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딸아이
엄마가 밥해주지 않는 이상
거의 라면, 컵라면, 밀키트만 먹는 거 보고
궁금해서요.
같이 사는 20대 자녀들 어떻던가요.
유튜브에서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간단 요리도 많던데 그런 것 보고 좀 해먹던가요.
20대 딸아이
엄마가 밥해주지 않는 이상
거의 라면, 컵라면, 밀키트만 먹는 거 보고
궁금해서요.
같이 사는 20대 자녀들 어떻던가요.
유튜브에서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간단 요리도 많던데 그런 것 보고 좀 해먹던가요.
시간이 정말 많았을땐
에어프라이어로 베이킹도 하고 우유로 크림리조또도 만들고 했는데
요즘 바쁘니까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집에 여자 대딩이 둘인데 하나는 님네 딸같고 하나는 제가 저녁하기 싫은 날 아빠랑 동생것까지 3인분 주문하면 파스타나 가츠동 또는 볶음우동같이 한그릇음식으로 밥상 차릴 만큼 음식을 해요. 빵 과자 같는 건 뭐 만들어달라 주문하면 어지간한 건 다 만들고요.
음식을 하는 건 개인의 성향이 좌우한다고 봐요. 딸 둘을 정말 똑같이 키웠거든요.
자취하니 해먹던데
다시 돌아오니 안해요.
엄마있음 안함. 222
출근하는 인턴인데 도시락 싸서 다녀요
제가 재료는 사다주면 아이가 저녁에 만들어놓고 아침에 싸가요
저랑 평생 살거아니니 본인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딸둘이에요.
시간될때는 여러가지 해요.
가지구이, 파스타종류,
샌드위치 종류(당근라페), 삼겹야채찜, 들기름막국수 등등...
대딩 아들 인스타나 쇼츠에서 본 레시피로 가끔 뭐 만들기는 해요.
연휴에 짜개치? 만들어서 맛 봤는데 제 입에는 살짝 느끼하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일단 치즈가 들어가줘야 하나봐요ㅎ
손가락 하나 까닥안해요 차려줘야 먹고 제가 알아서 먹으라고 하면 안먹거나 라면 먹어요 ㅠㅠ 정말 너무하단 생각 들어요
냉장고에 재료만 사다두면 알아서 해먹네요
기특해요
울딸도 제가 해주면 먹고...안해주거나 없으면 장봐서 알아서 만들어 먹어요.
스스로 음식해서 먹는 애들도 있군요. 기특하게요.
저는 애 독립 했을 때 반찬 사서 밥은 먹으라고
식사 시 반찬 꺼내 데우고 내놓는 일은 시키고 있거든요.
습관 들여서 그 정도는 일도 아니다 생각하게끔요.
그런데 진짜 스스로 뭘 해 먹는 건 없네요.
반찬 꺼내 세팅하는 것도 저랑 먹을 때만 하고요.
사람마다 다르죠.. 어릴때 엄마가 없을때 오징어 볶음이면 된장찌개. 그런거 부터 샌드위치 떡볶이 같은거 까지 잘 해먹었던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10대 후반부터였던것 같네요 ..
재료가 대충 집에 있으면 해먹는거 재미있더라구요
하는데 대부분은 굶거나 라면먹거나 배달..
식단 자기가 스스로 해먹어요
처음이 중요하더라고요. 손하나 까닥 안하던앤데
코로나 집콕때 심심하니까 인터넷에서 유명한
달고나 커피부터 이것저것 만들어줄때…
엄청난 환호와 리액션을 보여줬더니
이제는 제법 잘해요.
특식은 아이들이 하고 제가 보조해요.
딸이 왕김밥을 먹겠어! 하면 제가 밥을 하고 당근을 손질하고냉장고속 야채 햄 오뎅들을 손질하구요 아들과 딸이 계란지단 등 후라이팬 볶기를 하고 밥 양념을 해요.
그리고 대망의 김밥말기는 딸이 설거지는 아들이 합니다.
파스타같은 것도 비슷하고
라면은 먹고싶은 사람이 끓여주고
다들 먹고 치우는데 자기역할을 해요.
남편이 집에 없어서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나
이런식으로 하기 시작한 후로 가족애가 돈독해졌어요.
엄마 밥줘. 이 소리는 아무도 안 해요.
