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변두리지역

서울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4-10-06 13:59:19

경기도 신도시 사는데 서울 강북지역 갔다가 퇴근시간 평일에도 어마어마하게 차막히고 재개발을 하는건지 여기저기 건물짓느라 주변 혼잡하고

길들이 반듯하지 않고 구불구불 위로는 어지러운 전선줄들과 언덕 높은곳에도 집들이 빼곳해서 눈비 많이 올때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차로 언덕위 올라가는데 경사 너무 심해 무서워 죽는줄 ㅠㅠ

빌라 오래된 구옥 새로지은 아파트 오래된상가

새로지은 상가 뒤섞여 혼잡하고 길도 좁고 

강남이나 목동 같은 대단지 아파트촌 아닌 오래된 서울 구도심지역은 편의시설도 그닥이고 도로가 너무 복잡하고 길도 어지럽고 전선줄 복잡하게 늘어져있어

너무 지저분해보였어요

서울사는 친구들은 서울부심 하늘을 찌르던데 살기 좋은이유가 뭔가요?

버스노선 지하철 이런부분인지???

IP : 118.235.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10.6 2:02 PM (106.101.xxx.80)

    서울 강북보다 신도시를 더 선호해요 근대 누가 서울부심 부리는지 한번도 못봤어요

  • 2. ㅇㅇ
    '24.10.6 2:02 PM (223.62.xxx.117)

    그렇겠죠
    그래서인지 가까운척하는 신도시도 한번 나가려면 부담스러워요
    습관들기 나름인가봐요

  • 3.
    '24.10.6 2:08 PM (124.49.xxx.205)

    도심 가까운 장점은 있죠 신도시가 아무리 가까워도 교툥면에서 서울안에서 움직이는 게 편하니까요. 언덕은 살다보면 또 적응해요. 물론 서울 변두리보단 신도시 좋은 지역이 삶의 질은 더 좋은데 저는 골목 감성을 좋아해서 그냥 이런 동네가 좋아요.

  • 4. 외국 살다가
    '24.10.6 2:08 PM (222.119.xxx.18)

    오신거예요?
    지방에 비하면 서울이 그래도 낫지만,
    서울부심 부리는 사람이 아직도 많구나..

  • 5. 원글님
    '24.10.6 2:10 PM (223.38.xxx.230)

    변두리라 부르는것부터가 서울부심 어지간히 싫어한다싶네요.
    저도 서울중심부에서 떨어진곳살지만 신도시살고싶진 않던데..
    제가 사는곳은 외곽도로 인접해있어 고속도로나가기 좋고
    공항터미널 가깝고 지하철도 환승 바로되는 역세권이라서요.

  • 6. ㅇㅇ
    '24.10.6 2:18 PM (58.228.xxx.36)

    각자 살고싶은데 살면 되죠.

  • 7. xixjh
    '24.10.6 2:21 PM (58.122.xxx.55)

    님은 신도시부심이신듯

  • 8. ....
    '24.10.6 2:56 PM (116.36.xxx.74)

    광역버스 타고 매일 출퇴근 해 보세요.

  • 9. ...
    '24.10.6 3:01 PM (58.234.xxx.21)

    서울도 살기 좋은 곳은 일부고
    원글이 말한같은 분위기 동네가 더 많죠
    평지도 잘 없고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주거환경으로는 별로죠

  • 10. ..
    '24.10.6 3:05 PM (39.123.xxx.39)

    서울의 장점은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해요
    변두리여도 기본 지하철 2개 노선정도는 이용할 수 있고 버스도 잘되어 있고..
    구석구석 갈만한 곳도 있고요
    신도시 지하철 노선 한개만 들어온다고 해도 집값이 뛰고 난리치는거보면 좀 아이러니 같아요
    지하철 노선 하나까는데 최소 1조라고 하는데.. 내집앞 지하철 노선이 2-3개 지나간다면 2-3조 인프라를 비교적 수월허게 이용할 수 있으니 장점아닐까요

  • 11. ㅋㅋ
    '24.10.6 3:30 PM (121.167.xxx.88)

