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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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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귀농했는데...끝없는 민원·금품 요구에 피눈물 흘리

ㄷㄷ 조회수 : 6,598
작성일 : 2024-10-05 18:38:03

https://v.daum.net/v/20241005110135207

 

“시골의 정겨운 인심과 정은 이제 정말 찾아볼 수 없고 이웃사촌이라기 보다는 XX만큼 밉고 악귀 덩어리입니다!”

안성시 서운면 송산리 일원에 442㎡의 농지를 매입해 귀농한 A씨(52)는 "요즘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싶다는 우울감과 분노에 빠져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성토과정에서 흙 먼지가 난다며 농지 인근 주민 C씨(63)는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자신의 지인 2명은 민원 무마조건으로 1천만원의 마을 발전기금을 요구하는 등 A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또 농지에 복토한 흙이 법정 기준 2m를 넘었고 차량 농로길 주차, 비가 오는 날이면 흙탕물이 자신의 논에 흘러들어 온다는 이유로 C씨는 행정기관에 민원을 넣는 등 A씨에 대한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귀농의 부푼 꿈을 가진 A씨는 이들의 상습적인 괴롭힘과 금품요구 속에 A씨 지인 2명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와 술을 마신 후 음식값도 지불하지 않고 버젓이 1천만원을 재차 요구까지 했다.

 

A씨는 C씨가 흙을 퍼내는 소형 삽을 손에 들고 와 위협과 협박을 일삼아 원만한 관계 차원에서 1천만원을 주기 위해 계좌번호와 합의서 작성 등을 요구지만 1천만원이 아닌 1억원을 요구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농심의 정이 사라져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무나 괴롭고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1천만원 요구와 1억원 요구는 없는 사실이 아닌 진실이며 삽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은 2명의 증인까지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IP : 125.132.xxx.1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5 6:41 PM (58.234.xxx.222)

    저건 정이 문제가 아니네요.
    텃새도 아니고 공갈 협박범이구만..

  • 2. ...
    '24.10.5 6:43 PM (1.228.xxx.59)

    촌구석에 못배우고 못돼쳐먹은 인간들

  • 3. ...
    '24.10.5 6:43 PM (211.243.xxx.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도 강화에서 겪으셨어요.
    귀농까지는 아니고 농가 짓고 서울서 왔다갔다 하시려 집을 지으시는데 마을에서 2천만원 마을 발전 기금 요구를 해서 관청에 신고를 했더니 관청에서 이장과 만남 자리 주선해서 천오백에 금액 합의를 도와주더랍니다.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 공사 차량 드나든다고 통행료로 요구했어요. 그 돈을 내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 결국 모두 지불하고 집을 지으셨는데 짓는 과정에서 동네에 정 떨어지고 되팔려고 내놓으셨어요. 강화라면 지긋지긋합니다. 못된 시골 인간들

  • 4. 세상에
    '24.10.5 6:45 PM (223.39.xxx.58)

    범죄자네요.

  • 5. ...
    '24.10.5 6:45 PM (211.243.xxx.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도 강화에서 겪으셨어요.
    서울서 왔다갔다 하시며 작게 농사 지어보려 땅을 구매해서 집을 지으시는데 마을에서 2천만원 마을 발전 기금 요구를 해서 관청에 신고를 했더니 관청에서 이장과 만남 자리 주선해서 천오백에 금액 합의를 도와주더랍니다. 거기에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 공사 차량 드나든다고 통행료도 요구했어요. 그 돈을 내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 결국 모두 지불하고 집을 지으셨는데 짓는 과정에서 동네에 정 떨어지고 되팔려고 내놓으셨어요. 강화라면 지긋지긋합니다. 못된 시골 인간들

  • 6. ...
    '24.10.5 6:46 PM (211.243.xxx.9)

    저희 부모님도 강화에서 겪으셨어요.
    서울서 왔다갔다 하시며 작게 농사 지어보고 자식들 주말에 와서 쉬며 바베큐도 하게 하려고 땅을 구매해서 집을 지으시는데 마을에서 2천만원 마을 발전 기금 요구를 해서 관청에 신고를 했더니 관청에서 이장과 만남 자리 주선해서 천오백에 금액 합의를 도와주더랍니다. 거기에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 공사 차량 드나든다고 통행료도 요구했어요. 그 돈을 내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 결국 모두 지불하고 집을 지으셨는데 짓는 과정에서 동네에 정 떨어지고 되팔려고 내놓으셨어요. 강화라면 지긋지긋합니다. 못된 시골 인간들

