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이 태블릿으로 게임 하느거..

자몽티 조회수 : 722
작성일 : 2024-10-06 09:15:19

게임하면 애들 중독되는 것은 둘째치고 성장기 어린애들 전두엽이상생겨서 머리 나빠진다 라고 생각했던 엄마입니다.  손에 휴대폰은 쥐어줬지만 인터넷은 다 차단되어있는 상태.. 아이는 갤러리 사진기 지도정도 만 , 그것도 집중해서 자꾸 만지는 증세있구요 ㅠㅠ 

어느날 남편이 아이 ㅣ매일하는 학습지 같은 과제를 봐주고 태블릿으로 보상으로 게임을 시키는 거예요.. 시작은 수도쿠... 현란한 그래픽 게임은 아니지만 .. 아이가 탭으로 한다고 엄청 좋아해요. 수도큐와 바둑 체스를 시키는 거예요 공부하고 잠깐시키고 다시 공부 이런씩 ... 제가 뭐하는 짓이냐 버럭 화냈는데 이미 보상으로 해버렷고 그럼 자기가 공부시키던가 이러면서 한 번 내 준 시간은 되돌리기 어렵게 됐어요... 한 보름 쯤 됐는데 제가 생각해보니 저게 너무 안좋을 거 같은거예요.. 게임 안시키면 공부안하게 되는거 아닐까 이런생각에 매일 할 10분정도씩을 을 몰아서 주말에 토요일에 50분 일요일에 50분 정도하게끔 하기로는 합의를 봤어요... 지금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둑하고 있네요..  바둑 체스 수도쿠 이런 게임도 아이에게 중독적이고 못하게 해야할까요?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로블록스니 어멍어스니 이런건 집에서 전혀 안합니다.. 밖에서 친구들이할때 빌려서 몇번 해봤다고는 합니다.   절대 안된다이렇게 세게 나가다가 벌썰 주 2시간정도씩 하게 되버렸네요... 에휴... 

IP : 182.17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4.10.6 10:56 AM (118.235.xxx.142)

    애바애라서.. 괜찮겠죠.. 근데 이미 시작 되어 버린거죠ㅜ어쨋든 주1회 50분 스토쿠, 바둑, 체스는 마지노선으로 합의 보신거니깐.. 친구가 중요해요. 로블록스 어몽어스 하는 친구만나면 그 쪽으로 뻗어나갈거고 고만고만한 친구 만나면 더 발전 안할거구요. 그런데 보상이 게임인건데, 이게 썩 좋은 보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빠 입장에서는 쉬운 컨트롤 방법이고 초기니깐 효과가 좋을테지만 얼마나 갈지는..

    바둑도 미치면.. 50분으로 될까요..; 바둑이 게임중에 제일 무섭다죠;;; 저희애는 바둑 시키는데 온라인으로는 안해요.. 바둑쌤이 시키지 말라더라구요. 아빠랑 오프로 오목, 바둑, 체스, 빙고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 2.
    '24.10.6 11:14 AM (223.62.xxx.5)

    전 아이와 체스 게임해요 실제 체스요
    스도쿠도 같은 판에서 서로 색깔다른 색연필들고
    누구 색깔로 많이 채우나해요

    체스나 스도쿠 앱으로 깔아주긴했는데 심히 맘에 안들죠

    그래서 제가 가끔씩 실제 체스판 두고 같이 둡니다
    실력이 둘다 비슷해서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326 동작구 주민들은 나경원 나오면 또 찍어줄듯 19 국힘 2024/12/21 3,390
1661325 크리스마스 케익을 위한 케익시트는 어디서 살까요? 1 .. 2024/12/21 1,032
1661324 민주당, 김어준 미안하다. 3 .. 2024/12/21 3,154
1661323 고딩 대딩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 해주나요? 10 /// 2024/12/21 1,349
1661322 주차장에 차들이 다 고대로 있어요 8 요즘 2024/12/21 5,430
1661321 중국 대련 패키지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7 ??? 2024/12/21 1,222
1661320 중도를표방하는 김현정앵커 비판에대한 입장 21 ,,, 2024/12/21 4,010
1661319 크리스마스때 뭐 해드시나요?? 2 크리스마스 2024/12/21 1,503
1661318 책좋아하시는 분요 10 ..... 2024/12/21 1,977
1661317 손목골절로 김장을 못해서 지인이 담아주기로했는데 26 손목 2024/12/21 5,105
1661316 국힘이 그간 북풍을 어떻게 이용한지 6 ㄱㄴ 2024/12/21 1,554
1661315 대구분들 6 2024/12/21 1,236
1661314 출산한지 한달 아기 데리고 처음 시댁 갔는데요 78 ㅇㅇ 2024/12/21 23,001
1661313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무심함 2 2024/12/21 2,198
1661312 경호원 500명 5 싸이코 2024/12/21 4,014
1661311 손은 따뜻한데 발이 너무 차가와요. 2 .... 2024/12/21 1,221
1661310 도깨비는 진심 수작,. 눈물이 나네요.. 3 . . 2024/12/21 2,706
1661309 홈플 통닭 먹을만하네요 1 ..... 2024/12/21 1,230
1661308 90어르신 복숭아뼈 다쳐서 물렁하고 아프시다는데요 5 장녀 2024/12/21 925
1661307 선배님들 혹시 추천하는 기숙 재수학원 있으세요? 5 샴푸의요정 2024/12/21 998
1661306 지역난방 / 열병합 아파트가 뭔가요? 9 ... 2024/12/21 2,470
1661305 조언을 부탁합니다 4 동장 2024/12/21 647
1661304 노점 계란빵 바나나빵 3 ... 2024/12/21 1,448
1661303 낫또 매일 먹는데 좋은듯 해요~ 11 2024/12/21 2,586
1661302 가수 이승환 씨의 여유..ㅎㅎㅎ 9 123 2024/12/21 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