김치 볶음밥 라면 정도는 하는데
대부분 배달 이죠 ㅜ
자취집 반찬은 제가 해주고 햇반 데워 밥먹기.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해요.
근데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젓갈까지 다 담궈먹어요.
자기 살림하면 하겠죠.
우리 딸 둘인데 하나는 미역국 된장찌개 김치찌개등 대강 할 줄 알아요.
오뎅볶음도 하고...
하나는 아무것도 못해요.
하려고도 안해요.
게다가 해외로 취업해서 나갔는데
빵 커피 라면으로 산대요.
삐쩍 말라서 나이 들어보일 지경...
몇 달에 한번 오는데 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가 가요.
계란찜 계란말이라도 해먹으라고 가르치는데 완전 똥손이에요ㅠㅠ
첫째는 파스타나 면 요리. 다이어트 식이나 인스타 핫한 요리 조금 하는 정도.
둘째는 중학생 때부터 베이킹도 하고 일식 덮밥 같은 것도 하고 요리 좋아해요.
저탄고지 한다고 3ㅡ4년 전부터 다 해먹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1552 | 70년생 순식간에 아파요 17 | 아직도 아파.. | 2024/10/05 | 7,974 |
1631551 | 맨발걷기가 좋은 이유 18 | 링크 | 2024/10/05 | 4,871 |
1631550 | 냉장고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요 4 | min | 2024/10/05 | 1,849 |
1631549 | 호두 지퍼백에 들은채로 3달정도 됐는데 먹어도 되나요? 4 | 호두 | 2024/10/05 | 1,462 |
1631548 | 쪽파 원래 이 가격인가요? 8 | 언니들 | 2024/10/05 | 2,689 |
1631547 | 중학생 아이가 종아리가 너무 단단해요. 5 | ㅡㅡ | 2024/10/05 | 2,067 |
1631546 | 불꽃놀이 현장에서는 음악 안들리나요? 3 | ㅇㅇㅇ | 2024/10/05 | 1,700 |
1631545 | 요새 저 시간까지 술집이 하는것도 놀랍네요 3 | 음 | 2024/10/05 | 2,519 |
1631544 | 흑백요리사처럼 몰입감 좋은 프로 추천해주세용 5 | 넷플서볼게요.. | 2024/10/05 | 1,994 |
1631543 | 윤석열은 대통령 지분이 없거나 아주 쪼끔이라네요 9 | 그게 | 2024/10/05 | 3,577 |
1631542 | 통후추통 쓰고 버리나요? 7 | ㅜㅎ | 2024/10/05 | 2,278 |
1631541 | 오늘 불꽃축제 역대급 아닌가요? 26 | 와우 | 2024/10/05 | 20,643 |
1631540 | 낼 함안갑니다 1 | 블루커피 | 2024/10/05 | 1,037 |
1631539 | 횡단보도에서 양보운전 2 | 안전제일 | 2024/10/05 | 910 |
1631538 | 온 산의 소나무가 다 죽어 갑니다. 12 | 소나무야 | 2024/10/05 | 6,658 |
1631537 | 세계불꽃축제 소음이 너무하네요 11 | 아이구 | 2024/10/05 | 5,878 |
1631536 | 대통령실 용산 이전 숨겨진 천문학적 비용 8 | 명신이너진짜.. | 2024/10/05 | 2,696 |
1631535 | 문프가 딸 엄벌해달라고 글올렸으면 26 | 답답해 | 2024/10/05 | 8,632 |
1631534 | 이혼숙려 아내들 문신 7 | Go | 2024/10/05 | 6,384 |
1631533 | 야채볶음밥 매일먹으면 몸에 안좋을까요? 5 | ?? | 2024/10/05 | 2,431 |
1631532 | 이럴경우 해야되나요? | 자궁적출 | 2024/10/05 | 524 |
1631531 | 동대구쪽 맛집있나요? 12 | ........ | 2024/10/05 | 1,155 |
1631530 | 문재인, 음주운전은 살인. 초범부터 엄벌 8 | . . . | 2024/10/05 | 4,814 |
1631529 | 개그우먼 심진화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요 45 | 우와 | 2024/10/05 | 31,437 |
1631528 | 10살 정도된 초딩들한테 반했어요 8 | 따뜻 | 2024/10/05 | 3,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