  • 7. ㅅㄷ
    '24.10.5 6:47 PM (112.169.xxx.231)

    제 지인도 제주에 집지으려고 하니 주변 이웃들이 다들 못되게 굴어 포기했어요 시골 다 한다리건너 아는집이 공무원 경찰 에휴 다들 배째라고 한번 편의봐달랠때는 친근한 이웃이고 그거 해결되면 또 못되게..시골 아무나 못살아요..시골인심 허..진짜 세상 나쁜 무식한사람들

  • 8. 1256
    '24.10.5 6:49 PM (183.105.xxx.144)

    이건 텃세가 아니고 범죄잖아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례로
    전체 귀농귀촌에 누가 되지 말아야할텐데요. 저 3년전에
    전남으로 귀농했는데요, 그렇게들 말리는 집성촌 한가운데에요.
    텃세 걱정 많았는데 이 동네가 특이한건가 저희집에 그다지
    관심이 없달까 매너 좋아요. 확실히 할머니들이 많긴해요.
    서울 살다 전남 깡촌에서 살다보니 도시에서 얼마나 선입견이
    많았나 느껴요. 각박하기는 도시가 훨씬 더해요.

  • 9. ᆢㅁ
    '24.10.5 6:53 PM (223.38.xxx.162)

    요즘 저런곳 많다 들었어요
    귀농 조심들 하세요

  • 10.
    '24.10.5 6:53 PM (39.7.xxx.7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니라 도둑넘들인게 참 무섭네요.
    안성과 전라도 쪽도 그렇다네요. 씨족마을들요.
    외지인들이 땅사서 집짓고 사는데는 텃새도 없고
    땅값도 비싸더라고요.
    토착 고향인데도 텃새해서 힘들다는 사람들글 많아요.

  • 11. 친정
    '24.10.5 6:57 PM (61.101.xxx.163)

    동네 집성촌인데 지금은 외지인들 많은데 그런일은 없어요.
    다만 외지인들이 젊고 동네사람들은 나이드니 따로 외지인끼리 어울려서 동네일에 협조 없다고 그러시던데...
    동네마다 또 다른듯요...

  • 12. 귀농까진
    '24.10.5 6:57 PM (118.235.xxx.91)

    아니고
    경기도
    도농도시근처에 주말하우스 마련 이장놈 마을발전기금 요구
    300달라고 ㅋ
    친정아빠가 100으로 퉁침 ㅠㅠㅋ

  • 13. ,,,,
    '24.10.5 7:04 PM (118.235.xxx.202)

    와...제 로망이었는데 심각하네요 ㅜㅜ

  • 14. 동네
    '24.10.5 7:08 PM (223.38.xxx.139)

    동네 나름이에요..
    귀농인이 마을 주민 괴롭히는곳도 있고
    마을주민이 귀농인 괴롭히는곳도 있어요.
    귀농인이 마을주민 괴롭히는 방법은
    굉장히 똑똑한척 하고 심심하면 민원넣기요.
    마을주민들이 고령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무시하려들고
    못된 심보 가진 사람들 있어요.
    본래 살던곳 가서 이사람들 어떻게 살았는지 추적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고약한 사람도 있어요.

  • 15. 유튜브
    '24.10.5 7:13 PM (61.109.xxx.141)

    동영상보니 비일비재 한가봐요
    귀농했다가 블로그 용도로 촬영한게 소송과정으로
    바뀜 이장은 동네 대표 봉사자가 아니고 부정부패의
    근원 이장직 싹다 없애야 한다고 성토
    텃세라고 하기엔 기회잡아 삥뜯는거죠

  • 16. 시골사람
    '24.10.5 7:14 PM (220.125.xxx.229)

    집 옆 골목길(50평 정도)이 우리집 땅인데
    오래전부터 마을사람들이 도로로 사용하고 있어요
    외지에서 이사 들어오는 사람들이 집을 지을 경우
    자재 운반 차량이 집 벽이나 담을 칠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자재 운반도 조심스럽게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나이 든 여자가 뭐라고 하면 얕보고 큰소리를 내며 대들기도 합니다
    이럴때 남자나 마을사람들이 같이 나무라면 소리를 낮추기도 합니다
    시골인심 운운하는데 왜 시골만 인심이 좋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시에선 개인 소유의 도로를 이용이나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시골 빈집은 사이비 종교인들이 사들이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촌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마을은 집성촌보다 더 까다롭다고해요

