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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생 순식간에 아파요

아직도 아파 조회수 : 7,949
작성일 : 2024-10-05 21:50:45

9월초 후두염 걸려서 2주 정도

항생제 먹으면서 골골 아팠어요

겨우 힘을 차리니 생리시작

곧 폐경이 되려는지 10일동안 또 골골

입맛도 없고 소화력이 떨어지다보니

먹고 싶은것도 없어요 매운음식은

언감생심이구요 국물이 좀 있어야 먹겠어요

 

오늘은 아들이 바람쐴겸 스타필드가서

옷좀 사라길래 갔다가 이석 느낌이 와서

급히 귀가.  며칠전부터는 소변후 따끔거려서

검색해보니 방광염 같다길래 부랴부랴

일요일 문여는 산부인과 검색해두고 내일방문예정 ㅜㅜ 저녁식사는 남편이 뭘 좀 먹어야지해서 갔는데 죄다 맵고 기름지고 소화힘들어

보여서 겨우 만두국집에 갔는데 만두가 딱딱

문 닫을려다 급하게 냉동 끓인건지 반도 못먹고.. 

제 수명이 10년 정도 남았나봐요

10살 더 먹은 지금이라면 못견딜것 같아요

건강했던 8월이 기억이 잘 안나요.

돈이고 외모 운동 다 필요없네요

아픈데 뭔 필요인가요

 

IP : 210.179.xxx.1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4.10.5 9:55 PM (210.100.xxx.239)

    폐경도 안되었고
    얼마나 젊은 나이인데
    무슨 수명 10년이라고 하세요?
    울 시아버지 83이신데도 수명 어쩌고 얘기는 안하십니다

  • 2. ..
    '24.10.5 9:58 PM (202.128.xxx.167)

    특별히 심각한 병 걸린게 없는데 무슨 10년요?
    오바도 정도껏 하세요

  • 3. abcdefgh
    '24.10.5 9:59 PM (14.37.xxx.185)

    ㅋㅋ 방광염 20대부터있었는데
    약국 약 사먹음 직빵 좋아집니다~

  • 4. 건강이
    '24.10.5 10:21 PM (118.235.xxx.28)

    최고라는걸 아파야 깨닫게되니 말이죠ㅠㅠ
    좀 나으면 운동도 하고 체력 키우기위해 애쓰시길ㅠ

  • 5. ...
    '24.10.5 10:26 PM (39.125.xxx.154)

    골골 백세가 될 수도 있으니 운동 열심히 하세요
    73년생 저는 3년 전에 폐경인데 생리를 오래 하시네요

  • 6. 호들갑
    '24.10.5 10:2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은 수명 10년일지 20년일지 몰라요
    조금씩 손보고 다독이며 사는 거예요
    70년생 이라면서 글 내용은 나이 70넘은 사람같아요

  • 7. ......
    '24.10.5 10:34 PM (125.240.xxx.160)

    폐경되면 쓰러지시겠어요
    전 폐경되니 그때부터 헬게이트 열렸어요 ㅜ ㅜ

  • 8. ㅇㅈ
    '24.10.5 10:37 PM (211.36.xxx.59)

    방광염은 비뇨기과 가시는겁니다
    내진 안하고 소변검사로합니다
    겁내지 마시고 꼭 비뇨기과가세요!

  • 9. ㅇㅂㅇ
    '24.10.5 10:44 PM (182.215.xxx.32)

    아직 생리하시는거보니
    호르몬수치도 웬만큼되시고
    늙은나이는아닌데...

  • 10. ㅇㅇ
    '24.10.5 11:00 PM (211.234.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70년생인데
    어제 충동적으로 차끌고
    양양 강릉 오대산 혼자서 자동차여행하고 막 귀가했습니다.
    원글님. 70년생이 아니라, 70세 같은 느낌이네요.
    아직 완경 안된것도 놀랍고.

