요. 여기가 전원주택 지역인데 얘가 원래 미대 나오고 센스가 있어요. 자기집이니 막 하고 싶은거 다 했죠. 층고 높이고 바닥 높이 다르게 하고 벽에 페인트 하고. 주방 화장실 거실 가운데에 등이 하나도 없어요. 설명하긴 힘든데 일반 한국집 같지 않아요.
    집 공사할때 건축 맡은 업체 사장님이 타일 딴지걸로 이것저것 다 딴지걸고 말렸는데 얜 자기 집이니 자기 원하는대로.
    가구랑 패브릭도 엄청 잘해놔서 나중에 보여주는 집처럼 얘네집 사진찍어 올리고 전원주택 짓고 싶어서 상담오는 사람들 델꾸와서 보여주고. 그러다가 친구한테 같이 일하자고. 페이는 몰겠고 얜 고객이 타일이나 벽지 장판 고를때 따라가서 같이 골라주고 하다가 점점 현장 용어 듣고 외우고 하더니 거기 실장처럼 첨 집 구상할때부터 들어가서 상담하고. 그러면서 고객들이 가구랑 패브릭 골라달라고 해서 총 금액의 10프로 정도 받고 싹 골라주고. 암튼 우리끼리 난년이라고 했어요. 나이 50 다되서 갑자기 인테리어 한다고 ㅎㅎㅎ
    근데 진짜 안목이 장난아니예요. 저희집 리모델링할때 얘가 업체 사장님이랑 와서 지맘대로 커텐 벽지 다 골랐는데 제가 볼때는 엥 이었거든요. 진짜 이거 괜찮냐 수십번 물어봤는데 자기 맘대로 다 했는데 해놓고 보니까 완전 이뻐요. 보는 눈이 다른것 같아요.
    님도 좋은 기회 얻어서 본인 능력 잘 활용하시길요.

  • 6. .....
    '24.10.6 11:51 PM (115.138.xxx.40)

    윗님 멋진친구분을 두셨네요. ^^
    제가 그친구분처럼 감각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1월 인테리어 강좌가 있어서 신청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도면 그리는게 캐드말고 좀 더 쉬운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텐데.... 여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38 "어? 한강?" 하더니 순간정지 "와.. 3 .... 2024/10/11 5,058
1631437 정유라 이런분들이 글 쓴 건은~~ 8 정유라 2024/10/11 1,673
1631436 (강추) 디즈니플러스에서 핸섬가이즈 영화 보다가 울었어요 10 나 미친다 2024/10/11 2,151
1631435 가을되니 커피 계속 떙겨요.... 6 ..... 2024/10/11 1,341
1631434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12 ... 2024/10/11 4,518
1631433 스웨이드 자켓 컬러 4 ㅌㅌ 2024/10/11 1,152
1631432 울진에서 선물이 왔어요 3 선물 2024/10/11 1,523
1631431 호주 가는데 골드코스코? 꼭 가야할까요? 4 ㅇㅇㅇ 2024/10/11 1,075
1631430 연애 안 하는 내가 아깝다는데 4 .. 2024/10/11 1,662
1631429 한강작가 아들은 몇살이예요? 19 . .. 2024/10/11 34,247
1631428 영국 동물병원 이야기(feat.저는 엄마) 9 해외 2024/10/11 1,498
1631427 숱 많은 눈썹관리 어찌 하시나요? 6 ㅇㅇ 2024/10/11 889
1631426 최근에 어떤 사람을 알게 됐는데요. 첫만남. 후 몇날몇일 정신이.. 7 Fff 2024/10/11 2,626
1631425 노벨상 축하드려요 그런데.. 9 너부리 2024/10/11 4,099
1631424 양문석 민주당의 보배 6 엄지척 2024/10/11 1,361
1631423 친구가 자꾸 요양보호사 따라는데 정말 괜찮나요? 19 고민중 2024/10/11 6,950
1631422 고고한 삶이란 뭘까요? 5 ㅡㅡㅡㅡㅡ 2024/10/11 2,238
1631421 트리플스타 채썰기 5 왜? 2024/10/11 2,521
1631420 헉 저 촉 좋은가봐요 흑백요리사 맞춤 5 dd 2024/10/11 1,693
1631419 중국 ' 한국이 중국의 음식문화 훔쳤다" 12 .... 2024/10/11 2,388
1631418 일본 원폭피해단체가 노벨평화상 받았네요. 6 ** 2024/10/11 2,089
1631417 초5 수학학원 보내고 있는데요 원래 이런가요? 7 .. 2024/10/11 1,799
1631416 82게시판 분위기 너무 좋네요! 21 굿 2024/10/11 3,261
1631415 우리나라 문화강국 된거 맞나봐요~ 2 미소 2024/10/11 1,696
1631414 프렌치토스트 우유 대신 두유 괜찮을까요? 3 토스트 2024/10/11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