  • 17. 무식은
    '24.10.5 7:15 PM (175.213.xxx.121)

    답이 없음.
    불법 옥외 영업하고, 인도 막고 입간판으로 출입구 막아도, 못배운 주민들은 신문고에 민원 한번 제기할 줄 모르고,. 불편하다 한마디하면 죽인다고 협박하고. 불편한 진실이지만 저소득층들이 거주하는 곳은 저학력이 많고 그런 곳은 또 목소리 크고 무식한 인간들이 지배하고 있고, 왜 서울에, 또 강남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지 그 외 지역들에 살아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 18. ....
    '24.10.5 7:21 PM (39.125.xxx.154)

    귀농인의 지인조차 돈을 뜯어내려고 한 거 보면
    스 동네 사림들이 작당하고 괴롭히나 보네요.

    저희 친정 동네에도 귀농인들이 하나둘 늘더니 본인들끼리
    마을 만들어 잘 살아요.

  • 19. ...
    '24.10.5 7:28 PM (61.43.xxx.79)

    귀농인 ㅡ마을발전 기금
    민원. 금품요구. 수도 끊기

    귀농하려면 그 지역 이장정도의 빽이
    있어야 하나봐요

  • 20. ....
    '24.10.5 7:29 PM (116.36.xxx.74)

    종로에서도 겪었답니다. 지긋지긋.

  • 21. 무서워서
    '24.10.5 7:45 PM (58.29.xxx.96)

    못갑니다
    밀양보세요
    이장이 창고 꿀꺽

  • 22. ....
    '24.10.5 8:10 PM (223.33.xxx.144)

    서울도 마찬가지임.
    노후주택 사서 빌라건물 올리는데
    주변 오래 산 노인들이 돈 뜯어 먹을려고
    말도 안되는 민원 넣어서 공사 중단시키고
    결국 돈 줘서 입 막아서 공사 끝냄.
    입주 다 했어도 심심하면 찾아와서 막 들여다보고 들춰보고
    민원 넣을거 찾고 있음

  • 23. ....
    '24.10.5 8:11 PM (223.33.xxx.144)

    노인 이라 하면 지긋지긋함

  • 24. ...
    '24.10.5 8:44 PM (58.231.xxx.145)

    시골마을은 오래전부터 집집마다 얼마씩 돈을 내서
    마을발전기금을 비축하고있어요.
    아파트로 본다면 장기수선충당금같은거죠.
    그걸 외지인이 들어와서 삥뜯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신다면 시골생활은 안하시는게 맞는듯해요.
    아파트도 매입하면 장기수선충당금 계산해야해요.
    사람들 사는데 어디든 고만고만하죠.
    도시 중장년과 시골 노인사회.
    살아온 환경과 세대간 사고방식이 많이 달라져서
    더 갈등이 생기기 쉬운것같아요

  • 25. 헐헐
    '24.10.5 10:08 P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

    ㄴ증빙 서류 발급 해주지도 않으면서 무슨 아파트 장기수선 충당금이요?

  • 26. 헐헐
    '24.10.5 10:08 PM (175.223.xxx.70)

    ㄴ증빙 서류 발급 해주지도 않으면서 무슨 아파트 장기수선 충당금이요? 새로 온 사람만 내는 돈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하세요?

  • 27. ...
    '24.10.5 10:28 PM (14.52.xxx.159)

    무슨 마을 발전기금 천만원 일억이예요? 못되처먹고 무식한것들이 텃새부리는거죠. 시골마을의 무서운점은 서로서로 눈감아주고 정직이나 도덕심이 낮다는거죠.

  • 28. 상식부재
    '24.10.5 10:40 PM (175.213.xxx.121)

    무슨 마을 발전기금 천만원 일억이예요? 못되처먹고 무식한것들이 텃새부리는거죠. 시골마을의 무서운점은 서로서로 눈감아주고 정직이나 도덕심이 낮다는거죠.2 2 2 2 2

  • 29. 헐헐님
    '24.10.6 12:26 AM (58.231.xxx.145)

    새로온 사람만 내는게 아니고
    오래전부터 마을전체 집집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거예요. 그외에도 마을에 무슨 행사있을때마다 희사금으로 몇십만원, 백만원단위도 내시던데요? 이건 개인적으로 내는 돈인데 생각보다 시골어르신들이 크게 쓰시더라고요.(저희 시아버님기준임)
    천만원단위는 좀 큰것같기는한데 마을마다 정해진 암묵적인 룰이 있겠죠. 그것까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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