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항상 계절 이맘때쯤 너무 우울해져요

ㅠㅠ 조회수 : 4,421
작성일 : 2024-10-06 17:54:59

여름에서 가을쯤되는 이때쯤 너무 외롭고 우울해져요

막상 겨울이 되버리면 좀 덜하구요

봄여름은 뭐 제세상이구요..

불면증도 심해지고 불안도도 확 올라가서

참 힘드네요

성인이되고는 늘 이맘때쯤 그러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심해지는듯해요ㅠㅠ

IP : 59.14.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6 5:58 PM (211.219.xxx.193)

    제 안에도 그런 정서가 침잠해 있어요
    노을 찐한 해질녁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이 그래요

  • 2.
    '24.10.6 5:58 PM (219.241.xxx.152)

    그래서 가을을 고독의 계절이라 하는 거잖아요
    이상기후로 금방 추운겨울 되어요
    며칠만 참으세요

  • 3. 보편적인
    '24.10.6 5:59 PM (223.33.xxx.246)

    감정같아요
    가을의 감정

  • 4. ㅇㅇ
    '24.10.6 6:00 PM (1.245.xxx.158)

    저는 봄되면 쳐지던데ㅜ
    지금은 시원하고 너무 좋구요

  • 5.
    '24.10.6 6:00 PM (124.5.xxx.146)

    원래 싫어하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요맘때 날씨 쌀쌀할때 많이 떠나셨어요
    문득문득 마음이 끝도없이 가라앉는 기분이라 가을이 힘드네요

  • 6. . . .
    '24.10.6 6:05 PM (1.235.xxx.28)

    계절성 정동장애(계절성 우울증)
    https://sev.severance.healthcare/health/encyclopedia/disease/disease.do?mode=v...

    계절성 정동장애(계절성 우울증)는 특정 계절에만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햇빛이 적어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증상이 나타났다가 봄이 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봄부터 여름까지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 7. ..
    '24.10.6 6:08 PM (221.161.xxx.143)

    며칠전에 제가 여기 게시판에 똑같은 글 썼어요
    우리 이 계절을 잘 버텨보아요 몸도 마음도 시리지 않게 뭔가에 집중해보기로 해요 저는 운동을 좀 하려구요
    어서 겨울이 와서 마음이 잠잠해지길

  • 8. 어머
    '24.10.6 6:08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서서 위안(?) 받네요ㅜㅜ
    제가 꼭 이맘때쯤 가을을 심하게 타요
    봄은 좋아하진 않지만 꿀꿀하진 않아요
    여름은 넘 싱그럽고 밝고 좋죠
    가을은 제일 좋아하는 계절임에도 감정이 다운돼요
    넘 쓸쓸한 것 같고 듣지 않던 음악도 찾아서 듣게 되고요





    예전의 내 아름답던 리즈시절도 생각나고
    안타까웠던 순간들도 되돌아 보게 되고
    그냥 감정의 폭이 엄청 깊고도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나 겨울이 오면 음..그냥 그땐 또 별 생각이 없어요 ㅎㅎ

  • 9. 어머
    '24.10.6 6:11 PM (114.203.xxx.84)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서서 위안 받네요ㅜㅜ
    제가 꼭 이맘때쯤 가을을 심하게 타요
    봄은 좋아하진 않지만 꿀꿀하진 않죠
    여름은 넘 싱그럽고 밝고 좋고요
    가을은 제일 좋아하는 계절임에도 감정이 다운돼요
    넘 쓸쓸한 것 같고 듣지 않던 음악도 찾아서 듣게 되고요
    예전의 내 아름답던 리즈시절(!)도 생각나고
    안타까웠던 순간들도 되돌아 생각하게 되고
    그냥 감정의 폭이 엄청 깊고도 넓어지는 시기 같아요
    그러다 겨울이 오면 음..그냥 그땐 또 별 생각이 없어져요 ㅎㅎ

  • 10. ..
    '24.10.6 6:11 PM (112.152.xxx.24)

    저는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우울해요 여름만 제외

  • 11. 오늘같은
    '24.10.6 6:16 PM (180.228.xxx.77)

    날씨도 그래요.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보이고 하늘이 낮게 드리우는게 무겁고 음울한 느낌이 있어요,젊을때는 친지.친구들과 파티같은 모임,여행도 다녔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귀찮고 그냥 집안에 고양이와 성인 자녀들 불러 주말에 와인마시며 세상 돌아가는 야기하는게 더 나아요.

    맘에 드는 집으로 이사와 화분. 잘가꾸고 평일은 직장일에 매진하고 몸매 가꾸고 예쁜옷입고 내자신을 밝고 환하게 하니 좀 덜한거 같기도 해요.

    안아프려고 관리하고 잡생각 안하고 단순하게 살다가 조용히 가면 좋겠습니다.
    고층아파트에서 하늘과 앞산을 바라보니 오늘도 기분이 꾸리해서 빨리 내일이 되서 사무실에서 정신없이 지냈으면 합니다.

  • 12. ㅡㅡㅡㅡ
    '24.10.6 6:30 PM (61.98.xxx.233)

    가을 타시나 보다.

  • 13. 여름이
    '24.10.6 6:37 PM (217.149.xxx.255)

    너무 덥고 극혐이라
    이젠 가을이 너무 고마워요.

