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머리가 회복 됐지만 체류하는 동안 머리가 말이 아니었어요.
제가 어깨선 넘는 세미롱의 반곱슬머리에요. 탈모때문에 숱이 많이 줄었는데도 머리를 감으면 사자머리처럼 부풀어서 숱이 두배로 보였고 잘 빗기지도 않더라고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해도 머리가 떡지기만 하고 부드러워 지질 않고요.
헤어오일이랑 에센스로 최대한 가라앉혀서 다녔네요.
그러면 또 얼마나 빨리 머리가 더러워지는지...일단 20분을 감아도 깨끗히 감기지가 않는 느낌?
곱슬이지만 약간 파마풀린 정도의 자연스럽게 웨이브진 곱슬이라 막꼬불거리지 않아서 한국에선 긴머리로 스타일링 하기 편했거든요.
석회질 물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끼고 왔네요.
석회수로 감을때 머리결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없나요?