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공황장애일까요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24-10-05 17:57:39

엄마가 갑상 선 약을 드시는데 (신지로이..드)

먹으면 심장뛴다

 줄여먹어도 심장뛴다 힘없어진다

하도 그러니

의사는 약문제가 아니고 공황장애 아니냐고 하시나봐요.

의사도 짜증이 나는거같아요.

복용양을 좀 같이 고민하고 줄여봐주면 좋을텐데

본인실력을 뭐라한다 생각하는건지

의료대란에 넘. 지치신건지 여튼 의사도 짜증상태.

 

엄마는 원래 예민도 불안도가 높고

 엘레베이터 사방유리문 그거못타셔서 눈감고 타시거나 선글라스 끼시고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분은맞아요

(외부인에겐 고상하시고 철저하게감정티 안내시는데

_이것도 사실 감정의 문제가 있는걸로 보임_

 아빠랑 있을때 그감정이 극에달해 엄청싸우세요

그때마다 짜증나면 저한테 전화하셔서 짜증을 너무내시니까 제가 아들한테 전화하시라함)

 

공황장애 증상이 숨못쉬는거같은 그런거아닌가요

호흡에 문제가 있어보이거나 그렇진않으신데요..

정신과 가보자해볼까요

근데 절대안가실거고 그거 설득할 생각만해도 골치아프네요 저도 바쁜 직장인이여요.

Imf로 인해서 우리가족들이 그간 너무 고생이많았고

너무 다급하니 그런걸 못돌봐서

사실 엄마에게 공황장애와도 하나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ㅜㅜ

여튼 공황장애 증상이.어떤걸까요 

찾아읽어봐도 잘모르겠어요

IP : 222.234.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황장애
    '24.10.5 6:35 PM (114.204.xxx.153)

    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불편한 증상 외에, 평소 불안감이 높으셨다면 이는 불안으로 인한 신체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황장애는 단순히 불안이나 신체 증상뿐만 아니라,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어머니께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계시다면,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불안감,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 등)을 경험하실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2. ditto
    '24.10.5 6:38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 진단 받기 전에 심장에 이상 생긴 줄 알고 심장 내과 가서 24시간 착용하며 기록하는 기계까지 받아와서 검사했어요 공황 장애 환자들 상당수가 심장 내과 가서 이상 없다는 진단까지 빋고 그제서야 정신과 상담받더라구요

  • 3. 신지로이드
    '24.10.5 7:17 PM (169.212.xxx.150)

    갑상선암 수술 후 신지 복용하는 친구 가슴이
    자주 뛴다고 신지 부작용 중에 부정맥이 있다고 해요.
    얼마전 부정맥 진단 받았다고 해요.
    저도 저하증으로 신지 복용인데 가끔씩 쿵하고 느껴요.
    검사하면 증상은 없는데 느끼긴 해요.
    저랑 친구는 40대.
    부정맥 검사도 받아보세요

  • 4. 불안장애
    '24.10.5 10:10 PM (220.126.xxx.164)

    증상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우울증 증상이 짜증이나 화로 표출되기도 하거든요.
    우선 심장내과 가셔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뛰는 병증에 관한 검사를 종합적으로 다 받아보세요.
    피검사부터 심전도 등등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이상없으면 정산과질환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공황장애였는데 숨을 막 못 쉬어 쓰러지진 않았지만 심장 벌렁벌렁 뛰고 한번씩 호흡이 가쁘고 불안과 두려움이 너무 커서 힘들었어요.
    첨엔 심장문제인가 싶어 대학병원 심장내과에서 온갖 검사 다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52 내 생애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 6 2024/10/06 4,711
1631551 간화선을 배우고와서.. 2 남자여자 2024/10/06 2,174
1631550 혹시 아파트 누수 윗집말고 다른 원인이었던적 있으셨던분 32 ..... 2024/10/06 3,048
1631549 그알 굉장히 의미있는 사건이 되겠네요 1 ㄴㄴ 2024/10/06 5,184
1631548 그알 가해자 변호사 너무 한거아닌가요 7 .. 2024/10/06 4,882
1631547 그것이 알고싶다 - 답답하네요 6 ........ 2024/10/06 4,741
1631546 모임에서 안 맞는 사람 4 ... 2024/10/06 2,589
1631545 수채화물감 낱개판매하는곳 5 잼잼 2024/10/05 904
1631544 컵커피 마셨더니 갑자기 생기는 두드러기 1 알러지인가 2024/10/05 915
1631543 4살아이 돌봄 알바 중입니다.. 10 4살아이 돌.. 2024/10/05 4,711
1631542 팁드리는거 실례였을까요? 20 .. 2024/10/05 6,403
1631541 칫솔 좀 추천 해주세요 9 칫솔 2024/10/05 2,028
1631540 아랫배 자궁 질쪽으로 한번씩 찌르듯이 아픕니다 8 의심스럽습니.. 2024/10/05 3,353
1631539 저 이사가는데 쇼파가 고민이예요. 5 살짝 고민입.. 2024/10/05 2,681
1631538 연예인자녀들은 하나같이 영재라는데.무슨영재가그리많나요? 42 쾐즈 2024/10/05 15,961
1631537 신해철의 노래는 모두 명곡이지만, 내게는 22 신해철 곡 2024/10/05 4,743
1631536 자녀 교육비는 성인 이후에도 15 ㅗㅎㄹㄹㄹ 2024/10/05 4,098
1631535 모기향켰더니 꽃이 하룻밤새 폭삭 8 ㅇㅇㅇ 2024/10/05 3,795
1631534 국정원 블랙리스라는게 무서운거였네요 9 ... 2024/10/05 3,639
1631533 양주 나리공원 맛집 추천 5 궁금 2024/10/05 1,101
1631532 정해인 정소민 사귀나요? 15 현소 2024/10/05 15,568
1631531 고등 자녀 한 명당 사교육비 얼마 드시나요? 32 고등 2024/10/05 4,637
1631530 제주 표선근처 숙소 추천해 주실분!!! 4 제주여행 2024/10/05 1,167
1631529 콜미바이유어네임 같은 영화 12 .. 2024/10/05 3,172
1631528 지옥에서 온 판사. 너무 잔인한거 아녜요? 51 .. 2024/10/05 1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