  • 11. 에휴
    '24.10.5 11:04 PM (104.205.xxx.140)

    저두 그래요 전 심지어 72년생 ㅠ
    사람이 유전자가 다른데 다 몸이 다르죠.
    가족력이 정말 무섭구요 인정하기 싫지만 기대 수명 이제 신뢰가요.
    완경도 2년전에 해서 갱년기에 체력 어마무시하게 떨어지네요.

  • 12. 아이고
    '24.10.5 11:05 PM (125.189.xxx.41)

    엊그제 티비 김영옥 할매가 어떤할매보고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60이면 새댁이여~

    님 저보다 젊은분이 왜 이러십니까..
    님 걱정 미리하시죠? 그르지마여..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요..
    건강을위해 노력 실천 꼭 하시구요..
    조금씩이라도요..

  • 13. ...
    '24.10.5 11:13 PM (1.241.xxx.220)

    그동안 너무 건강하셨어서 그래요.
    전 원글님보다 10년 동생이지만 관절이 무릎 고관절이 아프고, 이석증 재발잦은데... 죽을병아닌거 감사하고... 관절이든 장기든 소모품이니 아껴쓰다가... 관절은 아프지만 갈아쓰는 방법도 있으니...
    이대로 더 아프지만 말자 그래요. ㅎㅎ

  • 14. ㅡㅡㅡ
    '24.10.5 11:13 PM (58.148.xxx.3)

    오바도 정말...

  • 15. 뱡광염은
    '24.10.5 11:15 PM (223.33.xxx.90)

    산부인과 아니고 비뇨기과. 주사 한 방 맞고 항생제 먹으면 바로 나아요. 죽는 소리 어지간히 하시네요. 50대면 아직 청춘입니다.

  • 16. 낫옛
    '24.10.6 12:05 AM (14.33.xxx.84)

    이번 더위가 워낙 심했어서 체럭이 소진된걸겁니다.
    아직 폐경도 아니신데..좋은거 .영양제등등 드시고 쫌만더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보셔요.
    폐경되면 정말 더더더 힘들어요.ㅠㅠ
    더 어린분들도 폐경되어서 여기저기 아프며 견뎌내고 있답니다.
    증상 나오는대로 맞는 병원 가시면 되구요.

  • 17. ..
    '24.10.6 12:18 AM (211.234.xxx.176) - 삭제된댓글

    방광염은 약먹으면 금방 낫지만
    자기연민은 약도 없어요

  • 18. 원글
    '24.10.6 12:32 AM (210.179.xxx.177)

    댓글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맞아요 전에 너무 건강했어서 변화를 급작스럽게
    느끼나봐요. 오바라는 말 맞는거 같아요.
    작년하반기부터 야금야금 아파서 멘탈 문제이기도
    할거에요. 살면서 병원에 가본적이 손에 꼽는데
    작년엔 가슴에 이상한 혹이 발견되서 맘모톱+조직검사 했구요. 치과에서는 사랑니 빼서 어금니로 이식하는 수술도 했어요 건강검진에선 느닷없이 망막열공?이래서 레이저로 지져야 한다더니 좀 두고 보쟤요
    작년 하반기부터 이래요.. 그래도 남은시간 감사해요
    댓글 감사히 읽겠습니다.

  • 19. 원글
    '24.10.6 12:39 AM (210.179.xxx.177)

    참 댓글중에
    방광염을 꼭 비뇨기과라고 생각하시는듯 하여..
    산부인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진찰되니
    가까운 곳을 부담없이 이용하세요

  • 20. ...
    '24.10.6 1:22 AM (1.241.xxx.220)

    70년생이신데 아직 폐경전이시면 늦게 오신편인거죠?
    갱년기엔 기분도 그러니까 더 그러실듯...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피로느낌 정도도 다르다는걸 느끼는데...
    너무 댓글들이 뭐라하시네요.
    힘내세요!!!

  • 21. 나는나
    '24.10.6 9:48 AM (39.118.xxx.220)

    방광염 산부인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보지만 비뇨기과가 전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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