    서울 사는 친구들이 강남 목동 점실 등 한강변을 비롯한 좋은 곳에 사나부죠ㅎㅎ
    서울이 얼마나 오래된 도시인가요?
    게다가 강북쪽은 도봉산 북한산등 고개가 많은 곳이구요
    반듯한 신도시 느낌 느낄려면 한강 이남쪽 평지로 와야죠
    강남일부 잠실 고덕 강동 등등
    서울의 장점은 오래된 역사가 깃든 명소가 많은 것,
    그리고 교통이 아주 편리해요 특히 뚜벅이들에게~
    한 나라의 수도인데 서울 부심 가질 수도 있지요뭐
    주부나 아이들이 살기는 수도권 신도시도 너무 좋구오

  • 12.
    '24.10.6 4:54 PM (115.138.xxx.143)

    일이 있어 미사에 대중교통으로 몇번 갔는데
    왜 서울서울 하는지 알겠어요
    서울은 어디나 지하철이나 버스가 연계가 잘 되고 수시로 오는데
    서울에서 한 발자욱 나가니까 대중교통 이용이 너무너무 불편해요

  • 13. ㄷㄱ
    '24.10.6 5:05 PM (58.236.xxx.207)

    이게 각자 취향나름이예요
    저는 서울강북출신 시장안에서 장사하는 부모님 복닥복닥
    시끄럽게 살았어요
    어릴적부터 그게 익숙해서 좁은 골목길도 정겹고요
    15년전 분당으로 잠깐 이사갔는데 처음 한달은 너무 좋았어요 길도 반듯하고 건물들도 깨끗하고
    근데 조금씩 지나보니 뭐라 표혀못할 적막감 우울감이 해질녘만되면 오더라구요
    결국 1년 못살고 다시 강북 복닥복닥한 동네로 와서 살아요

  • 14. ㅠㅠ
    '24.10.7 2:10 PM (37.98.xxx.200)

    취향 나름입니다. 저는 평창동 등등 북한산 근처 오르막길 있는 산 전망 동네가 너무 좋아요. 똑같은 모양 아파트 단지는 그냥 닭장 느낌이 들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895 마트에서 엄마카트에 실린 여자아이가 29 내수준 2024/10/06 7,636
1635894 지연 황재균은 의외로 참 잘산다고 생각했는데... 4 ..... 2024/10/06 5,947
1635893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3 111 2024/10/06 1,550
1635892 서울10.16일(수) 휴일이에요? 5 잉? 2024/10/06 4,536
1635891 미대입시는...연필 깎는거부터 15 2024/10/06 2,647
1635890 서울 변두리지역 14 서울 2024/10/06 2,509
1635889 오리 영상인데 넘 귀여워요 3 귀욤 2024/10/06 1,232
1635888 구운마늘 라면 끓여보셨나요? (feat. 안성재쉪) 13 흑백 2024/10/06 3,314
1635887 라떼 내려드시는 분들은 집에서 어떤기계 쓰시나요? 캡슐제외하구요.. 8 커피공부 2024/10/06 1,601
1635886 그럼또 연예인들중에 인상이 닮은부부는 누구인가요 6 Kkk 2024/10/06 1,512
1635885 정말 요며칠간 사고의 연속이네요 4 구글 2024/10/06 2,162
1635884 작년기준 공대 점수 대충 아시는 분(중,경,시립,이화) 12 공대 2024/10/06 1,716
1635883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추천합니다. 5 ㅇㅇ 2024/10/06 2,056
1635882 다른집 남편 분들도 그러는지.. 8 저희 남편 2024/10/06 2,331
1635881 '부산 엑스포' 판세 못 읽은 정부…대외비 문건 보니 3 역대급무능 2024/10/06 1,571
1635880 85년생 임신가능할까요 22 ㅇㅇ 2024/10/06 4,150
1635879 건강 때문에 식단조절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5 .. 2024/10/06 1,639
1635878 손,한,장,최,홍...연예인에 대한 합리적 의심 21 ㅇㅇ 2024/10/06 7,253
1635877 감성커피보틀 4 감성커피 2024/10/06 1,454
1635876 동네 아는분이(막 친한분은 아니지만) 4 색동이 2024/10/06 2,054
1635875 가족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네요 4 ㅎㅎ 2024/10/06 3,260
1635874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한반도 평화는 공동 번영.. light7.. 2024/10/06 415
1635873 식탁에 두루마리휴지 158 ... 2024/10/06 16,804
1635872 휘갈겨 쓴 한자 못알아먹겠어요. 9 Aa 2024/10/06 1,243
1635871 노후 전문가가 노후에 추천하는 거주지역 23 2024/10/06 8,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