  • 14. 홧팅
    '24.10.6 6:41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빈둥지증후군일 때
    해질녁과 이맘 때 힘들었지만
    운동 꾸준히, 취미나 반려동물 돌보기로
    애정을 쏟는 대상이 생기고 바쁘니
    서서히 없어졌어요.
    무조건 바쁘게 지내고 관심사를 찾아서
    내가 즐거운게 뭘까 한 번 찾아보세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 15. 저두요
    '24.10.6 6:49 PM (125.185.xxx.27)

    환절기가 싫어요...계절의 중간...
    세월가는게 느껴지니까..특히 덥다가 추워져가는 길........또 한살 더 먹는구나싶고

    여름이 더워서 더위를 미워하지만....그 시기 지나면 또 여름이 좋은거 있죠..

  • 16. 저도
    '24.10.6 6:50 PM (118.235.xxx.37)

    지금부터 겨울까지 내내 기분이 가라앉아요ㅠ

  • 17. 저는 반대로
    '24.10.6 6:58 PM (112.161.xxx.138)

    여름 내내 죽어있다가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같은때
    생기가 돌기 시작해요.
    이게 체질문제같은것이 열이 많아 여름엔 유난히 힘들거든요

  • 18. ㅇㅇ
    '24.10.6 7:03 PM (59.17.xxx.179)

    저도요.... 여름이 몸은 괴로우나 정신적인 면에서 겨울보다는 나음

  • 19. 미투
    '24.10.6 7:14 PM (122.203.xxx.243)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저도 그래요
    그러다가 아주 추워지면 좀 나아지네요
    우리 잘 견뎌보아요

  • 20. 저도그래요
    '24.10.6 7:28 PM (175.193.xxx.206)

    되도록 이맘때는 외출도 오전에 하고 약속후 헤어지는것도 좀 일찍 헤어지는게 좋아요.

  • 21. 콩ㅣ
    '24.10.6 7:43 PM (124.49.xxx.188)

    집에 있는 게 제일 좋네

  • 22. 저도요.
    '24.10.6 8:02 PM (124.53.xxx.169)

    초가을 부터 늦겨울까지 너무 싫어요.
    비염과 쓸쓸함으로 시작해서 화창한 봄이 와야 끝이 나는데
    올핸 유독 비염이 심하네요.
    햇볕보고 걷기할땐 비염은 가볍게 지나갔는데
    맨발걷기로 돌렸더니 이건 뭐...
    여튼 1년중 가을 초저녁즈음엔 서글픈 생각도 많이 들고 힘드네요.

  • 23. 저는
    '24.10.6 9:16 PM (61.109.xxx.141)

    요맘때가 제 세상
    선선하고 시원하고
    파란 가을하늘도 좋고
    코끝 쨍한 쌀쌀한 겨울도 좋고
    초봄 으슬으슬한 느낌 별로고
    여름은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에어컨 아래 누워 있어요

  • 24. 마른여자
    '24.10.6 9:44 PM (117.110.xxx.203)

    저도그래요

    가을타는게 힘들어요

    완전 우울해ㅜ

  • 25. 흐흐
    '24.10.6 11:55 PM (39.114.xxx.245)

    저도 찬바람 불어올때쯤 너무 슬퍼요
    저 깊은 곳 어디에선가부터 쓸쓸함이 느껴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759 나솔 정희 11 ... 2024/10/06 5,170
1636758 과탄산 다이소 거랑 대형마트 거 질에 차이가 있나요? 1 *** 2024/10/06 1,691
1636757 2조가 없어 고교 무상교육 중단하는거네요 29 무상교육 2024/10/06 5,361
1636756 직장 스트레스로 두통 울렁거림이 심해요 4 ㅇㄴㅂ 2024/10/06 1,281
1636755 친구의 황당한 부탁 69 ... 2024/10/06 24,193
1636754 전 항상 계절 이맘때쯤 너무 우울해져요 23 ㅠㅠ 2024/10/06 4,421
1636753 속초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사하려는데 속초 2024/10/06 561
1636752 국뽕에 치인 사람들한테 필요한 현실 6 현실적임 2024/10/06 1,309
1636751 다이어트 중 변비 14 벌써 4키로.. 2024/10/06 1,743
1636750 민주 "‘끝장국감’ 만들겠다…김건희, 동행명령권 발동 .. 7 ... 2024/10/06 1,490
1636749 드라마처럼 불법증여하는데도 발각안되나요? 1 대단 2024/10/06 719
1636748 단순히 식탐일까요? 18 시어머니 2024/10/06 2,883
1636747 로보락 앱 연결없이 사용 가능한가요? 10 ... 2024/10/06 1,168
1636746 당근에 문의하려면 4 .. 2024/10/06 572
1636745 사랑이하고 유토 잘 어울리지 않나요 14 .. 2024/10/06 3,573
1636744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에서 할머니역요.  3 .. 2024/10/06 1,209
1636743 흑백요리사 최현석 헐 112 충격 2024/10/06 31,259
1636742 다이어트 너무 쉬워요 8 ㅇㅇ 2024/10/06 4,957
1636741 윤석열 정부 2년 서울 집값 상승률, 문재인 정부 2년보다 높아.. 8 ... 2024/10/06 1,822
1636740 엄마친구아들은 타임머신이네요 12 0011 2024/10/06 4,762
1636739 [단독] 간호사 증원 요청 6배 폭증…고강도 업무에 '탈출 러시.. 7 .. 2024/10/06 3,065
1636738 그러면 대통령 임기도 3년으로 줄이자고 해요 15 짜증나 2024/10/06 2,007
1636737 국민연금이요 5 ..... 2024/10/06 2,073
1636736 단백뇨가 있으면 한약은 못 먹는건가요? 5 2024/10/06 983
1636735 어휴..이젠 남편의 식습관이 거의 17 저같은분 계.. 2024/10/06 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