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이 태블릿으로 게임 하느거..

자몽티 조회수 : 616
작성일 : 2024-10-06 09:15:19

게임하면 애들 중독되는 것은 둘째치고 성장기 어린애들 전두엽이상생겨서 머리 나빠진다 라고 생각했던 엄마입니다.  손에 휴대폰은 쥐어줬지만 인터넷은 다 차단되어있는 상태.. 아이는 갤러리 사진기 지도정도 만 , 그것도 집중해서 자꾸 만지는 증세있구요 ㅠㅠ 

어느날 남편이 아이 ㅣ매일하는 학습지 같은 과제를 봐주고 태블릿으로 보상으로 게임을 시키는 거예요.. 시작은 수도쿠... 현란한 그래픽 게임은 아니지만 .. 아이가 탭으로 한다고 엄청 좋아해요. 수도큐와 바둑 체스를 시키는 거예요 공부하고 잠깐시키고 다시 공부 이런씩 ... 제가 뭐하는 짓이냐 버럭 화냈는데 이미 보상으로 해버렷고 그럼 자기가 공부시키던가 이러면서 한 번 내 준 시간은 되돌리기 어렵게 됐어요... 한 보름 쯤 됐는데 제가 생각해보니 저게 너무 안좋을 거 같은거예요.. 게임 안시키면 공부안하게 되는거 아닐까 이런생각에 매일 할 10분정도씩을 을 몰아서 주말에 토요일에 50분 일요일에 50분 정도하게끔 하기로는 합의를 봤어요... 지금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둑하고 있네요..  바둑 체스 수도쿠 이런 게임도 아이에게 중독적이고 못하게 해야할까요?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로블록스니 어멍어스니 이런건 집에서 전혀 안합니다.. 밖에서 친구들이할때 빌려서 몇번 해봤다고는 합니다.   절대 안된다이렇게 세게 나가다가 벌썰 주 2시간정도씩 하게 되버렸네요... 에휴... 

IP : 182.17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4.10.6 10:56 AM (118.235.xxx.142)

    애바애라서.. 괜찮겠죠.. 근데 이미 시작 되어 버린거죠ㅜ어쨋든 주1회 50분 스토쿠, 바둑, 체스는 마지노선으로 합의 보신거니깐.. 친구가 중요해요. 로블록스 어몽어스 하는 친구만나면 그 쪽으로 뻗어나갈거고 고만고만한 친구 만나면 더 발전 안할거구요. 그런데 보상이 게임인건데, 이게 썩 좋은 보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빠 입장에서는 쉬운 컨트롤 방법이고 초기니깐 효과가 좋을테지만 얼마나 갈지는..

    바둑도 미치면.. 50분으로 될까요..; 바둑이 게임중에 제일 무섭다죠;;; 저희애는 바둑 시키는데 온라인으로는 안해요.. 바둑쌤이 시키지 말라더라구요. 아빠랑 오프로 오목, 바둑, 체스, 빙고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 2.
    '24.10.6 11:14 AM (223.62.xxx.5)

    전 아이와 체스 게임해요 실제 체스요
    스도쿠도 같은 판에서 서로 색깔다른 색연필들고
    누구 색깔로 많이 채우나해요

    체스나 스도쿠 앱으로 깔아주긴했는데 심히 맘에 안들죠

    그래서 제가 가끔씩 실제 체스판 두고 같이 둡니다
    실력이 둘다 비슷해서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29 취업했는데요 새로운 일은 역시 힘들어요 3 ㅁㅁ 2024/10/06 2,222
1632128 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공격해야" .. 3 ㅇㅇ 2024/10/06 1,525
1632127 유니클로 환불이요. 4 .. 2024/10/06 2,096
1632126 트임은 대체로 다 실패인거 같아요 14 ..... 2024/10/06 4,955
1632125 자켓 사야 하는데, 꼭 사고 싶은 브랜드 있으신가요? 5 자켓좋아 2024/10/06 2,880
1632124 올해도 3개월 밖에 안 남았네요. 기온 떨어지니 .. 5 ㅏㅏ 2024/10/06 2,255
1632123 오래된 굴비 냉동실에서 나왔는데 4 2024/10/06 1,574
1632122 고양이키우는데 로보락 쓰시기 괜찮나요? 3 집사 2024/10/06 1,231
1632121 카레 더 맵게 하려면 강황을 사야하나요? 26 ㅇㅇㅇ 2024/10/06 2,035
1632120 소소한 충격.. 서양 냅킨 링의 원래 용도(?) 10 충격 2024/10/06 5,853
1632119 시험기간이라 우울한데 현웃터지는 유튜브 추천해요~ 3 ㅋㅋㅋ 2024/10/06 1,213
1632118 중대 이대 경희, 시립 공대글 보고 4 밑에 2024/10/06 2,443
1632117 오랜만에 떡 맛있네요 2 ... 2024/10/06 1,762
1632116 교육부, 의대 조건부 휴학 승인 가능하게 15 ... 2024/10/06 1,752
1632115 신발은 아끼면 떵 되네요 15 모모 2024/10/06 10,069
1632114 사람마다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참 다르네요. 8 ㅇㅇ 2024/10/06 2,022
1632113 고깃집 오픈 준비 중인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49 준비 2024/10/06 3,900
1632112 유재하 그 주옥같은 노래들이 본인의 연애담이라네요 16 어머 2024/10/06 3,486
1632111 갑자기 밖순이가 됐네요 10 .... 2024/10/06 3,550
1632110 머리 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3 스마트 2024/10/06 2,732
1632109 골프 처음에는 아주 못치다 극복하신분 12 힘듬 2024/10/06 1,951
1632108 마포 공덕 잘 아시는 분 16 ㅇㅇ 2024/10/06 2,581
1632107 배고픔은 어떻게 참아야 하나요? 13 2024/10/06 3,251
1632106 고딩 첫째.. 내려놔야 하는데.. 2 .. 2024/10/06 2,144
1632105 마트에서 엄마카트에 실린 여자아이가 27 내수준 2024/10/06 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